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총수는 1명만… 중소상공인-서민 위주 ‘민생 사면’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단행한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소·영세 상공인 및 서민 중심으로 대상자가 결정됐다. ‘절제된 사면’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국내 경제에서 ‘실핏줄’ 역할을 하는 서민들에게 생업에 복귀할 기회를 줘 이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 2016-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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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세 번째로 단행한 이번 광복절 특별사면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중소·영세 상공인 및 서민 중심으로 대상자가 결정됐다. ‘절제된 사면’이라는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국내 경제에서 ‘실핏줄’ 역할을 하는 서민들에게 생업에 복귀할 기회를 줘 이들이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걷기는 자신을 가만히 들여다보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다. 더위가 한풀 꺾인 후 선선해질 때를 기다려본다. 산책하기 좋은 때가 조만간 올 테니. ‘니체와 걷다’(이신철 옮김·케미스토리·1만2000원)를 펴낸 시라토리 하루히코는 프리드리히 니체가 고향인 독일을 떠나 10년간 이탈리아, 스위…
야권은 정부와 여당이 7∼9월 가정용 전기요금 감면 방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12일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다”며 강력 반발했다. 일시적인 전기요금 감면보다 제도 자체를 바꾸라는 주장이다. 야3당은 당정이 ‘누진제 완화 검토 태스크포스(TF)’를 가동키로 한 것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여름 전기 바겐세일.’ 정부와 여당이 11일 발표한 누진제 대책을 바라보는 대다수 시민들의 평가다. 시민들은 ‘언 발에 오줌 누기’ ‘알맹이 없는 생색 내기’ ‘대형마트 반짝 할인행사’라는 비아냥거림 섞인 비판을 쏟아냈다. 장기적으로 누진제 개선을 검토하겠다는 발표도 “믿을 수 …
![[책의 향기]‘짧은 글, 긴 여운’ 창비가 엮은 86편의 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384.1.jpg)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영사기사 알프레도가 남긴 키스신 모음 같은 느낌이랄까. 책은 1975년 신경림의 ‘농무’를 1번으로 시작된 ‘창비 시선’이 400번을 맞아 나온 기념 시선집이다. 나희덕 문동만 강성은 시인을 비롯해 창비 시선 301번부터 399번까지 시인 86명의 시를 한…
![[책의 향기]‘다수결은 민주적’이라는 말의 함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371.1.jpg)
최근 영국은 51.9%의 득표로 ‘유럽연합(EU) 탈퇴’라는 중대한 국가적 사안을 결정했다. 탈퇴파가 과반수를 넘기긴 했지만, 나머지 48.1%의 민의를 모두 ‘사표’로 만들었다. 심지어 1987년 한국 대선에서는 노태우 후보가 불과 36.6% 득표율로 당선됐다. 나머지 63.4%의 …

정부가 실시간으로 전력 사용 정보를 알려주는 ‘지능형 계량 인프라(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AMI)’를 통한 전기요금 개편을 검토한다. 전력 사용이 많은 낮에는 전기 절약을 유도하고, 밤에 쓴 요금은 깎아주는 방식이다. 따라서 AMI가 누진제를 대체하…
![[책의 향기]15년 전쟁 일으킨 日 엘리트 육군의 광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344.1.jpg)
“이 책은 ‘쇼와 육군’이 왜 많은 착오를 범했는가를 해명하기 위해 쓰였다.” ‘쇼와 육군’ 머리말 첫 구절. 언뜻 보면 이 책이 일본이 제국주의 시절 저지른 만행에 대해 내세운 숱한 변명 중 하나처럼 보인다. 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논픽션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자신의 사관을 ‘자…
![[책의 향기/150자 서평]말하지 않는 세계사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325.1.jpg)
다빈치는 정말 다방면의 천재였을까 말하지 않는 세계사(최성락 지음·페이퍼로드)=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노트에 그린 헬리콥터, 낙하산 등은 그가 구상한 것이 아니라 다른 분야를 공부하다 옮긴 것이었다. 호색한으로 알려진 카사노바는 요리와 저술 부분에서 큰 기여를 했다. 이처럼 상식을 뒤집…
기록적인 폭염 탓에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에 대한 불만이 달아오르자 정부가 ‘전기요금 폭탄’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하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어 강승진 한국산업기술대 교수와 함께 따져본다.
남남북녀 ‘맞선 특집’. 제작진은 2개월 동안 남남북녀 500여 명의 지원자를 받아 남한 남자 4명, 북한 여자 4명을 선발했다. 최수종 등 ‘잘살아보세’ 식구들은 이들을 위한 커플매니저 역할을 수행하는데….

남자 사격 김종현(31·창원시청)이 한국 선수단에 깜짝 은메달을 안겼다. 김종현은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슈핑센터에서 열린 리우 올림픽 남자 50m 소총 복사 결선에서 208.2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런던 올림픽 50m 소총 3자세 결선에서 막판 극적인 은메달…
![[책의 향기]“고조선을 알면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292.1.jpg)
고조선 강역을 둘러싼 해묵은 역사 논쟁이 최근 동북아 역사지도 폐기 논란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강단 내 비주류를 대표하는 저자의 신간이 나왔다. 그는 고조선 국경 논쟁의 핵심인 갈석산과 패수의 위치, 여기서 연역되는 한 군현 위치에 대한 주류 사학계의 통설을 전면 부인한다. 저자는 …
![[어린이 책]행복한 꿈만 꾸면 현실도 행복할까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274.1.jpg)
‘꿈’이란 단어가 가진 뜻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꿈을 가지다’의 그것과 ‘꿈을 꾸다’의 그것이죠. 앞의 것이 현실의 일이라면, 뒤의 것은 수면 속의 일이죠. 의식과 무의식을 넘나드는 재미있는 단어입니다. 이 책은 꿈이 가진 이런 두 가지 의미를 뒤섞는 방법으로 묘한 공간을 만들…

기보배(28)는 한국 양궁을 빛낸 숱한 신궁 가운데 김수녕(45)을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꼽는다. 김수녕이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포함해 한국 선수 최다인 6개의 메달을 땄기 때문만은 아니다. 기보배는 “하늘의 별 따기라는 올림픽 대표 선발전을 3번이나 통과했다는 게 놀랍다”고 말한…
![[새로 나온 책]일제의 흔적을 걷다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253.1.jpg)
일제의 흔적을 걷다(정명섭 등 지음·더난출판)=서울 남산에 남은 일제강점기 신사의 잔재, 제주 성산 일출봉 절벽의 일본군 동굴진지를 비롯해 우리 땅 곳곳에 남은 일제의 흔적을 답사해 정리했다. 1만5000원. 부자의 방(야노 케이조 지음·다산4.0)=일본의 기업 최고경영자(CEO)나…
정부가 2조 원이 넘는 ‘전력산업기반기금(전력기금)’을 쌓아놓고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기금은 전기요금에 3.7%의 부담금을 부과해 조성하는 기금이다. 모든 전기요금 고지서에 부가가치세와 함께 부과된다. 정부가 가정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선에 나서기로 한 만큼 이…

여자 양궁 국가대표팀의 주장 장혜진(29·LH)이 늦었지만 가장 큰 꽃을 피웠다. 장혜진은 1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삼보드로무 경기장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결승에서 독일의 리자 운루흐를 세트 점수 6-2(27-26, 26-28, 27-26, 29-27…
![[책의 향기]디자이너가 말하는 ‘디자인에 대한 오해’](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215.1.jpg)
“디자이너의 눈은 시각적 해답에 길들여져 있다. 이는 예술을 공부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거치는 잘못된 교육 과정의 결과다. 이런 상황은 모든 소통을 하나의 자기참조 과정으로 용해시킬 위험을 야기한다. 디자이너들은 전혀 다른 공부를 한 사람들이 사물을 바라보는 방식을 이해하려 하지 않는다…
![[책의 향기]오르한 파묵의 삶을 물들인 색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3/79731192.1.jpg)
터키 소설가인 저자(64)는 행복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적인 작가라서가 아니다. 자신을 전적으로 믿고 지지해 준 아버지를 둔 건 큰 축복이니까.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건축가로, 문학을 좋아했던 아버지는 서재에서 놀던 아들이 쓴 첫 소설 ‘제브데트 씨와 아들들’을 보고는 장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