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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최대의 해운회사 총수 전 재산 1조9000억원 기부

    대만 최대의 해운회사 총수 전 재산 1조9000억원 기부

    대만 최대의 해운회사를 보유한 창룽(長榮·영문명 에버그린)그룹의 창업자 장룽파(張榮發·85) 회장이 사후 약 1조9000억 원에 이르는 전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겠다고 7일 밝혔다. 8일 대만 언론에 따르면 장 회장은 전날 기자들에게 “사후 전 재산을 자선단체 장룽파기금에 내놓아 많은…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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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버지가 “지켜달라” 했는데… 무심한 선생님

    학교폭력 피해학생 부모에게 금품까지 받고도 피해를 막지 못한 강남의 한 사립 중학교 교사들이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5일 학교폭력 예방조치 미흡과 직무 관련자로부터 향응을 받은 책임을 물어 강남구 대치동 A중학교 교사 2명을 경징계하고 3명은 경고 …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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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警 “일진회 뿌리뽑겠다”… 檢도 “처벌 엄하게”

    경찰이 학교폭력의 주범인 ‘일진회’ 등 불량서클에 대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경찰은 담당 경찰관을 정해 일진회의 동향을 주시하고 소속 청소년들에게 자진탈퇴서를 받기로 하는 등 일진회 해체 작업을 시작했다. 경찰청은 8일 일선 경찰서에 학교 일진회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라는 지시를 …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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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초등교 성추행 ‘일벌백계’… 교사-직원 모두 쫓겨났다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초등학교 교사 2명이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성추행한 사건과 관련해 LA교육청이 해당 학교 교직원을 모두 직위 해제하고 대기발령하는 초강경 조치를 내놓았다. 7일 CNN, LA타임스 등에 따르면 최근 LA 도심 남부에 있는 미라몬트초등학교 전·현직 교사 2명이 …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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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 이어 서울도 “대형마트-SSM 영업제한”

    전주 이어 서울도 “대형마트-SSM 영업제한”

    전북 전주시의회가 대형마트와 대기업슈퍼마켓(SSM)의 휴업일을 강제로 지정하는 조례를 처음 통과시킨 이후 관련 조례 제정이 서울을 비롯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는 대형마트와 SSM이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하지 못하도록 하고 매월 한두 차례 휴업하도록 하는 개정 ‘유통산업발전…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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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숙련·저소득 ‘고졸의 덫’]<上> 제자리 맴맴… 힘겨운 ‘미래 찾기’

    [저숙련·저소득 ‘고졸의 덫’]<上> 제자리 맴맴… 힘겨운 ‘미래 찾기’

    김복남 씨(26)는 20대 화물차 운전사다. 2005년 고교 졸업 후 세 번째로 얻은 일자리다. 벌이가 나쁘진 않은데 일이 너무 고되다. 그는 “5년만 죽어라 일하고 돈을 모아 식당을 차릴 생각”이라고 말한다. 생각해 보면 그는 옮긴 직장마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 졸업 직후 지방의 …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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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둑]제55회 국수전… 백의 의도를 거스른 흑 131

    [바둑]제55회 국수전… 백의 의도를 거스른 흑 131

    좌변이 어느 정도 정리되면서 큰 곳이 별로 없다. 선수를 잡은 최철한 9단은 가장 큰 자리인 백 122로 둬 흑의 연결을 막는다. 하지만 흑도 123으로 둬간다. 두 자리는 맞보기. 백 124는 큰 곳. 이젠 흑도 125를 아낄 이유가 없다. 한 집 반 정도의 크기지만 선수 활용이다.…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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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 이야기]<1341>有大人之事하고 有小人之事하며 且一人之身而百工之所爲가 備하니…

    [한자 이야기]<1341>有大人之事하고 有小人之事하며 且一人之身而百工之所爲가 備하니…

    農家類(농가류)의 사상가 許行(허행)은, 어진 군주라면 백성들과 함께 밭을 갈고 손수 밥을 지어 먹으면서 정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허행은 머리에 쓰는 冠(관), 밥 짓는 데 사용하는 가마와 시루, 농사에 필요한 농기구는 交易을 통해 구해야 했다. 陳相(진상)이 허행의 주장…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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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함형욱]찜질방서 스마트폰 도난 빈발…꼼꼼히 챙겨야

    최근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그와 관련한 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사용자의 부주의로 잃어버리는 것도 많지만 스마트폰의 경우 일반 휴대전화기보다 고가의 제품이 많다는 점을 악용해 스마트폰만을 노린 절도범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것을 알아두어야 한다. 특히 찜질방 같은 곳에…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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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편지/이상협]“유통기한 지난 음식 먹으라니…” TV보도에 분통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음식을 먹어도 별 문제가 없다는 TV 보도를 보았다. 시중에 유통 중인 제품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는 것이다. 유통기한은 업체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간이지 음식의 변질 여부와는 별개라는 설명까지 곁들였다. 순간 어처구니가 없었다. 몇 개 제품을…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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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덕노의 음식이야기]<134>대게찜

    [윤덕노의 음식이야기]<134>대게찜

    흔히 간장게장을 밥도둑에 비유하지만 게찜은 품격에서 게장 이상의 맛이다. 예전 문인들은 산해진미를 초월하는 맛이라고 했다. 고려시대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이규보는 ‘찐 게를 먹으며(食蒸蟹)’라는 시에서 고대에 8대 진미로 꼽았던 성성이(오랑우탄) 입술과 곰 발바닥 요리도 입맛을 새롭…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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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찻잔을 들며/김애양]조선족 여인의 참을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찻잔을 들며/김애양]조선족 여인의 참을성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산부인과 진찰대에 누운 환자가 발버둥을 치기 시작한다. “마취해 주세요, 마취.” 5년 전에 끼운 피임기구인 루프를 제거하는 순간이다. 그녀가 착용한 루프는 T자 모양에다 꼬리처럼 실이 매달려 있기 때문에 그 줄만 잡아당기면 된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체질상 아픈 것은 조금도 참을…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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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조수진]MB가 점찍은 그 검사

    [@뉴스룸/조수진]MB가 점찍은 그 검사

    이명박 대통령은 1월 2일 국정연설에서 잇따라 터진 친·인척, 측근들의 비리·부패 의혹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지 않을 수 없다. 저 자신과 주변을 되돌아보고, 잘못된 점은 바로잡고,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로부터 18일 뒤 나온 대통령실…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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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최다선 박상천 “4월 총선 불출마”

    민주 최다선 박상천 “4월 총선 불출마”

    민주통합당 최다선(5선)인 박상천 전 대표(74·전남 고흥-보성·사진)가 9일 4·11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 호남 다선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박 전 대표가 처음이다. 박 전 대표는 8일 기자와 만나 “‘짐을 내려놓고 여행을 다니자’는 아내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며 “국회 폭력을 원천…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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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고/신의기]국가기밀 누설 처벌근거 미약… 형법 개정 서둘러야

    [기고/신의기]국가기밀 누설 처벌근거 미약… 형법 개정 서둘러야

    육군 주력 전차인 K1A1의 방향장치 설계도면을 미국 업체에 유출하고 수억 원을 챙긴 국책연구기관 연구원이 최근 구속 기소됐다. 이 사건은 우리나라의 국가정보 관리에 구멍이 뚫렸다는 것을 보여준다. 중요한 설계도면을 국제우편으로 보낼 정도로 허술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이다. 개인의 사…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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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선 이상 중진의원 82% “총선 물갈이? 우린 Go”

    3선 이상 중진의원 82% “총선 물갈이? 우린 Go”

    어느 때보다 매섭게 불어 닥치는 정치권 물갈이 한파에도 여야 중진의원 대부분은 ‘꽃피는 4월’에 도전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혁명적 수준의 공천개혁과 인적쇄신을 공언하고 있는 만큼 대충돌이 불가피할 듯하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8일 여야 및 무소속 3선 이상…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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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트라이트]아슬아슬한 北비판

    [스포트라이트]아슬아슬한 北비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이 일본 기자와 주고받은 미공개 e메일이 10일 공개된다. 미공개 메일에서 김정남은 북한이 부패로 붕괴할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아버지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에 대해서도 선을 넘나드는 아슬아슬한 비판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정은과 북한 지도부가 어떻게 …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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