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설·깨방정을 넘어 이번엔 순정 마초!
■ 팩션 사극 속 왕의 진화‘해품달’ 시크한 왕 캐릭터에 매료‘전하, 참으로 많이 변하셨사옵니다.’ 연모하는 여인에게 부드러운 웃음을 짓다가, 백성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지 않는 신하들에게는 차가운 눈빛으로 촌철살인을 날린다. 한 마디로 ‘시크’(chic)한 군주다. 방송 6회 만에 …
- 2012-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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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션 사극 속 왕의 진화‘해품달’ 시크한 왕 캐릭터에 매료‘전하, 참으로 많이 변하셨사옵니다.’ 연모하는 여인에게 부드러운 웃음을 짓다가, 백성들의 고통에 귀 기울이지 않는 신하들에게는 차가운 눈빛으로 촌철살인을 날린다. 한 마디로 ‘시크’(chic)한 군주다. 방송 6회 만에 …

작품성+입소문…개봉 엿새만에 67만명 몰려영화 ‘부러진 화살’이 설 연휴 시즌 극장가에 돌풍을 몰고 왔다. 18일 개봉한 ‘부러진 화살’은 23일 현재 관객 67만2000여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달리고 있다. 개봉 당일 245개관에서 시작한 상영관수도 흥…

■ 별난 이 남자, 신하균이 사는 법“만화책·장난감 조립·연기…미치도록 좋아합니다”만화책은 이야기가 완결되지 않으면 보지 않는다. 대신 한 번 책을 들면 50편이든, 100편이든 끝까지 완독한다. 로봇 건담 시리즈 등의 프라모델(조립식 장난감)과 애니메이션 피규어는 구입부터 조립, 도…
올해 일반인 입단대회를 통해 7명이 프로기사가 됐다. 15세 변상일 군을 비롯해 이상헌(24) 민상연(20) 강병권(20) 정두호(20) 박경근(20) 김원빈 씨(19) 등으로 국내 프로기사 수는 모두 268명으로 늘었다.
일본 후지쓰배가 사라졌지만 중국이 세계 바둑대회를 새로 만든다. 제1회 바이링(百靈)배 세계바둑오픈전으로, 3월 10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한다.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2000만 원). 본선 시드 12명(중국 5명, 한국·일본 각 3명, 대만 1명)과 와일드카드 2…

돌아온 백성호 9단(56·사진). 1972년 입단해 1990년대까지 각종 기전 본선에서 맹활약해온 그였지만 나이가 들면서 본선에서 이름을 찾아보기 어려웠다. 그런 그가 새해 벽두에 4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백 9단은 1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3회 맥심커피배 8강에서 이상훈 9…
![[김승준 9단의 이 한수]제17기 GS칼텍스배 24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25/43527914.1.jpg)
한상훈 5단(24)은 2006년 입단해 이듬해 초단으로서는 처음으로 LG배 결승에 진출하는 등 각종 본선에서 활약하고 있다. 주형욱 6단(28)은 2000년 입단해 지난해에는 한국바둑리그 포스코LED 선수로 활약했다. 흑 세력, 백 실리로 잘 어울린 국면이다. ▽장면도=국면의 초점은 …

한중일 여성바둑 삼국지가 다음 달 열린다. 중국 장쑤 성 장옌 시에서 1일 개막하는 이 대회의 이름은 황룡사쌍등배 세계여자바둑연승대항전. 지난해 황룡사가원배였으나 올해는 참가국을 4국에서 3국으로 줄이고, 형식도 풀리그에서 연승전 형식으로 바꾸면서 대회 이름도 바꿨다. 우승 상금은 4…

한국 바둑은 지난해 풍성했다. 세계대회 5개 중 4개를 차지했고, 단체전인 농심신라면배에서도 우승했다. 올해도 전망이 좋다. 비씨카드배와 춘란배 등 세계대회 타이틀 2개를 보유한 이세돌 9단이 버티고 있고 박정환 9단(후지쓰배), 원성진 9단(삼성화재배), 최철한 9단(응씨배·2009…

공자의 삶과 가르침을 춤으로 풀어낸 무용극 ‘더 그레이트 티처(The Great Teacher) 공자’ 공연이 다음 달 4, 5일 서울 종로구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다. 임학선 성균관대 무용학과 교수(62)가 예술감독을 맡고 있는 무용단 ‘임학선 댄스 위’가 한중 수교 20주년…
‘일년유일년지여력 일월유일월지여력 일일유일일지여력(一年有一年之餘力 一月有一月之餘力 一日有一日之餘力)’ 한국고전번역연구원(원장 이동환)이 설을 맞아 소개한 명구다. ‘한 해에는 한 해의 여력이, 한 달에는 한 달의 여력이, 하루에는 하루의 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집안을 건사하고 빈객을…

22일은 소설가 박완서 선생(1931∼2011년)의 1주기였다. 고인이 남긴 마지막 소설집인 ‘기나긴 하루’(문학동네)가 출간되고 22권으로 새로 구성한 전집(세계사)도 나오는 등 고인의 문학적 발자취를 재조명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이와 달리 고인을 기리는 재단 설립이나 문학상 제정…
■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중고교생 1440명을 대상으로 ‘교재 체험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강남인강 홈페이지(edu.ingang.go.kr)에서 ‘2012년도 강남인강 변화’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풀면 추첨을 통해 받고 싶은 교재 한 권을 무료로 준다. 당첨자 발표는…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와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안철수 원장은 독서광으로 유명하다.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을 받은 학생들도 꾸준한 독서가 언어영역 공부에 큰 힘이 됐다고 말한다. 공부 잘하는 아이, 창의적인 아이가 되려면 독서가 중요하다는 점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최근에는…
역시 준비된 신인이었다.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 데뷔한 배상문(26·캘러웨이) 얘기다. 배상문은 2주 연속 한국인 선수로는 최고 성적을 내며 투어에 안정적으로 적응했다. 한국과 일본 투어 상금왕 출신답게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도 얼마든지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

니시코리 게이(23·사진)가 한여름인 남반구의 테니스 코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니시코리는 호주오픈에서 일본인 남자 선수로는 80년 만에 8강에 진출했다.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 단식 4회전. 세계 26위인 그는 2008년 이 대회에 준우승자로 세계 6위인 조윌프리드 송…
대한항공은 지난 정규시즌에서 1위에 오르며 프로 출범 이후 계속돼 온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의 양강 체제를 무너뜨렸다. 이번 시즌에도 대한항공의 위력은 여전하다. 삼성화재의 독주를 막을 유일한 팀으로 꼽힌다. ‘신라이벌’ 대한항공과 삼성화재의 경기가 열린 24일 인천 도원체육관은 통로…
![[JUST DO IT/기자체험시리즈]<19>평창 빛낼 다크호스, 바이애슬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1/25/43527418.2.jpg)
한국 바이애슬론의 역대 최고 성적은 국제바이애슬론연맹이 주최하는 월드컵 시리즈 37위다. 등록선수는 200여 명에 불과하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도 ‘남의 집 잔치’가 되리라는 것이 중론이다. 그럼에도 관계자들은 스키 크로스컨트리와 사격이 혼합된 바이애슬론의 발전 가능성을 말한다.…
▽프로배구 △도로공사-GS칼텍스(17시) △상무신협-드림식스(19시·이상 성남·이상 KBSN)▽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우리은행(17시·용인·SBS-ESPN)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의 안방을 책임졌던 호르헤 포사다(41)가 24일 은퇴했다. 199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양키스에 지명된 포사다는 199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지난해까지 17년을 양키스에서만 뛰었다. 18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275홈런, 1065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