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술 마시며 카지노 게임… 사행심 부추기는 대학가 술집
“한 달 동안 100만 원을 넘게 썼어요.” 대학원생 우모 씨(29)가 허탈하게 말했다. 우 씨는 최근 용돈은 물론이고 친구한테 빌린 돈까지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술값으로 썼다. 그가 찾은 술집은 평범한 곳이 아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강원랜드처럼 블랙잭 바카라 룰렛 같은 게임…
- 2017-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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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동안 100만 원을 넘게 썼어요.” 대학원생 우모 씨(29)가 허탈하게 말했다. 우 씨는 최근 용돈은 물론이고 친구한테 빌린 돈까지 100만 원이 넘는 돈을 술값으로 썼다. 그가 찾은 술집은 평범한 곳이 아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나 강원랜드처럼 블랙잭 바카라 룰렛 같은 게임…
충북 청주시에서 40대 여성 학부모가 자신의 딸이 다니는 고등학교의 50대 남성 취업상담관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청주 청원경찰서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2일 오후 5시 반경 청주시의 한 커피숍에서 학부모 김모 씨(45·여)가 취업상담관 A 씨(51)의 목과 어깨 등 서너 곳을…

2일 서울 관악구 관악로 문영여고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한 학생이 졸업장을 받은 뒤 기쁨에 겨워 담임교사를 포옹하고 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마취 사고! 저의 정신과 몸에 큰 고통을 주었습니다. 제가 끊임없이 몸부림치는 동안에 많은 간호사가 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마치 고문 같았습니다!” 지난달 서울 서초구 A성형외과 앞에 어설픈 한글 입간판이 등장했다. 옆에는 선글라스를 낀 한 남성이 서 있었다. 이 성형외과에서 의…

“통학차량에 탄 모든 어른이 ‘세림이법(法)’을 반드시 지켜 어린이들이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사랑하는 딸을 잃은 지 4년 가까이 됐지만 아빠의 소망은 바뀐 것이 없었다. 2013년 3월 통학차량 사고로 숨진 김세림 양(당시 3세)의 아버지 김영철 씨(44·사진)…
합기도장에 다녀오던 일곱 살 여자아이가 통학차량에서 내리다 옷이 문에 끼었다. 운전자는 이 사실을 모른 채 가속페달을 밟았다. 아이는 10m를 끌려가다 숨졌다. 사고를 낸 합기도장 통학차량은 ‘세림이법(개정 도로교통법)’ 적용 대상도 아니었다. 2일 전남 함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
최근 “탄핵 반대를 위한 노인들의 한강 입수(入水) 신청을 받는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유포되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기각 결정되도록 시위 차원에서 탄핵 반대론자들의 자살을 종용한다고 판단한 것이다.…

소년은 선천성 장애를 안고 세상에 나왔다. 보고, 듣고, 생각하고, 말할 수 있지만 팔과 다리가 자유롭지 않았다. 휠체어를 타고 24년을 살았다. 학교에 갈 때,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밥을 먹을 때, 화장실에 갈 때도 타인의 도움을 받아야 했다. 그랬던 그가 남을 도울 수 있게 …
부모가 자녀에게 애정을 쏟는 것을 전제로 3세 때 규율을 엄하게 적용해야 아이 발달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2일 김인경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위원이 내놓은 ‘영유아 발달의 결정 요인과 정책적 함의…
1년 이상 모유 수유를 한 여성은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30% 가까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림대 의대 동탄성심병원 소아과 심영석 교수팀은 2010∼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19∼50세 출산 여성 4724명을 연구한 결과 모유 수유 기간과 대사증후군 간에 상관관계가 나타…

“새가 무서워요. 집 주변에 접근하지 못하게 약을 쳐놨습니다.” “전봇대 옆을 걸을 때 겁이 나 꼭 하늘을 봅니다. 새똥에 맞을까….”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새에 대한 공포와 거부감을 드러내는 사람이 많다.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계속되면서 ‘새’ 자체를 두려…
서울시가 ‘서울형 뉴딜일자리’를 소개하는 박람회를 연다. 서울시는 6∼10일 시청 로비에서 2017 뉴딜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형 뉴딜일자리는 구직자에게 일 경험과 함께 전문기술, 직무교육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 송파구 잠실주공 5단지 아파트의 재건축 계획안이 보류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시의 재건축 아파트 층수 제한 정책을 놓고 또다시 논란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잠실주공 5단지 재건축 사업 정비계획변경안에 대해 보류 판정을 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소위원회에서…

‘걷는 도시’를 표방하며 보행자 친화 사업에 주력하는 서울시가 때 아닌 복병을 만났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탓에 시내를 활보하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족’이 급증한 것이다. 스몸비족은 길거리에서 스마트폰에만 시선을 집중하며 걷는 시민들을 말한다. 서울시는 박…
서울시가 전기오토바이(전기이륜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친환경 전기오토바이를 285대 보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당 250만 원씩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보조금 지급 대상은 환경부 보급평가인증을 완료한 전기오토바이 6종으로 차종에 상관없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이은 강경 발언으로 중국을 실망시키는 반면 딸 이방카(사진)는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의 춘제(春節·설) 행사에 참석하는 등 중국과의 친밀한 관계를 과시하고 있다. 부녀가 역할을 분담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2일 중국 관영 환추왕(環球網)과 미국 뉴…
“지금까지 내가 한 통화 중 최악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의 통화에서 “오늘 당신 외에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정상 4명과 통화했다”며 이렇게 막말을 내뱉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일 미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미국 내에서 70만 명의 일자리를 만드는 계획을 제안하기로 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일 보도했다. 국민연금 기금을 운용하는 일본공적연금(GPIF) 등의 자금을 동원해 10년간 미국 인프라 분야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으로 미국의 대(對)중동 관계가 요동치고 있다. 중동 지역 맹주인 이란과의 관계는 급속도로 악화되고 있지만, 이란과 중동의 패권을 다투는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공조 움직임은 더 긴밀해지는 양상이다. 지난해 공화당 경선 때부터 이란 핵 합의를 폐기 또는 재협상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최근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이란에 군사적 조치 가능성을 포함한 초강경 경고 메시지를 보냈다.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를 예고한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도 이와 유사하거나 더 강도 높은 대북 조치를 내놓을 수 있다는 것으로도 해석돼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