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박주선 체포동의안 처리, 국회 개혁의 시험대다
정부가 4·11총선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조직을 동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는 19대 국회 개원을 전후해 불체포특권 포기, 연금 폐지, 겸직 금지 등 쇄신안을 앞다퉈 내놓으며 ‘밥값 하는 국회’를 만들…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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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4·11총선 과정에서 금품을 주고 조직을 동원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여야는 19대 국회 개원을 전후해 불체포특권 포기, 연금 폐지, 겸직 금지 등 쇄신안을 앞다퉈 내놓으며 ‘밥값 하는 국회’를 만들…
![[인사이드 코리아/브래드 벅월터]근면 성실은 ‘한국인만의 DNA’](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6/47569021.1.jpg)
지금은 금요일 오후 8시, 서울 삼성동 사무실 밖의 풍경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퇴근 차량의 행렬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서울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하게 생각하는 금요일 저녁의 모습이지만 미국에서 오랫동안 살아온 나는 ‘이것이 한국인의 힘이고, 대한민국의 저력이구나’라고 느끼는 순간…

일본 총리 직속 프런티어 분과위원회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용인해야 한다’는 보고서를 작성한 것은 그동안 일부 우익이 요구하거나 주장했던 것과는 의미가 다르다. 이에 반대했던 일본 정부의 입장 선회를 예고하는 데다 주변국의 반발을 고려해 주저해 왔던 태도를 수정하려는 것으로 일본의 …
![[시론/안양옥]무상(無償)의 역습](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6/47569011.1.jpg)
무상보육이라는 국가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중단 위기에 빠졌다. 재정자립도가 높고 부유한 지방자치단체인 서울 서초구조차 지원을 중단할 위기에 처하는 등 예산 부족이 심화되자 정부는 현행 전면 지원 방식의 0세부터 2세까지 지원체계를 선별지원 방식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영유아…
고졸 채용 바람은 지난해부터 금융권을 시작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고졸 사원들은 어리고 앳되지만 일부 직종과 업무에서 대졸 사원과 큰 차이 없는 업무 성과를 보여줘 높은 평가도 받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1월 최초로 고졸 2명을 시범 채용한 뒤 반기별로 뽑…
![[은행권 고졸 채용 1년]고졸 행원들 “대학 안가고 바로 취업, 내 선택이 옳았어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7/06/47568957.2.jpg)
《 ‘수줍음, 앳됨, 낯가림’은 흔히 떠올리는 고졸 은행원들의 겉모습이다. 창구에서 만나는 고객들마저 “학생” 하며 부를 때가 많다. 하지만 자부심은 대졸 행원 못지않다. 당장의 실력은 오히려 대졸 행원을 앞선다. 과거 상업고교 출신의 남자 행원들은 정규직으로 입사해 임원까지 올라가 …

“우리나라에서 과학방송이 발전하려면 전문적인 조직이 운영해야 합니다.” 김학수 서강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사진)는 4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가브리엘관에서 ‘미디어융합시대 과학미디어의 가능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언론학회 콘퍼런스에서 “외국의 과학방송은 기획, 제작, 마케팅…

암이나 혈관이 자라는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세포배양기술이 개발됐다. 특정 물질이 생체조직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어 신약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정석 교수(사진)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로저 캠 교수 등과 함께 손톱만 한 크기의…

4일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 사실상 힉스 입자의 존재를 처음으로 공식 인정한 이후, 힉스 발견을 둘러싸고 그동안 있었던 일화들이 하나둘씩 알려지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1964년 힉스 입자의 존재를 처음 제안해 논문으로 출판한 6명 중 한 명인 제럴드 구럴닉 박사(사진)는 …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은 자연과 함께할 때 한결 여유로움을 느낀다. 이 때문에 많은 이가 식물을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막상 식물을 들여놓으면 공간도 마땅찮고, 관리도 쉽지 않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실내 정원 관리의 꿈을 실현해주는 기술이 속속 나오고 있다. 실내에서 …
민주통합당 김영환 의원(경기 안산 상록을·4선)이 5일 “울화통 터지는 세상, 국민의 화병을 고쳐 드리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앞에서 출마선언식을 갖고 “본선에서 친노(친노무현) 프레임으로는 박근혜 후보와 대결해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제…

3일 오전 11시 부산 기장군 고리 원자력발전소 고리 1호기 주제어실에는 ‘우∼웅’ 하는 낮지만 지속적인 소음이 실내를 감싸고 있었다. 고리 1호기는 3월 12일 이후부터 멈춰 있다. 2월 9일 점검기간 중 발생한 정전사고를 한 달여 은폐했고, 이에 따른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그렇지…

“책 제목은 ‘저녁이 있는 삶’인데 제가 저녁이 없는 삶으로 초대한 꼴이 됐다. 참석자들이 오늘 저녁을 양보함으로써 국민들에게 날마다 ‘저녁 있는 삶’을 돌려드리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대선주자인 손학규 상임고문이 5일 저녁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저녁이 있는 삶―손학규의 민생경제…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경선 캠프 인사는 5일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이벤트형 인물보다 역할이 분명하고 호흡을 맞춰본 인물에게 초점을 맞춰 박 전 위원장이 직접 진용을 짰다”고 말했다. ‘자니윤 쇼’로 국내에 토크쇼 바람을 몰고 온 재미 방송인 자니윤 씨는 재외국민본부…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발표한 대선 경선 캠프 조직도와 면면을 보면 5년 전과 확연히 비교된다. 2007년 캠프가 조직, 직능 중심의 경선용이라면 2012년 캠프는 정책 중심의 본선용이라는 게 캠프 측의 설명이다. 일단 규모가 크게 줄었다. 2007년 경선 캠프 멤버…
![[핀 포인트]‘팀 2002’ 구성 뒤엔 안정환의 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7/06/47568801.1.jpg)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로 온 국민을 행복하게 만들었던 안정환(사진). 올해 1월 “마음은 2002년인데 몸은 2012년이다”라며 은퇴를 선언한 그는 “어떤 방법으로든 한국 축구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눈물을 흘렸다. 프로축구 K리그 ‘명…

과거 경제관료 등으로 일하면서 재정 건전성을 강조했던 일부 여야 정치인들이 국회의원이 된 후에는 재정 부담이 큰 복지정책을 앞장서서 추진하거나 적극 옹호하고 있다. 이에 대해 경제부처 등에서는 “합리적 판단을 통해 ‘건전 재정 지킴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는데 오히려 포퓰리즘(대…

“꺅∼. 재형 쌤(선생님)∼.” 러시아에서 2012 런던 올림픽 준비에 한창인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는 최근 눈물이 날 뻔했다. 전담 물리치료사 겸 트레이너 송재형 씨(45)가 지난달 29일 러시아까지 한걸음에 달려왔기 때문이다. 손연재는 러시아 국가대표 선수들의 훈…
“4월 총선용으로 부모들을 속인 건가요? 돈 줬다가 찍고 나면 다시 뺏어가는…. 기분 정말 나쁘네요.” “누가 달라고 구걸했었나요? 국가 복지정책이 무슨 이런 날림식인가요.” 0∼2세 전면 무상보육을 사실상 철회한다는 소식에 5일 ‘맘스홀릭’ 등 여성육아 커뮤니티 카페와 청와대 홈페이…

‘Again 2002.’ 전반 30분 골을 터뜨린 ‘산소 탱크’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입에 집게손가락을 대며 벤치로 달려가 거스 히딩크 감독(안지 감독)의 품에 안겼다. 10년 전 6월 14일 인천 문학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2년 한일 월드컵 포르투갈과의 D조 마지막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