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A 드라마 ‘곰배령’ 잘나가네
훈훈한 줄거리에 시청자 감동종편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채널A 주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사진)이 종편 주말극 중 유일하게 1% 시청률을 넘어섰다. 자극적인 소재와 현실성 떨어지는 반전 구성이 없이 훈훈한 감동을 강조한 ‘막장 없는 온돌 드라마’로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
- 201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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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훈한 줄거리에 시청자 감동종편 주말 드라마 시청률 1위채널A 주말 드라마 ‘천상의 화원-곰배령’(사진)이 종편 주말극 중 유일하게 1% 시청률을 넘어섰다. 자극적인 소재와 현실성 떨어지는 반전 구성이 없이 훈훈한 감동을 강조한 ‘막장 없는 온돌 드라마’로서 진가를 발휘한 것이다. ‘…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오는 4월을 기점으로 '2선'으로 물러나면서 북한 구세대의 동반 퇴진을 유도하려 했었으나 급사하는 바람에 무산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9일 베이징 외교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생전인 2010¤2011년 4차례의 방중에서 중국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부러워하는 발언을 …
북한의 김정은 지도체제가 조문 정국을 거치고서 외부적으로 보면 분주하면서도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모습이지만 내부적으로 힘겨운 '권력 서열 조정' 작업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건강 이상이 현실화한 직후인 2009년 초부터 권력 승계작업을 시작해 그 이듬해…

최근 20년 사이 남녀 초혼 연령이 4세가량 증가했다. 만혼 추세가 강화돼 2010년 기준으로 40~44세 남성 중 미혼 비율이 14.8%나 됐다. 15년 전에 비교해 2.5배로 늘었다. 9일 한국인구학회가 통계청의 의뢰로 작성한 '2010 인구주택 총조사 전수결…
현직 부장검사가 수사권 조정 대통령령이 제정되는 과정에서 법치주의에 회의를 느꼈다고 토로하는 내용을 담은 연구서를 최근 펴내 관심을 끌고 있다. 9일 검찰에 따르면 이완규(50·사법연수원 22기) 서울남부지검 부장검사는 저서'형사소송법연구 II'에서 "개정 형소법에 따라 대통령령이…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신한은행(17시·춘천·SBS-ESPN)▽스키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FEC) 알파인대회(10시·지산리조트)
![[따뜻한 한국기업 세계를 품다]멕시코에 ‘포스코 응원가’가 울린 까닭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9/43174955.1.jpg)
“알라바오, 알라빔봄바, 포스코!” 멕시코 산타아나 마을의 장애인학교 학생들은 2007년부터 자신들을 도운 포스코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이렇게 외쳤다. “대∼한민국!”과 같은 멕시코 응원구호에 포스코 이름을 넣은 것이다. 포스코는 이 학교와 한국의 마리아수녀회가 세운 기숙학교 ‘소…

유럽 재정위기 등 글로벌 금융위기가 지속되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해외의 중앙은행들이 한국 국채에 잇달아 투자의사를 표명하자 정부가 해당 중앙은행에 사전협의를 요청키로 하는 등 제동을 걸고 나섰다. 외국자본의 국내 유입이 갑자기 늘어나면 환율의 급변동을 초래하는 등 외환시장이 …

“마치 전쟁에서 이긴 것처럼 승리에 들뜬 분위기야.”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의 한 원로는 지난해 말 국회에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제주해군기지) 예산 삭감이 단행된 후 이 같은 현지 분위기를 착잡한 목소리로 전했다. 이 원로는 “해군기지 사업은 이미 되돌릴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됐는데 정…

한나라당 전당대회에서 30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돌린 당사자는 2008년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박희태 국회의장 측이었다고 고승덕 의원이 8일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2008년 7·3 한나라당 전당대회 때 박희태 후보 측의 서울 및 원외조직을 책임졌던 A 당협위원장이 서울지역 30개 당협 사무국장에게 50만 원씩을 돌리도록 소속 구의원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8일 드러났다. 이는 당시 A 위원장의 돈봉투 전달 지시를 받았던 구의원들의 증언으로 확인됐다…

“1년 전 이은미 김민기 씨 등과 술 한잔하다가 ‘광석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면 어떨까’ 하는 얘기가 나왔죠. 김광석에 의해 축제가 하나 생겼네요.”(박학기) 고 김광석의 16번째 기일인 6일.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선 일반인이 참여하는 ‘김광석 따라 부르기 2…

같은 병원에서 일하는 민수와 효진. 뛰어난 실력과 멋진 외모를 자랑하는 두 남녀는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으며 결혼식을 올린다. 하지만 효진과 신혼여행을 함께한 건 민수가 아닌 애인 서영. 게이인 민수와 레즈비언인 효진이 서로의 필요에 따라 위장 결혼을 한 것이다. 민수 역시 결…

“경복궁 구석구석을 거닐어 보니 옛 왕실에서도 지금의 우리처럼 잘 살아 보겠다며 사랑하고 미워하고 아옹다옹 다투며 살아갔을 모습이 그려지네요.”(김별아 작가) 알싸한 추위가 코끝을 찌르는 7일 오후 서울 경복궁에서 소설가 김별아 씨(43)와 독자 20여 명이 만났다. 드라마 ‘선덕여왕…
![[100세 시대, 내 인생 한번 더]<하> 60, 70, 80대 노후의 ‘노하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9/43176399.1.jpg)
《 65세 이후 새 인생을 시작하는 ‘두 인생 체제’가 도래하면서 노인들마다 중요한 가치도 변했다. ‘제1인생’엔 아쉬움이 남았더라도 ‘제2인생’에서 새로운 성공을 이룰 수도 있다. 65∼74세의 청년노인, 75∼84의 중년노인, 85세 이상의 노년노인에게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본보…
Q. 80세가 넘도록 치아로 고생 한 번 안 하신 친정아버지께서 최근 이가 시큰거려 치과를 가니 여러 곳에 충치가 많이 있다고 해서 놀라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젊었을 때 충치가 전혀 없던 어르신도 나이가 들면 치아 이곳저곳에서 충치가 생길 때가 많다. 나이가 들면 잇몸이…
![[이진한 의사 기자의 메디 Talk Talk]검증 안된 의료기술 급증… 엄격한 잣대로 ‘의학탐정’ 역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09/43174359.1.jpg)
근거 중심의 의학을 내세우며 의료계에 새로운 이슈를 만들었던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의 허대석 원장(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이 최근 임기를 마쳤다. 보의연은 논란이 되는 의료기술이나 잘못된 보건정책에 대해 근거 중심의 접근방식으로 합리적인 정책 판단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
최근 아이오와 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승리를 거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의 훈남 아들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롬니 전 주지사의 연설 때 단상 뒤쪽에 늘어서 카메라 세례를 받았던 4명의 아들은 잘생긴 외모로 연예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며 아버지 선거 캠페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미국에서 ‘왕따’를 당하던 학생이 가해 학생을 흉기로 찔러 죽인 사건에 법원이 정당방위 판결을 내렸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 서베이드라 군(15)은 지난해 1월 자신을 괴롭혀온 같은 학교 상급생 딜런 누노 군(16)을 버스 정류장에서 주머니용 칼로 12차례 찔러 숨지게 했다. 평…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백악관 텃밭을 가꾸는 등 내조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이미지의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 여사(사진). 하지만 그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정책을 움직이는 백악관 막후 실세였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과 사사건건 충돌했다고 뉴욕타임스의 조디 캔터 기자가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