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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일 벗은 ‘미키17’… 해외 언론 “봉 감독이 또다른 걸작 선물”

    베일 벗은 ‘미키17’… 해외 언론 “봉 감독이 또다른 걸작 선물”

    봉준호 감독 영화 ‘미키 17’이 1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시사회와 15일 독일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연이어 공개된 뒤 외신 반응들이 쏟아지고 있다. 주로 호평이 많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냉혹하면서도 묘하게 삶을 긍정하는 반(反)자본주의 SF(공상과학) 영화”라고 했다. 미…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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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미키17 원작자 “난 봉준호 감독과 ‘어두운 유머 코드’ 통해”

    [단독]미키17 원작자 “난 봉준호 감독과 ‘어두운 유머 코드’ 통해”

    “우린 둘 다 특별히 잔인한 사람은 아니지만, 확실히 ‘어두운 유머 감각(dark sense of humor)’을 공유하고 있어요.”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원작 소설인 ‘미키 7’(황금가지)을 쓴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57)은 봉 감독과 자신의 공통점을 ‘유머’라고 …

    • 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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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미키17’ 원작소설 작가 “봉준호와 나의 공통점은 ‘어두운 유머 감각’”

    [단독]‘미키17’ 원작소설 작가 “봉준호와 나의 공통점은 ‘어두운 유머 감각’”

    “우린 둘 다 특별히 잔인한 사람은 아니지만, 확실히 ‘어두운 유머 감각(dark sense of humor)’을 공유하고 있어요.”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의 원작 소설인 ‘미키 7’(황금가지)을 쓴 미국 작가 에드워드 애슈턴(57)은 봉 감독과 자신의 공통점을 ‘유머’라고 …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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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춘기-갱년기 비켜… 질풍노도 ‘부모기’를 아시나요”[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사춘기-갱년기 비켜… 질풍노도 ‘부모기’를 아시나요”[이설의 글로벌 책터뷰]

    글로벌 책터뷰탐독하다 보면 슬그머니 싹트는 궁금증. ‘글쓴이는 어떤 사람일까.’ 번역 외서(外書)가 쏟아지는 시대지만 해외 저자는 만남의 문턱이 높죠. 한국 독자와 해외 작가 간 소통을 주선합니다.부모 자동 업그레이드는 없다“아기를 낳자마자 모성애 스위치가 켜질 줄 알았는데 그런 일은…

    •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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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밑줄 긋기]이제 막 스케치를 시작했을 뿐이야

    [책의 향기/밑줄 긋기]이제 막 스케치를 시작했을 뿐이야

    지금 네가 가고 있는 길이 경로를 벗어난 길일까 봐 걱정되니? 그럴 땐 거꾸로 생각해 봐. 오히려 길을 잃은 덕분에 생각지 못한 멋진 경험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목적지가 바뀌어도 괜찮아. 씩씩하게 걸어 나가다 보면 결국 꿈에 무사히 도착하게 될 거야.어린 시절부터 일러스트레이터를 …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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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억울한 비둘기… ‘평화의 전령’서 ‘날개 달린 쥐’로

    [책의 향기]억울한 비둘기… ‘평화의 전령’서 ‘날개 달린 쥐’로

    푸드덕, 날갯짓만 했을 뿐인데 비둘기에게 따가운 눈총이 쏟아진다. 한때 정보 메신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던 비둘기가 도심의 ‘유해 동물’로 전락한 건 비교적 최근 일이다. 비둘기는 고대 페르시아에선 전령으로 활약했고 제1, 2차 세계대전에서 적군의 이동에 관한 결정적 정보를 전달했다.…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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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진짜 이상한 내 짝꿍… 왜 자꾸만 생각날까

    [어린이 책]진짜 이상한 내 짝꿍… 왜 자꾸만 생각날까

    수업 시간에 툭하면 딴짓을 하고, 코로 리코더를 부는 김다빛. 이해할 수 없는 행동만 골라 하는 반에서 가장 이상한 아이가 짝꿍이다. 마음에 꼭 드는 짝꿍을 만나게 해달라고 그렇게 기도했건만, 뭐 하나 평범한 게 없다. 주인공은 김다빛을 볼 때마다 속으로 투덜투덜 ‘하여튼 이상해’라는…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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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름답고 강인한 ‘러시아 발레리노’, 유럽을 홀리다

    [책의 향기]아름답고 강인한 ‘러시아 발레리노’, 유럽을 홀리다

    19세기 중반 서유럽에서 남성이 발레를 구경하거나 발레에 참여하려고 하면 놀림과 의심이 쏟아졌다. 영국 런던에서 남성 무용수는 무의미하다고 여겨져 노인이나 익살스러운 캐릭터만 맡았다. 잘생긴 왕자나 청혼자의 역할은 남장을 한 여성 무용수가 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남성 무용수는 발레리나…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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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웨딩드레스 원조는 빅토리아 여왕

    [책의 향기]웨딩드레스 원조는 빅토리아 여왕

    웨딩드레스가 오늘날과 같은 스타일로 정착한 데는 영국 빅토리아 여왕(1819∼1901)이 한몫했다. 전통대로라면 여왕은 결혼식에서 군주의 위엄을 상징하는 호화로운 붉은 벨벳 가운을 입어야 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여왕은 당시 영국 상류층의 세련된 신부들이 채택하던 ‘공주 드레스’ 스타일…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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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고상하고 천박하게 外

    [새로 나왔어요]고상하고 천박하게 外

    ● 고상하고 천박하게 두 저자가 함께 쓰는 에세이 시리즈 ‘둘이서’의 첫 번째 책이다. 뮤지션 김사월과 시인 이훤이 일 년간 주고받은 편지를 모았다. 이들은 노래를 만들고 시를 짓는 아티스트 동료로서 속마음을 터놓고 함께 고민하고 솔직한 감정을 나눈다. 노래하는 사람은 시를 쓰는 사람…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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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내 집 엿봤다” 줄소송… 700년 전 ‘프라이버시’의 등장

    [책의 향기]“내 집 엿봤다” 줄소송… 700년 전 ‘프라이버시’의 등장

    “모피 상인 ‘트래페’와 하인들이 내 정원을 들여다볼 수 있다.” 1341년 7월 13일 영국 런던 ‘방해죄 재판소’엔 이 같은 고소장이 접수됐다. ‘이사벨’은 이웃 트래페가 깨진 창문 틈으로 자신의 집 정원을 훔쳐본다고 주장했다. 이사벨은 또 이웃 드소프가 저택 창문 7개를 통해 자…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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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아프리카인도 아닌, 프랑스인도 아닌

    [책의 향기]아프리카인도 아닌, 프랑스인도 아닌

    1960년경 서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에서 벌어진 한 집회. 참석자들이 코트디부아르 지식인이자 유력 정치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여성들은 ‘아프리카 민주연합 만세’라는 글귀가 적힌 전통 옷을 입고 있었다. 끝없는 연설과 낭송, 구호…. 아프리카가 새로 태어나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식민지 …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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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라디오가 바꾼 한국인의 시간 관념

    [책의 향기]라디오가 바꾼 한국인의 시간 관념

    ‘시간’이란 놈은 참 묘하다. 미드 ‘왕좌의 게임’은 밤새워 8편을 봐도 금방 지나가는데, 고작 50분밖에 안 되는 수업 시간은 어떻게 그렇게 느리게 갈 수 있는지. 아무도 없는 한적한 겨울 바닷가에서 시간이 정지된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누구나 한 번은 경험했을 일이다. ‘시간’이…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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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간의 모순 발견한 윤리적 로봇의 선택[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인간의 모순 발견한 윤리적 로봇의 선택[정보라의 이 책 환상적이야]

    나는 박해울 작가를 아주 좋아한다. 박 작가의 작품 세계에는 언제나 이 거칠고 아름다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생명 있는 모든 것에 대한 공감과 이 생명들을 쥐어짜는 억압과 착취의 구조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이 성실하고 촘촘한 구성 속에 함께 녹아 있다. ‘세 개의 적’은 3부로 구성…

    • 2025-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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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노년의 기쁨과 슬픔 해학으로 버무리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 노년의 기쁨과 슬픔 해학으로 버무리다[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

    ‘산책하는 길/경로를 바꿨다간/못 돌아온다’ ‘재활 치료 중/꼴찌는 면하려고/죽도록 노력’노년의 희로애락을 재치있게 그린 시들이다. 올해 1월 출간된 ‘그 때 뽑은 흰머리 지금 아쉬워’(포레스트북스)에 담겼다. 이 책은 나온 지 한 달 만에 1만 권이 판매됐다.(국내 출판계의 베스트셀…

    • 2025-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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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간 20여년 지나… 불티나게 팔리는 ‘모순’ 미스터리

    출간 20여년 지나… 불티나게 팔리는 ‘모순’ 미스터리

    출간된 지 30년 가까이 된 소설이 도대체 어떤 마력을 지닌 걸까. 지난해에도 큰 인기를 끌었던 양귀자 작가의 소설 ‘모순’이 새해 들어서도 전년보다 두 배가량 판매량이 늘어나며 출판계의 ‘모순 미스터리’를 이어가고 있다. 27년 전 출간됐다가 5년여 전부터 역주행을 시작한 소설은 …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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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英-美 억대 판권계약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英-美 억대 판권계약

    김하나, 황선우 작가의 에세이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이야기장수·사진)가 영미권 대형 출판사와 억대 판권 수출 계약을 맺었다. 11일 문학동네 계열사 이야기장수는 “영국 펭귄랜덤하우스의 임프린트(독자 브랜드) ‘더블데이’, 미국 하퍼콜린스의 임프린트 ‘에코’와 각각 억대 선인세 …

    •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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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띠지’의 재발견… 벗기면 시 보이고, 펼치면 포스터 돼

    ‘책 띠지’의 재발견… 벗기면 시 보이고, 펼치면 포스터 돼

    지난해 톨스토이문학상을 받은 김주혜 작가의 ‘작은 땅의 야수들’(다산책방)은 책 띠지도 눈길이 간다. 띠지 하면 떠오르는, 허리띠처럼 두른 직사각형이 아니다. 휘고 굽은 산맥의 결을 살려 만들었다. 그 뒤로 보이던 표지의 갈색 산맥은 띠지를 벗겨 보면 호랑이 등이다. 소설 첫머리에 나…

    •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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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품 더미서 찾은 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원에 낙찰

    폐품 더미서 찾은 해리포터 초판본, 3800만원에 낙찰

    영국 소도시의 폐품 더미에서 찾은 해리포터 시리즈 1부의 초판본(사진)이 경매에서 2만1000파운드(약 3800만 원)에 팔렸다고 BBC방송이 9일(현지 시간) 전했다. BBC에 따르면 이날 영국 페인턴에서 열린 경매에서 낙찰된 ‘해리포터와 현자의 돌’의 하드커버 초판본은 1997년…

    •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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