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허승호]딜쿠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5/48864273.2.jpg)
[횡설수설/허승호]딜쿠샤
서울역사박물관의 로비에는 1920년대 서울 안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전경과 요즘 사진이 비교 전시돼 있다. 사진에 표지와 설명이 붙은 30여 개의 지형지물 가운데 독립문 근처 인왕산 자락에 ‘딜쿠샤’가 있다. 딜쿠샤는 1898년 한국에 와 금광 채굴업자 겸 기자로 일한 미국인 앨버트 …
- 20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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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허승호]딜쿠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5/48864273.2.jpg)
서울역사박물관의 로비에는 1920년대 서울 안산에서 내려다본 서울의 전경과 요즘 사진이 비교 전시돼 있다. 사진에 표지와 설명이 붙은 30여 개의 지형지물 가운데 독립문 근처 인왕산 자락에 ‘딜쿠샤’가 있다. 딜쿠샤는 1898년 한국에 와 금광 채굴업자 겸 기자로 일한 미국인 앨버트 …
노다 요시히코(野田佳彦) 일본 총리가 24일 기자회견까지 열고 거듭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일본의 도발적 언행을 가급적 무시해 온 정부의 대응 전략도 일부 수정이 불가피해지는 분위기다. 특히 노다 총리가 23일 이명박 대통령의 일왕 사과 발언에 대해 “사죄하라”고 요구하면서 정부 안…
![[고미석의 詩로 여는 주말]안도현 ‘고래를 기다리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2/08/25/48864268.2.jpg)
고래를 기다리며 나 장생포 바다에 있었지요 누군가 고래는 이제 돌아오지 않는다, 했지요 설혹 돌아온다고 해도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고요, 나는 서러워져서 방파제 끝에 앉아 바다만 바라보았지요 기다리는 것은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기다리고, 기다리다 지치는 게 삶이라고 알면서도 기다…
![[문화 칼럼/송미령]딸들아, 어서 시집 좀 가거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5/48864226.2.jpg)
공부하다 서른이 넘어버린 큰딸 정수리에 흰머리가 솟아나와 있다. 엄마더러 뽑아 달란다. “아니 시집도 안 갔는데 벌써 흰머리가 나면 어쩐단 말이냐?” 구시렁거리며 뽑아주는 어미의 속이 편치 않다. ‘시집 못 간 제 심정은 더 답답하겠지’ 하는 마음에 되도록 결혼 독촉을 안 하려고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다음 달 중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북-중 관계에 밝은 한 소식통은 “김정은이 중국의 지도부를 만나기 위해 방중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얼굴 익히기’ 성격”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이 전했다.베이징=고기정 특파원 koh@d…
북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1주일 만에 군부대를 시찰하면서 부대장에게도 알리지 않고 방문하는 ‘파격 행보’를 다시 한번 선보였다. 김정은의 부인 이설주도 시찰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동부전선에 있는 제4302군부대 산하 ‘감나무 중대’를 시찰했다고 24일…
성공을 이어가는 사람들의 삶은 제각각이지만, 성공했다가 금방 몰락하는 사람들의 삶은 엇비슷한 경로를 따른다. 남자는 벼락 성공을 거두었고, 그것이 순전히 자신의 실력 덕분이라고 믿었다. 남들이 ‘운 좋았다’고 함부로 말하는 게 듣기 싫었다. 대부분의 성공이라는 게 그렇다. 어디부터가 …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왼쪽)과 장신썬 주한 중국대사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주한 중국대사관, 대외우호협회 주관으로 열린 ‘한중 수교 20주년 경축 리셉션’에서 축하 러브샷을 하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31일 주중 한국대사관과 한국국제교류재단 주관으로 기념 리셉션이 열린다. 장…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24일 비박(비박근혜) 경선주자들과 오찬회동을 갖고 본격적으로 ‘비박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재오 의원에 이어 경선 룰 방식 갈등으로 경선에 불참했던 정몽준 의원도 이날 귀국함에 따라 조만간 이들과의 회동도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헌법재판소의 제한적 본인 확인제(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선거법상의 본인 확인제 폐지를 추진하기로 했다. 헌재의 결정은 정보통신망법상의 본인 확인제에 국한된 것이지만 선관위는 헌재 결정의 취지를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법 개정에 상당한 …
![[시론/허찬희]‘묻지마 범죄자’ 정신치료 서둘러야](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5/48864181.2.jpg)
잇달아 일어나는 성범죄 사건과 ‘묻지 마’ 범죄로 불안하다. 무엇보다 범죄 예방과 재범 방지를 위해서는 범죄자들에 대한 정신치료(심리치료)가 요구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치료감호법을 개정해 2008년 말부터 성범죄자를 치료감호 대상으로 추가해 정신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필자는 2009년 …

‘문재인 대세론 vs 어게인(Again) 2002년.’ 25일 치러지는 민주통합당 제주지역 대선 경선은 전체 경선의 판세를 가늠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문재인 의원이 큰 표차로 승리를 거둔다면 ‘문재인 대세론’이 탄력을 받으며 경선의 무게추가 급격하게 문 의원 쪽으로 쏠릴…
![[오늘과 내일/방형남]러시아 極東이 한국을 부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2/08/25/48864162.2.jpg)
2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혁명광장에서 북한 노동자 15명과 마주쳤다. 그들은 비를 맞으며 화단 정비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국땅에서 남루한 옷차림의 북녘 동포들이 허드렛일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자니 기분이 착잡했다. 그래도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건넸지만 돌아온 것은 경계심 가득한 눈…
민주통합당이 오늘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지역 순회 경선에 돌입한다. 민주당은 첫 경선지인 제주도의 경우 전체 유권자 44만 명의 8%가 넘는 3만6000여 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했다며 경선 흥행 기대감에 고무돼 있다. 그러나 전반적인 열기로 본다면 각 지…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여의도 칼부림 막은 영웅 이각수’가 뜨고 있다. 실직자 김모 씨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큰길에서 전 직장 동료 두 명과 행인들에게 칼을 휘두를 때 명지대 무예과 교수인 이각수 씨(51)는 용감하게 맞섰다. 김 씨가 한 번 칼로 찌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4일 자신의 ‘룸살롱 출입 논란’에 대해 “1998년 이후 15년간 술을 마시지 않았다. 다만 사업상 모임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술집에 갈 때 술을 마시지 않고 동석했던 적이 2, 3차례 있다”면서 “1998년 이전에는 누차 밝힌 바와 같이 술을 마…
일본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을 빌미로 사실상 한국을 상대로 한 ‘외교전쟁’에 나섰다. 내각과 국회, 우익세력이 똘똘 뭉쳐 작심한 듯 연일 한국 때리기를 하고 있다. 어제 내외신 기자회견을 자청한 노다 요시히코 총리는 “역사적으로 국제법적으로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것은 의심할 수 …
한반도 지역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국가는 단연 북한이 꼽혔다. 이어 중국과 일본 순이었다. 한국정당학회가 리서치앤리서치(R&R)에 의뢰한 설문조사 결과에서다. 응답자의 43.8%는 북한이 한반도 평화를 가장 위협한다고 답했다. 중국이 가장 위협적이라는 응답은 30.0%, 일본은 …

“누구, 지지하세요?” 그가 방송에서 하듯 기자도 직설적으로 물어봤다. 2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만난 그는 대답 대신 “배가 고프다”며 샌드위치부터 주문했다. 피곤에 찌든 얼굴이 31년간 예능계 정상을 지키며 ‘꼬꼬면’으로 대박까지 터뜨린 주인공으로 보이진 않았다.…
절도 전과 9범 박모 씨(35)는 4월 출소하자마자 새로운 계획을 세웠다. 원래 빈집털이가 전문인 박 씨는 빈집 찾느라 밤새 헤매거나 값비싼 물건이 없어 허탕 쳤던 ‘아픔’을 극복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우선 고급 빌라를 찾기 위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의 ‘인공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