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정에 나란히 선 ‘30년 지기’ 진경준 전 검사장과 김정주 대표
서울대 86학번 동기로 검사와 굴지의 게임업체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30년 지기’가 나란히 피고인 신분으로 16일 법정에 섰다. 9억 원대의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49)과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48)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 201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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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86학번 동기로 검사와 굴지의 게임업체 대표로 승승장구하던 ‘30년 지기’가 나란히 피고인 신분으로 16일 법정에 섰다. 9억 원대의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된 진경준 전 검사장(49)과 넥슨 창업주 김정주 NXC 회장(48)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리 세대는 가수가 하고 싶다고 하면 ‘네가 딴따라냐’라는 소릴 들었지만 요즘은 달라요. 스타가 되지 못하면 미사리 업소에서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 시대도 아닙니다.”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온유, 엑소 카이…. 이름만 말해도 탄성을 자아내는 스타를 키워낸 사람이 있다. 스타가 되…
![[맨 인 컬처]바야흐로 걸그룹 전성시대… 女心-童心-老心마저 저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8/17/79800419.1.jpg)
“아아, 나 트와이스 정연 너무 좋아!” “여자친구 신비, 어떡해. 취향저격!” 열대야를 피해 산책하려고 찾은 한 서울시내 여대 캠퍼스에서 에이전트 7(임희윤)의 귀가 번쩍 뜨였다. 학생들의 대화 사이로 7이 좋아하는 걸그룹 멤버들의 이름이 들려올 때마다 뜨끔, 뜨끔. 자신의 라이…

북한 침투용이자 북한 잠수함 정찰용으로 쓰이는 코스모스급 잠수정(70t급)이 16일 군항에 정박해 있던 중 알 수 없는 이유로 폭발해 부사관과 장교 등 3명이 사망하고 장교 1명이 크게 다쳤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반경 일명 ‘갈매기’로 불리는 특수작전용 잠수정이 경남…
‘나 홀로 소송’에 나섰던 민사소액사건의 원고와 피고가 최저 50만 원으로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게 된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약자들을 위해 ‘민사소액사건 소송지원변호사단’을 출범했다고 16일 밝혔다. 민사소액사건이란 소송 목적의 값이 2000만 원 이하인 1…
우병우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에 대한 특별감찰에 착수한 이석수 특별감찰관이 우 수석 아들에게 의무경찰 복무 중 ‘보직 특혜’를 제공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상철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특별감찰관실은 우 수석의 아들 우모 수경(24)이 의경 배치 두 달여 …
검찰이 민유성 전 산업은행장 겸 KDB산은금융지주 회장(62·현 나무코프 회장)이 산은 재직 시절 측근이 운영하던 회사에 1400여억 원의 투자 약정을 맺은 경위를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또한 검찰은 민 전 행장이 측근 박모 씨(58)가 운영하는 홍보대행사 N사에 수천…
![[단독]“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 하청업체서 해외여행비 명목 5000만원 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8/17/79800353.1.jpg)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1·출국금지)의 심복으로 알려진 허수영 롯데케미칼 사장(65·사진)이 하청업체에 해외여행 경비 명목으로 약 5000만 원을 요구해 받은 단서가 검찰에 추가로 포착됐다. 롯데그룹 수사에서 오너 외의 핵심 임원들의 개인 비리도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검찰은 허…
올해 4월 7일 중국에서 탈출해 한국으로 입국한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이 최근 조사를 마치고 4개월 만에 일반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16일 “4월 입국한 북한식당 여성 종업원 12명과 남성 지배인 1명이 사회 각지로 진출했다”며 “하지만 시기와 지역은 …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제소하려는 계획을 당분간 보류하기로 했다고 교도통신이 15일 일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한미일 연대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서 불필요하게 한일 간 균열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이다. 교도통…
한진해운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추가 지원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힘겨루기를 벌이고 있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1∼6월) 총 41억1808만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 등기이사로 등재돼 보수 공시 규정을 적용받는 국내 대기업 오너 가운데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

분식회계 혐의로 전현직 경영진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해운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진해운이 2분기(4∼6월)에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다. 재계와 금융권에서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두 회사가 또다시 적자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조선 및 해운산업의 구조조정 방향이 바뀔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16일 추가경정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김현미 위원장(더불어민주당)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귀농, 창농을 준비하는 이들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작물 선택이다. 결정을 위해서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와 생산 현장 분위기를 꼼꼼하게 파악하고 있는 유통업체 농산물 바이어들로부터 귀농·창농 준비자들이 유의해야 할 점들을 들…

농민과 대기업은 그동안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었다. 농민과 창농인들은 일자리와 수익을 빼앗긴다는 생각에 대기업의 농업 참여에 반대해 왔다. 대기업들 역시 농업에 대한 투자를 껄끄럽게 생각했다. 대기업의 참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농업의 생산성 향상은 더디기만 했다. …

치열했던 두 번째 올림픽의 기억은 곳곳에 흔적으로 남았다. 인대가 끊어진 오른쪽 팔꿈치는 깁스를 했고, 왼쪽 뺨에는 상처가 났다. 다친 팔꿈치가 아파서 밤새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했다. 그러나 표정은 밝았다. 여러 차례 농담을 던졌고, 해맑은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판정 논란 속 …

《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우생순)의 마지막 영웅 오영란(44·인천시청)이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떠났다.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오영란은 후배들에게 미안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오영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를 떠나기 전 후배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편지 형식으로 정리했다. 》…
![[기자의 눈/조종엽]강제징용자 恨 언제까지 외면할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16/08/17/79800027.1.jpg)
71주년 광복절인 15일, 좋지 않은 소식을 어떻게 전해야 할지 몰라 차일피일 미루다 뒤늦게 전화를 걸었다. “아유, 아유, 아유…. 딱해라, 우리 오빠….” 박남조 할머니(83·충북 충주시)는 전화기 너머에서 울먹였다. 할머니의 오빠 박태일 씨(1927년생)는 1944년 관…

가습기 살균제 참사 책임을 외면하고 후속 대책도 제대로 내놓지 못하는 정부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한목소리로 질타했다. 국회 가습기 살균제 사고 진상 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를 대상으로 16일 첫 기관보고 회의를 열고 정부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
여야가 23일부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정무위원회에서 열기로 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16일 정면충돌했다. 핵심은 경제부총리를 지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과 안종범 대통령정책조정수석비서관의 증인 채택 여부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