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가장 위한 정책은 없는데 가족部라뇨”
시대를 거스르고자 하는 마초(남성 우월주의자)인가, 아니면 진정한 ‘남성해방’인가.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국내 첫 남성단체인 ‘남성연대’를 향한 남성들의 지지가 뜨겁다. 3년간 온라인 활동만 하다 2개월 전에는 사무실을 열고 상근직원 3명까지 뒀다. 회원 수 6000명에 불과하던…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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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거스르고자 하는 마초(남성 우월주의자)인가, 아니면 진정한 ‘남성해방’인가. 지난해 11월 1일 출범한 국내 첫 남성단체인 ‘남성연대’를 향한 남성들의 지지가 뜨겁다. 3년간 온라인 활동만 하다 2개월 전에는 사무실을 열고 상근직원 3명까지 뒀다. 회원 수 6000명에 불과하던…
![[따뜻한 한국기업 세계를 품다]<2> 멕시코서 철강 가공판매 포스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9/43174729.1.jpg)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동쪽으로 2시간 정도 가면 푸에블라 주의 산타아나라는 작은 마을이 나온다. 이 마을에는 ‘센트로 데 아텐시온 물티플레스(CAM)라는 학교가 있다. 반경 20km 이내에서 하나밖에 없는 장애인 학교다. 1999년 문을 열었다. 정부는 교사 월급 외에 아무것…
박희태 국회의장이 7일 자신의 지역구(경남 양산) 행사에서 4·11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다. 박 의장은 이날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윤영석 전 서울시 마케팅담당관(서기관급)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축사를 하면서 “지난 (2009년 10월) 보궐선거 때 (내가) ‘다음에는 양산 출신 국회…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고 있다. 한나라당 전체를 휩쓸고 갈 수도 있는 초대형 충격파다. 2008년 대표 경선 당시 박희태 후보 측이 서울지역 구의원들을 통해 살포하려 한 2000만 원은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이 이 정도였다면 지방에서는 돈봉투 규모가 훨씬 컸을 …

◇김병욱 전 동아일보 출판광고사원 병후 체스넷 소장 병권 군포시청 직원 병국 포인트 과장 부친상·이정은 씨(사업) 장인상=8일 경기 군포시 원광대산본병원, 발인 10일 오전 6시 031-395-4438 ◇김일중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별세·선익 성신제약 대표 선진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교…
한나라당은 4·11총선에 적용할 공천기준을 이달 말인 설 연휴 전까지 확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공천심사위원회는 다음 달 구성할 계획이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8일 여의도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공심위 구성과 공천 절차가 너무 늦으면 실무 담당자로서 어려움이 있다”면서 “공천 절…
![[나의 삶 나의 길/송월주 회고록]<49>천지여아동근(天地與我同根·세상이 나와 더불어 한 뿌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8/43172994.1.jpg)
2003년 10월 국제개발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지구촌공생회를 창립했다. 종단 개혁을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한 뒤 ‘깨달음의 사회화’를 위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뒤였다. 자연스럽게 민족의 울타리를 벗어난 지구촌 현실에 눈길이 갔다. 이에 앞서 강문규 서경석 목사 등이 찾아…

한나라당 정몽준 홍준표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가 박근혜 당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김종인 이상돈 두 비대위원의 사퇴를 결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이 3인은 8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친이(친이명박)계 좌장인 이재오 전 특임장관은 계파 대결 양상으로…

당 대표 경선이 ‘돈봉투’로 얼룩졌다면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이뤄진 당직 인선이나 각종 선거에서의 공천 역시 돈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추악한 ‘돈 선거’ 파문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300만 원 돈봉투’ 의혹을 제기한 후 2008년 한나라당…

민주통합당 지도부 선출에 참여하겠다고 밝힌 시민선거인단이 64만3353명인 것으로 8일 최종 집계됐다. 당비를 내는 당원 12만7920명을 합치면 총 선거인단은 77만1273명. 한국 정당의 지도부 경선 사상 최대 규모다. 스마트폰이나 휴대전화를 통해 신청한 모바일 투표자가 시민선거인…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8일 정치 참여 여부에 대해 “열정을 갖고 계속 (정치라는)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가 새해 들어 정치 참여 문제에 속내를 밝히기는 처음으로, ‘안철수 대선 직행설’이 현실화하는 …

이명박 대통령은 8일 기획재정부 2차관에 김동연 재정부 예산실장,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에 이상진 교과부 인재정책실장, 국토해양부 2차관에 주성호 국토부 물류항만실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는 김용환 대통령국정과제1비서관을 내정했다. 국무총리 소속 대일항쟁기 강제동…

최근 미국의 새 국방전략 발표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해양패권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견제할 ‘고슴도치 전력’으로 잠수함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고슴도치 전력이란 상대의 강력한 군사력을 꺾을 수는 없어도 공격을 받을 경우 치명적 피해를 입힐 수 있는 비대칭 전력을 말한다. …
연수입 3억 원이 넘는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가운데 ‘한국판 버핏세’로 불리는 부유세를 실제 부담하는 납세자의 비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에 따라 ‘부자 증세(增稅)’ 논란 속에 어렵게 도입된 한국판 버핏세의 실효성에 대해서도 의구심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애도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미국과 접촉해 대북 식량지원 규모를 늘리고 지원 내용도 영양식보다 알곡 비율을 늘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위원장 애도기간은 지난해 12월 19일부터 29일까지였다. 외교 소식통은 8일 “북한이 지난해 12월 28일경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후 첫 생일을 맞았다. 북한은 이날 매체를 통해 김정은의 생일임을 알리거나 축하행사를 열지는 않았지만 조선중앙TV를 통해 김정은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를 방영하며 ‘김정은 띄우기’에 나섰다. 이날 방영된 ‘백두의…

박원순 서울시장을 상대로 기자가 묻고 시장이 답변하는 틀에 박힌 인터뷰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하는 ‘시민의,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신년 인터뷰가 6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시장 집무실에서 진행됐다. 동아일보는 각계각층의 추천을 받아 나이와 직업 등을 고려해 시민대표 3명을…

미국 뉴욕의 한 피자가게에서 한국계 20대 여성이 인종차별적 표현이 담긴 영수증을 받아 논란이 되고 있다고 미 뉴욕데일리뉴스가 7일 보도했다. 홍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조민희 씨(24)는 뉴욕 맨해튼 인근의 피자 체인점 파파존스에 들러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했다가 주문자 이름 난에 ‘…

21세에 루게릭 병 진단을 받았을 때만 해도 의사들은 길어야 3년 정도 더 살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하지만 그는 온갖 시련과 장애를 극복하고 50년을 더 살아 8일 70회 생일을 맞았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과학자 중 한 명인 영국의 스티븐 호킹 박사(사진) 얘기다. BBC는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