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일저축銀 회장 유동천 “윤진식 의원에 2000만∼3000만원 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5/43526974.1.jpg)
[단독]제일저축銀 회장 유동천 “윤진식 의원에 2000만∼3000만원 줬다”
검찰이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온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충북 충주·사진)이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구속 수감 중)에게서 2000만∼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저축은행비리 정부…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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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제일저축銀 회장 유동천 “윤진식 의원에 2000만∼3000만원 줬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5/43526974.1.jpg)
검찰이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과 정책실장을 지내며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라는 평가를 받아온 윤진식 한나라당 의원(충북 충주·사진)이 제일저축은행 유동천 회장(구속 수감 중)에게서 2000만∼3000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저축은행비리 정부…

24일 늦은 밤부터 서울지역에 폭설이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시민들이 서울 중구 명동 거리를 지나고 있다. 기상청은 25일 새벽까지 서울을 포함한 경기 충남 전북 서해안 일부 지역에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대한민국은 커피 공화국]빌딩마다 하나씩 생기는 커피집, 이유있었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25/43526969.1.jpg)
2006년 여름 인터넷에서 ‘된장녀’라는 단어가 유행했다. 된장찌개를 먹고 밥값보다 비싼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는 젊은 여성을 지칭하는 말이었다. 여성 비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단어가 널리 퍼진 데에는 경제력도 없으면서 값비싼 커피를 마시는 행위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깔려 있었다. …

올해 대학등록금 통보 마감시한(27일)을 앞두고 서울지역 대학과 지방대학이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방대가 등록금을 5% 이상 내리며 정부와 학생의 ‘반값 등록금’ 요구에 크게 호응하는 반면 서울지역 유명 사립대는 2% 안팎의 인하 시늉만 내거나 되레 인상 주장을 하는 등 아예 ‘역…
외교통상부는 24일 기획조정실장에 이혁 대통령외교비서관을 임명했다. 전임 전충렬 기획조정실장은 행정안전부 인사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부고]무용평론 1세대 정순영씨](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5/43526382.1.jpg)
한국 무용평론 1세대를 대표하는 정순영 전 경성대 명예교수(사진)가 21일 오후 4시 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고인은 부산대와 경성대에 재직했고 한국춤평론가회 정회원과 대구시민문화연구소장을 지냈다. ‘춤추는 바보, 춤 못 추는 바보’ 등 무용 평론집 5권을 펴냈다. 유…
![[부고]이상철 전 서울시정무부시장](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5/43526374.1.jpg)
이상철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사진)이 22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63세. 고인은 부산고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신문에서 기자생활을 시작해 조선일보 편집국장과 월간조선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했다. 이 전 부시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으나 지난해…

성 김 주한 미국대사(사진)는 22일 자신의 블로그인 ‘올 어바웃 성 김’에서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하고 싶은 두 가지가 인적관계를 증진시키고 뉴미디어를 많이 활용하는 것”이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대사관은 각 SNS에서 ‘대사님, 질…
◇국무총리실 <승진> ▽고위공무원 △사회규제관리관 이동탁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 민용기 <전보> ▽고위공무원 △일반행정정책관 임찬우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윤창렬 △안전환경정책관 한상원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홍원구 △국방대 파견 김경일 ◇한국은행 <승진…
“강도가 이웃집 할머니를 칼로 찌르고 도망갔어요.” 6일 오후 다급한 목소리로 경찰 112에 강도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이 서울 강남구 수서동의 장모 씨(63·여)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거실과 욕실에는 장 씨가 흘린 피가 흥건했다. 장 씨는 “샤워 중에 강도가 들어와 엉덩이와 가슴 부…

소설가 김훈(64·사진)은 한때 담배를 물고 살았다. 하루 세 갑은 너끈했다. 그랬던 그가 담배를 끊은 지 3년이 지났다.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을 위해 그가 전하는 금연 성공기는 이렇다. 2008년 연말 자전거를 타고 전북 고창 선운사를 찾은 작가. 맑은 공기와 시원한 풍…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사진)이 국내 중소기업계의 빈곤 국가 지원 활동에 고마움을 나타냈다.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반 총장은 최근 김기문 회장에게 ‘평소 유엔 활동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 새해 (중소기업계가) 한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

미 의회 친한파로 통하는 마크 커크 상원의원(52·일리노이·공화·사진)이 23일 뇌혈관이 막히는 허혈성 뇌중풍(뇌졸중)으로 긴급 수술을 받았다. 미 언론에 따르면 커크 의원은 심한 두통과 어지럼증 등으로 병원을 찾았으며 진찰 결과 목 오른쪽 부분 경동맥 박리에 의한 허혈성 뇌중풍 진단…
![[오늘의 날씨/1월 25일]도란도란 웃음꽃 피우셨나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1/25/43533414.1.jpg)
고향에 갔더란다. 늙은 부모, 자식, 손자 둘러앉아, 도란도란 웃음꽃 두레상. 빨랫줄 재잘재잘 참새 수다 소리. 뒤란 감나무 꼭대기 쪼글쪼글 늙은 홍시 몇 개. 멍∼ 멍∼ 꼬리치며 마당가 맴도는 누렁이. 늦은 밤 달그림자 밟으며 도둑처럼 들었다가, 새벽닭 울기 무섭게 돌아 나오던 고향…
한국계 미국인인 미 뉴저지검찰청 필립 권 형사범죄부 차장(44)이 뉴저지 주 대법원의 첫 이민자 출신이자 아시아계 판사로 지명됐다.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깜짝 인사를 발표했다. 1947년 뉴저지 주 헌법이 마련된 이후 처음으로 이민자 출신을 대법원 판…

히말라야여 안녕히! 칸첸중가여 안녕히! 한국을 떠나온 지 162일째인 20일. 히말라야 패러글라이딩 횡단원정대(대장 박정헌)의 함영민 홍필표 대원은 칸첸중가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오는 인도 시킴 주 북쪽 조르당 일대에서 비행을 했다. 칸첸중가는 에베레스트(8850m), K2(8611…

“여군들끼리 한다고? 해낼 수 있을까?” 아프가니스탄에 파견된 미국 해군 시비스(Seabees) 소속 여군 건설팀에 막사 건설 프로젝트가 떨어졌을 때 주변에서는 이런 걱정을 해댔다. 여군들로만 이뤄진 건설팀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것은 미 해군 사상 처음이었기 때문. 하지만 이들은 성공…
정부가 참치 전복 등 수출이 유망한 일부 수산물 양식 분야에 대기업의 진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1∼6월) 중 대기업의 양식업 진출을 제한하는 현행 수산업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러나 김이나 미역처럼 중소규모 농가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수산물 양식 분야는 지…
정부가 중국 불법어선 벌금 최고액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높이고 불법 어획물과 어구를 몰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중국어선이 동해 북한 수역으로 들어갈 때는 특정 항로를 지정해 우리 어민의 어구를 훼손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의 배타적경제수…
![[단독]고시원서 쫓겨날까봐, 우는 아기 입에 수건 물렸다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25/43541510.1.jpg)
죽은 아이와 한방에서 이틀을 보냈다. 살아날까 품에 안고 인공호흡도 해봤다. 처음으로 ‘내 가족’이라고 생각했던 아기를 그냥 떠나 보낼 순 없었다. 18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 인근에서 만난 김모 씨(26)는 무거운 입을 연 뒤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24일 김 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