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영제 전국 확대땐 임금 등 1조 더 들듯… 파업예고 서울-부산-광주 등은 이미 실시
준공영제(부분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수익금을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적자가 나면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중교통인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번에 파업을 예고한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은 준공영제를 도입한 상태…
- 2019-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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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영제(부분공영제)는 민간운수업체가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그 수익금을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부문이 공동으로 관리하고 적자가 나면 재정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대중교통인 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도입됐다. 이번에 파업을 예고한 서울, 대구, 부산, 광주 등은 준공영제를 도입한 상태…

12일 경남 양산시 통도사 경내에서는 김모 씨(75)가 몰던 체어맨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높이면서 보행자와 도로 가장자리에 앉아 쉬고 있던 사람들을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 김 씨는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하고…
정부가 출범 2주년을 맞아 정부의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대표적인 성과로 5G 세계 최초 상용화와 빅데이터 시장 성장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을 꼽았다. 과학기술 분야 컨트롤타워를 새로 정립하고, 2017년 1조2600억 원이던 기초연구비를 올해 1조7100억 원까지…
금융감독원이 올해 재무제표 심사 대상 기업을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리기로 했다. 또 회계분식 가능성이 높은 기업, 무자본 인수합병(M&A) 기업들을 중점 관리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13일 이 같은 내용의 ‘2019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내놨다. 신(新)외부감사법 …

“한일 관계가 잘돼야 할 텐데 걱정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서 열린 롯데케미칼 준공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만난 뒤 기자들에게 “한일 관계를 좀 이야기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이 총리가 한일을 오가며 기업활동을 해 일본 현지 …
‘자본주의 경제에서는 기술혁신과 신제품 개발 경쟁이 중요하다. 소득주도성장론에는 이런 생산론이 부족하다.’ 현 정부 경제정책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진 학현학파 학자가 소득주도성장론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학현학파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를 중…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와 김수현 대통령정책실장이 첫 만남에서 “정부 관료가 말을 안 듣는다”며 공무원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방향을 정부 소속 공무원들이 제대로 따르지 않는다는 점을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비밀 대화가 고스란히 공개된 것이다. 김 정책실장은 …
![[단독]정부구매 1%대… 사회적기업 활성화 말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11/95474485.1.jpg)
청와대 및 주요 부처, 국가기관 등이 이용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서비스가 전체 구매액의 1% 안팎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100대 국정과제’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한 ‘사회적 경제’의 활성화를 강조해왔지만 지금까지는 구호에 그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
부처간 이견으로 사장될 뻔했던 ‘오토바이 배달통 좌, 우, 뒤 3개면 디지털 광고’ 사업이 실증특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모션 체어(움직이는 의자)를 이용한 가상현실(VR) 기구에 대한 불합리한 안전 평가를 줄이고, 단순 장애에도 사람이 직접 출동하도록 했던 통신 무선기지국 관리도 원…

#1. 대학생 A 씨(22)는 이른바 ‘내구제 대출’에 손댔던 자신이 원망스럽기만 하다. 내구제 대출은 휴대전화를 할부로 개통한 뒤 휴대전화 기기를 브로커에게 넘겨 현금을 챙기고 그 현금을 생계비로 쓰는 것이다. 학자금 대출 2900만 원, 청년·대학생 햇살론 700만 원 등 이미 가…
빚에 쪼들려 사회에 발을 내딛기도 전에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청년이 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금융 지원정책을 다시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청년 지원정책 상당수가 정권에 따라 일회성이나 한시적으로만 운용되다 보니 쉽게 재원 고갈 문제에 직면하는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
정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차 반도체 개발에 3년간 약 143억 원을 투자해 시스템반도체 지원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 업체 10곳과 연구개발(R&D) 관계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중장기 AI 반도체 투자계획을 밝혔다…

‘명목임금 역대 최대, 기업지배구조 개선, 벤처투자 확대….’(정부 평가) ‘상하위 소득격차 역대 최대, 기업활동 위축, 규제완화 효과 미흡….’(경제계 평가) 10일로 출범 2주년을 맞는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과에 대해 정부와 경제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017년 7월…
![[DBR]곤충 키우며 과학-수학 학습하기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9/05/07/95414973.7.jpg)
■ 곤충 키우며 과학-수학 학습하기 ■ ○ Neo-Trend in Digital 오스트리아의 신생 기업 리빈 팜스(LIVIN Farms)는 사람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지속 가능성을 실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킷을 만든다. 곤충이라는 새로운 소재를 활용해 과학·기술·공학·수학(STE…
기업 10곳 중 6곳 이상이 2022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는 현 정부의 목표는 달성하기 힘들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6일 ‘미세먼지 문제의 산업적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서 미세먼지를 많이 배출하는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등 7개 업종 17…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재벌개혁 의지가 후퇴하지 않았다”며 “정부 정책기조가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 속에 기업들이 좀 더 지켜보자는 움직임이 없지 않은 것 같아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만난 건 혁신성장 때문이지 정책 후퇴가 아니다”라…

정부가 5년 이상 국고 보조금을 받은 단체나 기관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재검토하기로 했다. 허투루 쓰이는 보조금을 재점검해 예산낭비를 막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2일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세부작성지침’을 확정해 각부처에 전달했다. 앞서 기재…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대박’ 특허로 이어지고 기업은 해외로 특허를 가지고 나가 국부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박원주 특허청장(55)은 1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특허청 개청 42년이 됐지만 이처럼 지극히 당연해 보이는 목표가 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적이 한 번도 없…
당정청이 ‘20, 30대 지지율 이탈’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청와대는 ‘청년 담당 정책관(비서관)’ 신설을 검토 중이고, 정부는 국무총리실 직속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부처별로 흩어져 있는 청년정책을 총괄 관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