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朴 “소통 위해서라면 찢어진 청바지도 OK”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소통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 후보는 24일 경선주자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 기간 쌓였던 앙금과 오해를 풀고 대선 과정에서의 협…
-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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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의 소통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박 후보는 24일 경선주자였던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태호 의원,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안상수 전 인천시장 등과 오찬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경선 기간 쌓였던 앙금과 오해를 풀고 대선 과정에서의 협…
![[스포트라이트]세계 최고의 무대서 꿈을 펼치길](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3/48815295.2.jpg)
용처럼 날아오를 준비를 하고 있다. 런던 올림픽에서 사상 첫 축구 동메달을 견인한 기성용(23)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이 임박했다. 구단들의 영입경쟁 속에 이적료는 한국 선수 사상 최고액인 1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축구의 기대주인 그가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
![[이남훈의 ‘고전에서 배우는 투자’]<35>결과의 강박에서 벗어나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3/48815291.2.jpg)
일과 놀이가 하나가 되려면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다. 그중에서도 결과의 강박에서 벗어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과정과 결과가 존재한다. 사람들은 대개 결과에 많은 비중을 둔다. 과정도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이는 결과가 좋지 않을 때 위로하는 방편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
![[횡설수설/이형삼]사라진 納凉특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3/48815286.2.jpg)
들일 납(納), 서늘할 량(凉). ‘납량’은 무더위를 피해 서늘한 기운을 느낀다는 뜻으로 순우리말은 ‘서늘맞이’다. 소복을 입고 산발한 귀신이 날아다니는 드라마를 ‘납량특집’이라 부른다. 귀신 드라마를 보며 나타나는 생리적 현상에 비추어 꽤 과학적인 표현이다. 사람이 공포를 느끼면 뇌…
![[광화문에서/신석호]북한 ‘대미 先軍외교’의 종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3/48815284.2.jpg)
1990년대 초 몰아친 탈(脫)냉전의 바람은 북한에 ‘생존의 위기’였다. 자본주의 체제로 돌아선 러시아는 사회주의 소련이 북한에 제공했던 막대한 원조와 차관, 청산결제 제도 등 다양한 혜택을 중단했다. 시장경제 메커니즘을 강화하던 중국도 원유를 국제시세의 3분의 1에 퍼 줬던 우호무역…

새누리당 대선후보로서 공식 활동을 시작한 이틀째인 22일에도 박근혜 후보는 적극적인 ‘국민대통합’ 행보를 계속했다. 아버지 고 박정희 대통령의 정적이었던 김영삼(YS)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YS의 서울 동작구 상도동 자택을 10년 만에 방문했…
![[시론/이희수]시리아 내전 종식까지 넘어야 할 산 많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3/48815279.1.jpg)
아랍의 재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시리아 유혈사태가 1년 6개월 만에 중대한 고비를 맞고 있다. 내전 악화로 벌써 민간인 사망자가 2만 명을 넘어섰고, 수십만 명의 난민에 고귀한 문화유산들이 파괴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와중에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의 총리였던 리아드 파리드 히잡이…
‘승진을 앞둔 여교사는 교장의 기쁨조’라는 무기명 투서가 교육계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한 여교사가 인천시교육청 고위 간부에게 전달한 편지에는 “근무성적을 매기는 일부 관리자가 여교사들에게 술자리를 요구하고 노래방에서 껴안거나 무릎에 손 올리기 같은 성추행을 한다”고 주장했다. 학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어제 서울 상도동 자택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김 전 대통령은 박 후보를 ‘독재자의 딸’ 같은 독한 말로 자주 비난했다. 박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도 만났다. 전날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의 연장선상에 있는 화해의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국제 펜(PEN)클럽 회원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길원 펜클럽 한국본부 이사장은 2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8차 국제 펜(PEN)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박 후보가 2008년 펜클럽에 가입했으며 연회비 10만 원도 꼬박꼬박 내는 …
대기업들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직면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5개 그룹 중 92%가 비상경영 체제를 가동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유로존 위기와 세계 경기 침체로 수출과 내수 시장의 동반 부진이 장기화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실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
![[오늘과 내일/송상근]우리가 듣지 못한 절규](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3/48815226.2.jpg)
미국의 세인트피터스버그타임스는 ‘한밤의 절규(A cry in the night)’라는 기사를 세 차례 보도했다. 1986년에는 4회 시리즈로, 1988년에는 10회 시리즈로 신문에 게재했다. 2008년에는 온라인용 특집으로 올렸다. 기사는 캐런이라는 36세 여성이 성폭행당하고 살해된 …

김대중(DJ) 전 대통령의 처조카로 1997년 대선 당시 김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이영작 전 한양대 석좌교수(70·사진)가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측에 합류했다. 박 후보 측 핵심 관계자는 22일 “이 전 교수가 아직 공식 직함은 없지만 박 후보의 자문역을 맡고 있다”고 말했…
![[기고/이경열]中企는 ‘배움, 기회, 창조’의 전당](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3/48815219.2.jpg)
대학생은 취업난에 허덕이고 중소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인다. 중소기업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나쁜 것이 큰 원인이다. 놀거나 아르바이트를 할지언정 중소기업 취업은 꺼린다. 중소기업을 3D(Dirty, Danger, Difficulty)라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작업환경이 더럽고, 하는 일이 …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들은 22일 공식일정을 최소화한 채 하루 앞으로 다가온 방송토론회 준비에 몰두했다. 23일부터 이틀간 제주지역 모바일 선거인단의 투표가 진행되지만 대다수 유권자가 후보들의 순회경선 현장연설을 듣지 못한 채 투표를 하기 때문이다. 사실상 방송토론회가 후보들의 자질과 능…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멘토로 불리던 법륜 스님이 22일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있는 사람과 대통령이 되면 국가를 잘 운영할 능력이 있는 사람이 협력해야 한다. 그러면 국민들이 (당선) 방법을 모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이날 국회에서 ‘내일을 생각하는 국회의…
![[밥값하는 19대 국회로]쇄신특위, 입법권도 없이 뭘 어떻게 쇄신하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3/48815210.1.jpg)
국회쇄신특별위원회가 22일 출범했다. 여야는 19대 국회 임기 시작 전부터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공언했지만 석 달이 다 돼서야 비로소 국회 차원의 논의가 시작된 것이다. 특위는 여야가 6월 29일 구성에 합의한 지 55일 만에 출범했다. 지금까지 여야는 국회의원 겸직 금지, 무노동무…

폭염과 열대야에 시달렸던 7월, 대한민국은 전력을 얼마나 썼을까. 동아일보는 한국전력의 도움을 받아 전국 시군구별 전력사용량을 분석해 ‘대한민국 전력 소비 지도’를 작성했다. 지난달 우리 국민은 총 381억4900만 kWh의 전력을 소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보다 2.3% 많…

“딸의 자살 기미도 눈치채지 못한 게 어미랍니까. 우리 애는 자존심이 강해 친구들 사이에서 억울한 일이 있으면 사소한 일이라도 밝히는 성격이었어요. 지나고 보니 집을 나가던 날 표정이 어두웠어요. 한 시간씩 먹던 밥도 빨리 먹고 몸치장하는 시간도 평소보다 빨랐어요. 그런데 어미라는 게…
![[Narrative Report]아빠는 막 태어난 날 목졸라 죽이려 했다…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3/48815138.1.jpg)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는 평온한 하루였다. 집안 청소하랴 요리하랴 왔다 갔다 하는 사이에 시간이 훌쩍 지나갔다. 오리토 이쿠코(織戶郁子·58·여) 씨는 잠시 쉴 요량으로 소파에 등을 기대고 TV를 틀었다. 7월의 긴 해는 서쪽으로 붉게 넘어가고 있었다. “지난해 11월 시가 현 오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