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와 차 한 잔]‘한국의 샤머니즘…’ 펴낸 이부영 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151.2.jpg)
[저자와 차 한 잔]‘한국의 샤머니즘…’ 펴낸 이부영 교수
전 세계에서 샤머니즘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서구에선 샤머니즘에 관한 책이 꾸준히 나온다. 점술이 믿을 만한 것인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점집을 찾는다. 이유가 있을까.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80)는 최근 출간한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한길사)에서…
- 2012-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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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와 차 한 잔]‘한국의 샤머니즘…’ 펴낸 이부영 교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151.2.jpg)
전 세계에서 샤머니즘은 점차 사라져가고 있지만 서구에선 샤머니즘에 관한 책이 꾸준히 나온다. 점술이 믿을 만한 것인지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어도 사람들은 여전히 점집을 찾는다. 이유가 있을까. 이부영 서울대 명예교수(80)는 최근 출간한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한길사)에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아들이 공익근무요원 당시 어머니가 재직 중인 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이 일고 있다. 무소속 강용석 의원은 3일 국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곽 교육감의 장남(28)이 4급 판정을 받은 뒤 2006년 4월 28일부터 2008년 5월 23…
![[인문사회]여자들이 ‘웃는 이유’ 남자들은 알까 몰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129.2.jpg)
이라크전쟁 초기 미 육군 보병 3사단이 나자프 지역에 입성해 모스크를 향해 진군할 때 갑자기 시민들의 소요사태가 일어났다.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미군사령관은 대원들에게 즉시 총구를 낮추고 웃음을 지어 보이라고 명령했다. 고조됐던 긴장은 누그러졌고, 충돌도 발생하…
![[새로 나온 책]포주 이야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099.2.jpg)
●문학포주 이야기(김태용 지음·문학과지성사)=2005년 등단한 작가의 두 번째 소설집. 단편 ‘포주 이야기’에서는 글쓰기에 대한 작가의 고민을 실험적으로 작품에 녹여냈다. 제2회 웹진문지문학상 수상작인 ‘머리 없이 허리 없이’ 등 8편의 단편을 묶었다. 1만1000원. 교실 밖으로 걸…

지난해 12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당시 휴전선을 거쳐 육로로 방북했던 조문단이 또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정부는 북한의 남측 조문에 대한 답례 형태로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고 정몽헌 전 현대그룹 회장 유족 일행의 방북만 허용했다고 밝혀 왔다. 통일부는 문형진 통일교…
![[인문사회]세계역사 뒤의 ‘보이지 않는 손’은 식량](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4/43780063.2.jpg)
인간이 농사를 짓기 시작한 일을 두고 한 인류학자는 “인류 역사상 최악의 실수”라고 말했다. 저자 역시 농사는 인간에게 자연스럽지 않은 일이라고 말한다. 농민은 수렵채집을 하던 때보다 영양 부족과 발육 부진, 질병 등에 더 시달리게 되었다는 것. 우리가 먹는 대부분의 곡물은 1만 년 …
![[인문사회]美 달러제국에 맞서려는 中의 속내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4/43780046.2.jpg)
중국은 2008년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계속되는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 원인으로 미국의 금융 패권주의를 꼽고 있다. 2008년 11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금융시장과 세계 경제 정상회의’에서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은 “국제 통화체제를 개선하고 점진적으로 국제…
![[기자의 눈/주성하]北 휴대전화 100만 시대… ‘정보’ 열고 돈 챙기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4/43780042.2.jpg)
북한의 휴대전화 가입자가 100만 명을 넘었다고 북한 내 휴대전화 독점사업자인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텔레콤이 2일 밝혔다. 지난해 초 40만 명이 좀 넘었으니 1년 새 2배 이상으로 성장한 셈이다. 가입자 증가 속도와 북한의 경제수준을 놓고 볼 때 300만 명 돌파까진 무난해 보인다…
![[글로벌 북 카페]日 독서계 울림이 큰 ‘하산의 사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029.2.jpg)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와 세계화에 대한 반성의 기운이 들불처럼 퍼지고 있다. 세계 헤지펀드계의 대부인 조지 소로스조차 “악마의 시대가 왔다”며 갈 데까지 간 금융자본주의를 비판했을 정도다. 성장에만 치우친 자본주의와 너무 앞서나간 소비사회에 대한 경계심은 일본도 예외가 아니다. 일본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조치에서 자국 은행을 예외로 해달라는 일본 측 요청이 받아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겐바 고이치로(玄葉光一郞) 일본 외상은 3일 미국과의 2차 회담 결과를 묻는 질문에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확고한 진전이 있었다”며 “이번에는 이란산 원유 수입을 얼마나 줄일 준비…
![[독서人]채널A 메인 MC 김성주 씨 “인생 위기 때마다 날 구제해준 건 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0006.2.jpg)
안정적이고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김성주 씨(40). 2006년 독일 월드컵 때 스포츠 캐스터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슈퍼스타K’ 시즌 1, 2, 3을 진행하며 화제몰이를 했다. 요즘은 채널A ‘김성주의 모닝카페’와 ‘불멸의 국가대표’ 메인MC로 …

‘가전 총 붕괴.’ ‘그때 그 소니는 어디로….’ 3일 일본의 신문 1면을 장식한 제목들이다. 간판 전자업체들이 무더기로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지난해 실적 추정치를 내놓자 적지 않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은 1면 머리기사로 ‘제조업 적자행진’을 다루며 “경비 절감으로 감당…
![[인문사회]조선 선비들 지적 허영심 채우는 최고 술안주는 소염통구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79971.2.jpg)
정조 5년(1781년) 겨울, 정조는 밤늦게 일하는 규장각, 승정원, 홍문관의 사관을 불러 매각(梅閣)에서 난로회(煖爐會)를 열었다. 난로회는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화로 안에 숯을 피워 석쇠를 올려놓고 기름장, 달걀, 파, 마늘, 산초가루로 양념한 쇠고기를 구워 둘러앉아 먹는 것을 말…
![[횡설수설/허승호]공정사회 逆마케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79914.2.jpg)
2일 ‘공정사회 추진현황 보고대회’가 열린 정부중앙청사 회의실에서 간단한 실험이 있었다. 연세대생 정호정 씨(23·심리학과)가 “김황식 총리가 ‘국민’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들어보자”며 참석자들에게 “3초 후 총리 쪽으로 모두 얼굴을 돌려 달라”고 요청했다. ‘하나 …
![[토요 단상/김윤태]행복은 개인의 문제인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4/43779894.2.jpg)
‘오 행복이여, 우리의 목표이자 목적이여!’ 18세기 영국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유명한 시 구절이다. 프랑스에서 디드로가 편집한 백과사전의 ‘행복’ 항목도 “모두가 행복할 권리를 갖고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현대사회에서 행복은 개인의 권리다. 헌법에도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보…
![[작가 권지예의 그림 읽기]그들만의 언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79867.2.jpg)
며칠 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요즘 학교의 여러 문제가 계속 이슈가 되니, 중학생 아들을 키우는 그녀가 걱정이 되어 몰래 아들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들여다봤던 모양입니다. 언제부턴가 컸다고, 엄마와는 말이 안 통한다고 말을 안 하려는 아이. 하지만 아이가 친구와 대화한 문자를…
![[문화 칼럼/한비야]21세기 시대정신은 세계시민의식!](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2/04/43779857.2.jpg)
며칠 전 성당에서 있었던 일이다. 세면대에서 열 살 남짓한 여자아이가 컵에 물을 받아 이를 닦고 있었다. “아이, 착해. 컵에다 물을 받아서 닦네?” 아이는 동그란 눈을 크게 뜨고 이렇게 말했다. “아줌마는 그렇게 안 하세요? 물을 아껴야죠. 엄마가 그러는데, 아프리카 사람들은 물이 …
![[휴지통]배고픈 밤손님 야식으로 라면 손댔다가 그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2/04/43788391.1.jpg)
충남 천안시에 사는 박모 씨(31)는 지난해 10월 24일 밤 귀가했다가 집에 도둑이 든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 누군가가 화장실 뒷문을 열고 들어와 현금과 컴퓨터 등 14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간 것이었다. 특이한 것은 도둑이 라면까지 끓여 먹고 간 것이었다. 박 씨는 문단속을 …
전국을 강타한 영하 20도 내외 한파가 4일부터 다소 풀릴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달 말까지 강추위가 한두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일 내놓은 ‘1개월 기상예보’를 통해 이같이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입춘(立春)인 4일 아침은 서울 광주 영하 4도, 수원 영하…
서울관악문화원 김윤철 원장이 3일 불우학생 장학금으로 써달라며 동아꿈나무재단에 200만 원을 보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209회에 걸쳐 4억330만 원을 기탁했다. 김대기 고려대 경영대 교수도 불우학생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41회에 걸쳐 4100만 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