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DMZ 철조망’ 십자가 교황에게 선물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으로 제작한 십자가를 선물하며, 한반도 평화 의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바티칸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교황 면담은 지난 2…
-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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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비무장지대(DMZ) 철조망으로 제작한 십자가를 선물하며, 한반도 평화 의미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 바티칸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교황 면담은 지난 2…
문재인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과 면담을 갖고, 한반도 평화에 대해 논의를 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바티칸시국 교황궁 2층 교황 서재에서 프란치스코 교황과 단독 면담을 가졌다. 문 대통령의 교황궁 방문은 지난 2018년 10월 이후 3년 만으로, 이번이 두 번째다…
정순택(베드로·60·사진) 주교가 2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서울대교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7시(로마 현지 시간 낮 12시) 정 주교를 염수정 추기경에 이은 차기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다…
정순택(60·베드로·사진) 주교가 28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서울대교구와 한국천주교주교회의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28일 오후 7시(로마시각 오후 12시) 정 주교를 염수정 추기경에 이은 차기 서울대교구 교구장 겸 평양교구 교구장 서리로 임명했으며 …
올해 4월 선종한 정진석 추기경(사진)의 이름을 딴 ‘정진석 추기경 선교 후원회’가 최근 설립됐다. 이 단체는 동남아 지역에서 활동하는 평신도 선교사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추기경이 지도사제를, 홍보위원회 부위원장인 허영엽 신부가 이사장을, 사회복지법인 성 요한 복지회…
“부모가 완전한 채식주의자(비건)라고 해서 아이에게 똑같은 음식을 주는 것은 문제라고 봅니다. 아이에게는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가톨릭 구속주회 한국지부장 권오상 신부) “그렇다면 모태신앙은 어떻습니까. 아이는 음식뿐 아니라 신앙도 다양하게 접해야 하는 …
천주교 서울대교구는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뜻에 따라 ‘정진석 추기경 선교 후원회’를 설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선교 후원회는 동남아시아 등에서 활동하는 평신도 선교사를 후원하고, 가톨릭 문화예술인들을 돕는 가톨릭 문화예술인 비대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선교 후원회 설립은 가톨…
대한불교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소장 원철 스님·사진)와 환경위원회는 28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기후변화와 불교실천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종단 차원의 첫 세미나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불교식 의례에 이어 5가지 주제…
최근 개막된 세계주교시노드(대의원회의)에 가톨릭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교 시노드는 지역교회 사목자인 각국 주교들이 교회의 중대사를 숙고하며, 교황에게 자문하기 위해 열리는 모임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0일(현지 시간) 로마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주교 시노드 제16차 정기총회 …
“부처님은 위대하셔서 따라가기가 너무 어렵지만, 선승(禪僧)의 삶이 담긴 선시(禪詩)는 비교적 접근하기 쉽다.” 차창룡 시인, 이제는 출가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동명 스님(55·사진)의 말이다. 1989년 등단한 그는 시인과 문학평론가로 20년 넘게 활동했고 1994년 제13회 김수…
지난달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으로 임명된 선업 스님(56)은 종단의 대표적인 ‘치유와 상담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다. 선업 스님은 진철 스님을 은사로 통도사에서 출가한 뒤 동국대 대학원에서 신문방송학, 상명대 대학원에서 가족치료학을 전공했다. 1990년대 초반 해외 포교와 국제…
프란치스코 교황(85·사진)이 프랑스 가톨릭교회에서 70년 간 약 33만 명의 미성년자에게 성적 학대를 가했다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나의 수치”라고 직접 사과했다. 가디언 등에 따르면 교황은 6일(현지 시간) “피해자들이 겪은 트라우마에 대해 나의 슬픔과 고통을 표하고 싶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세계 종교 지도자들을 모아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 바티칸뉴스에 따르면 교황은 4일(현지시간) 교황청에서 ‘신앙과 과학: COP26(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를 향해’라는 제목의 회의를 주최했다. COP26은 내달 영국에서 …
“우리나라는 유라시아 대륙의 대부분이 공산화되는 세계적인 조류를 거스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 아래 큰 발전을 했습니다. 절망의 시대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굳건히 이루었을 뿐 아니라 반만년 역사 가운데 진정한 자유를 구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가 놀라는 경제발전과 문화수출국도 이뤘…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공룡들이 출몰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자 마자 경내 곳곳에 티라노사우르스, 벨로시랩터 등 괴기스런 공룡들이 국화로 온몸을 치장한 채 맞아줍니다. 척박한 도심 한복판에서 가을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국화향기나눔전’은 ‘바라밀 다이노 파크’로 변신했습니다. 올해…
서울 관악구 정혜사 주지 성보 스님(64)과 기원 스님(39)은 스승과 제자이자 모녀(母女) 이상의 인연을 40년 가까이 이어왔다. 기원 스님이 스승을 부르는 호칭은 주지 스님이지만 급할 때는 “엄마”다. 피는 섞이지 않았지만 가슴으로 키워준 ‘엄마 스님’이다. 23일 정혜사에서 이들…
프란치스코 교황(85·사진)이 가톨릭 보수파들이 ‘내가 죽기를 바란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자신이 올해 7월 결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 일부 고위 사제들이 후임 교황 선출을 논의했다는 점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21일 예수회가 발간하는 잡지 ‘라치빌…
프란치스코 교황(85)이 가톨릭 보수파들이 ‘자신이 죽기를 바란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자신이 올해 7월 결장협착증으로 수술을 받았을 때 일부 고위 사제들이 후임 선출을 논의했다는 점에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21일 예수회가 발간하는 잡지 ‘라치빌타카…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고(故) 조용기 원로목사의 천국환송예배가 18일 교회 대성전에서 거행됐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사람들은 조용기 목사님을 세계 최대 교회, 한국교회의 큰 별, 사회사업의 대가로 기억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조 목사님은 기도의 대장”이라며…
고(故) 조용기 원로목사의 발인예배인 천국환송예배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韓國敎會葬)으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치러졌다. 천국환송예배 설교는 60년 가까이 조 목사와 깊은 유대 관계를 맺어온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를 주제로 연설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