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전통-현대 사이, 근대 건축 실종 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3523.4.jpg)
[책의 향기]전통-현대 사이, 근대 건축 실종 사건
서울 도심의 건축물을 유심히 관찰하면 ‘중간 과정’이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 건축물은 대부분 유리와 콘크리트로 1950년대 이후 스타일을 따르고 있고, 전통 건축물은 조선시대 문화유산이다. 이렇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삭제된 건 바로 ‘근대’ 건축물이다. 이런…
- 2025-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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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전통-현대 사이, 근대 건축 실종 사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3523.4.jpg)
서울 도심의 건축물을 유심히 관찰하면 ‘중간 과정’이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현대 건축물은 대부분 유리와 콘크리트로 1950년대 이후 스타일을 따르고 있고, 전통 건축물은 조선시대 문화유산이다. 이렇게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서울에서 삭제된 건 바로 ‘근대’ 건축물이다. 이런…
![[새로 나왔어요]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5/131496138.1.jpg)
● 하얗지 않은데 왜 백인인가?과거에 법과 제도에 기반해 노골적으로 이뤄졌던 차별은 오늘날에는 무의식적 편견과 고정관념으로 더욱 교묘하게 작동한다. 인종, 외모, 문화 등 다양한 기준이 근거가 되는 차별의 구조와 작동 원리를 15년간 해외 생활을 한 저자가 분석했다. 사람들이 스스로 …
![[책의 향기]아빠의 몸속에도 ‘양육 호르몬’… 부성애의 재발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5/131493477.4.jpg)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1809∼1882)의 이론에 따르면 육아는 ‘어머니의 일’이다. 여성은 본능적으로 남성보다 상냥하고 이기심이 덜하다. 이 때문에 남성은 짝과 지위를 얻기 위해 경쟁하고, 여성은 최상의 유전자를 가진 수컷의 자녀를 낳아 양육에 집중해야 한다.시대가 변하기도 했지…
![[책의 향기]다시 하나 될 아시아-아메리카 대륙](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6614.1.jpg)
한반도와 미국 사이에 태평양이 없이 육지로 이어져 있다고 상상해 보자. 한반도에서 미국까지 혹은 더 나아가 남아메리카까지 차를 타거나 걸어갈 수 있다면 어떨까. 말도 안 되는 공상 같지만 적어도 2억 년 전에는 지구 위 모든 땅덩어리는 하나의 ‘초대륙(Supercontinent)’으로…
![[책의 향기]아이를 망치는 ‘다정한 당신’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3454.4.jpg)
지인 중 한 명이 이런 우스갯소리를 한 적이 있다. 10년쯤 뒤에는 아마 휴전선에 입대한 아들 대신 엄마들이 서 있을 거라고. 그런데 우스개가 우스개로 들리지 않은 것은, 그때가 극성 학부모 때문에 교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등 사회적으로 엄청난 일이 벌어졌을 때였기 때문이다. 학교…
![돈 벌고 환경도 지킨 산업 규제의 모범들[곽재식의 안드로메다 서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25/131496100.1.jpg)
과거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서 정부와 기업의 관계란 정부가 기업을 다스리고 기업은 그에 따르는 위아래가 분명한 관계였다. 환경 정책에 대해서도 정부는 기업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엄히 다스리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기업은 정부가 환경에 대해 무슨 일을 벌이든 손해를 입게 된다…
![[그림책 한조각]시간을 모으는 생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5/131493462.4.jpg)

최근 중장년층 사이에서 ‘식후 3분 운동’이 새로운 건강 관리 비결로 떠오르고 있다. 식사 후 잠깐 스쿼트를 하면 혈당 급상승을 억제하고 체중 관리까지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은 감소하고 운동 시간은 부족해지는데, 이때 식후 몇 분간의 짧은 운동만으로도 혈…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1934∼2022)의 별명 중 하나는 ‘르네상스 맨’이다. 대학교수, 평론가, 장관, 문학잡지 에디터 등 보통 사람은 하나도 제대로 하기 힘든 다채로운 일을 평생에 걸쳐 했다. 이 전 장관의 부인이자 문학평론가인 강인숙 영인문학관장(92)은 이를 ‘우물 파기’에…

“꿈을 꾸는 동안에는 누구나 영원히 청년으로 남는다. 나는 아직도 엉뚱한 꿈을 많이 꾼다.”동원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91)은 23일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에서 경영 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출간 기념 강연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

“꿈을 꾸는 동안에는 누구나 영원히 청년으로 남는다. 나는 아직도 엉뚱한 꿈을 많이 꾼다.” 동원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주 김재철 명예회장(91)은 24일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에서 경영 에세이 ‘인생의 파도를 넘는 법’ 출간 기념 강연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길 잃은 당신에게 건넵니다…‘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24/131476351.1.jpg)
[손효림의 베스트셀러 레시피]많은 사람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는 베스트셀러. 창작자들은 자신이 만든 콘텐츠가 베스트셀러가 되길 꿈꾸지만, 실제로 실현될 가능성은 극히 낮다. 이 희귀한 확률을 뚫고 베스트셀러가 된 콘텐츠가 탄생한 과정을 들여다본다. 창작자의 노하우를 비롯해 이 시대 사…

아직 중년에 건강한데도 해마다 유언을 새로 쓰는 이가 있다. 죽음을 일상에서 다루는 유성호 서울대 법의학교실 교수(53)다. 16일 출간한 인문서 ‘법의학자 유성호의 유언 노트’(21세기북스·사진)에서 유 교수는 다시 한 번 유언을 실었다. ‘일평생 행복하고 원 없이 살다 가는 것 같…

“물리학은 마술이 아니에요. 미스터리할 게 하나도 없죠.” 일반적으로 ‘물리학’ 하면 다소 난해하다는 이미지가 있다. 하지만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에 재직 중인 물리학자 김기덕 박사(35)는 이러한 이미지는 사회적 통념이라고 반박한다. “지금까지 물리학의 트렌드는 너무 미스터리한 것들…

무더운 여름, 수박씨가 빠진 자리에 고인 물이 시원한 수영장이 되는 상상에서 출발한 그림책 ‘수박 수영장’. 현재까지 88쇄, 약 32만 부가 팔렸고 뮤지컬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끈 이 그림책은 2015년 ‘무명의 신인’이 낸 첫 책이었다. 말 그대로 얼굴도 이름도 없이 필명으로만 …

무더운 여름, 수박씨가 빠진 자리에 고인 물이 시원한 수영장이 되는 상상에서 출발한 그림책 ‘수박 수영장’.현재까지 88쇄, 약 32만 부가 팔렸고 뮤지컬로도 제작되며 큰 인기를 끈 이 그림책은 2015년 ‘무명의 신인’이 낸 첫 책이었다. 말 그대로 얼굴도 이름도 없이 필명으로만 활…
![“실종된 송혜희 찾아주세요” 아빠는 가고 현수막만 남았다[후벼파는 한마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4189.1.jpg)
“…현수막을 보았을 때, 현수막 다는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어요. 차는 쌩쌩 달렸을 거고, 한겨울 칼바람도 불었을 거고…… 현수막이 걸릴 위치가 전혀 아닌데도 달려 있더라고요. 어떤 마음으로 다셨을지 짐작조차 안 가더라고요.”〈송O주를 찾습니다〉(이날아 작가)장기 실종자를 찾는 현수막이…
![[책의 향기/밑줄 긋기]숲을 읽는 사람](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18/131445621.4.jpg)
가을에 식물의 잎이 말라간다고 해서 발달을 멈추는 건 아니다. 더 치밀하게 세포를 만드는 방식으로 겨울을 준비한다. 깊이 생각하거나 몰입하듯 자신의 내면을 돌보는 일. 나무는 그렇게 겨울눈 만들기에 힘을 쏟는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식물분류학자가 숲에서 식물들과 마주하며 떠오른 생각을 …
![[책의 향기]블랙홀 피했더니 외계인이 코앞에… 긴급행동 지침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8/131448333.1.jpg)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반세기 동안 인간이 찾지 않은 달에 올해 다시 인간을 보내는 아르테미스 계획을 추진 중이다. 스페이스X 설립자 일론 머스크는 화성을 식민지로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인류가 ‘여러 행성에 사는’ 종족이 돼야 한다고 말한다. 그가 밉든 곱든, 귀 기울일 만한 대목…
![[어린이 책]국수 쟁반으로 고층빌딩… 배달원 아저씨는 곡예사](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4/18/131445596.4.jpg)
키보다 훨씬 더 높은 국수 그릇을 층층이 쌓아올린 쟁반을 들고 자전거를 타는 유명한 국숫집의 배달원. 아이들은 오늘도 경의에 찬 눈으로 그를 구경한다. 한 팔로 그릇 탑을 지탱한 채로 차들로 붐비는 거리, 공장, 큰 빌딩의 사무실, 상점가를 하루 종일 누빈다. 언덕을 오르고, 커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