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냐 저지냐, 열쇠는 국민의당 손에
국회가 20년 만에 3당 체제로 전환됐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새정치국민회의, 자유민주연합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이래 처음이다. 18대 국회가 쇠망치와 최루탄으로 상징되는 ‘몸싸움 국회’였다면 19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을 빌미로 대립과 교착이 점철된 ‘식물 국회’였…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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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20년 만에 3당 체제로 전환됐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신한국당, 새정치국민회의, 자유민주연합이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한 이래 처음이다. 18대 국회가 쇠망치와 최루탄으로 상징되는 ‘몸싸움 국회’였다면 19대 국회는 국회선진화법을 빌미로 대립과 교착이 점철된 ‘식물 국회’였…
20대 총선 결과 호남 참패로 문재인 전 대표의 입지가 좁아진 반면 새로운 주자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차기 대권 구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잠재적 대권 주자가 크게 늘면서 치열한 내부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대표적인 ‘블루칩’은 대구 수성갑의 김부겸 당선자다. 김 당…
‘차르(황제)’가 부활했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4·13총선 방송사 출구조사를 지켜보던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의 얼굴에 웃음이 번졌다. 13일은 김 대표가 영입된 지 90일이 된 날이었다. 김 대표는 지난달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관훈클럽 초…
당초 당내에서 “100석은커녕 90석도 힘들 수 있다”는 비관론이 많았던 더불어민주당 내부 기류는 13일 개표가 진행되면서 급반전했다. 더민주당은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막고 수도권에서 승리하면서 ‘텃밭’ 호남을 국민의당에 내준 충격에서 다소 벗어날 수는 있게 됐다. ○ 위력 떨친 …
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절반의 성공’ ‘절반의 실패’를 거뒀다는 반응이다. 당의 간판인 노회찬 심상정 후보가 지역구 선거에서 승리하며 3선 의원 반열에 올랐지만 정당 득표율이 한 자릿수에 머물면서 비례대표 의석수가 목표치를 밑돌았다. 지역구 선거에 51명의 후보를 냈지만 두 당선자를…
호남 민심이 국민의당에 몰표를 주면서 천정배(광주 서을) 박지원(전남 목포) 정동영(전북 전주병) 등 ‘호남 3인방’이 모두 생환했다. 이들 모두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서 장관을 지냈다. 천 당선자는 20대 국회에서 6선, 박, 정 당선자는 4선 의원이 되는 거물급 반열에 오르게 된 셈…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한 경쟁 끝에 국민의당이 결국 호남을 품었다. 국민의당은 13일 실시된 20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14일 오전 1시 기준으로 국민의당은 38석 안팎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존재감 있는 제3당을 만드는 데 성공한 것이다. 창당을 주도한 안철수 …
전 재산을 탕진한 남편을 둔 아내의 심정은 어떨까? 남편의 도박 빚 3억 원을 알게 된 연배 씨는 눈물 대신 팔을 걷어붙였다. 충남 당진 앞바다에 나가 굴을 캐고 식당 등 하루 4곳에서 일하며 10년 만에 빚을 갚고 10억 원 자산을 일궈냈다. 그녀의 비결이 공개된다.
피 말리는 선거 운동 끝에 치러진 제20대 총선거가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로 막을 내렸다. 대선의 전초전 성격을 지닌 이번 선거의 결과가 각 정당의 당내 권력 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대권 잠룡들의 앞날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정밀 분석해 본다.

4·13총선 PK(부산경남) 지역에선 야권 후보들이 약진하며 새누리당의 독식을 저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 지역구 18곳 가운데 5곳을 차지했다. 부산진갑 김영춘 후보(사진)는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를 꺾었다. 두 번째 도전 끝에 부산에서 지역주의의 벽을 넘은 것이다. 3선 국회의…
새누리당이 ‘대구 사수’에 실패했다. 공천 파동에 따른 여권 성향의 무소속 후보들뿐만 아니라 야권 후보들이 당선되면서 새누리당은 12석 중 8석을 얻는 데 그쳤다. 새누리당이 정통 야권 후보에게 대구를 내준 것은 1985년 12대 총선 이후 31년 만에 처음이다. 일단 ‘진박(진짜…

새누리당의 4·13총선 참패는 수도권 민심이 돌아선 데 따른 것이다. 경합 지역만 뒤집힌 게 아니었다. 새누리당의 전통 표밭에서조차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에게 밀렸다. 한두 곳의 이변이 아닌 수도권 전체에서 ‘지지층 이탈’이 현실화된 것이다. 총선 초반 야권 분열에 기대 수도권 대승을 기…
일본 정부가 출국하는 ‘조선적(朝鮮籍)’ 재일동포들에게 ‘북한에 가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쓰도록 강요하고 있다. 조선적은 광복 후 일본에 남았지만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취득하지 않은 무국적 재일동포를 일컫는 말이다. 13일 도쿄신문과 재일동포 관계자들에 따르면 일본 법무성 입국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에 대한 책임을 묻는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진행되고 있으나 북-중 교역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키를 쥔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있는지 의구심이 일고 있다. 황쑹핑(黃頌平) 중국 해관총서(관세청) …

북한이 평안남도 성천군 군자리 군자혁명사적지에 김일성 김정일 부자 동상을 새로 세우고 12일 제막식을 열었다. 북한은 6·25전쟁 당시 무기 생산기지였던 이곳을 주민 노력 동원을 위한 선동에 활용해 왔다. 사진 출처 노동신문
미국계 다국적 정보기술(IT)기업 오라클의 ‘끼워 팔기’와 ‘유지보수서비스 구입강제행위’ 의혹이 무혐의로 결론 났다. 자국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미국의 전방위 압박에 공정거래위원회가 결국 칼을 집어넣은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공정위는 6일 열린 전원회의에서 한국오라클의 끼워 팔…

《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가진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외 여건이 예상했던 것보다 악화된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의존해야 하거나 다른 정책 수단을 동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필요하면 한국이 추경이나 금리 인하와 같은 경기부양책…

4·13총선은 명실상부한 ‘심판 투표’였다. 여권의 오만에 대한 응징이었고, 더불어민주당 내 ‘친노(친노무현) 패권주의’에 대한 경고였다. 새누리당은 과반 붕괴를 넘어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른 2004년 17대 총선(당시 121석 획득) 때와 맞먹는 최악의 결과를 얻었다. 탄…

▼ 백경현 구리시장(새누리당) “30년 市공무원 경험 살리겠다” ▼ 백경현 경기 구리시장 당선자는 2014년 6·4지방선거 이후 2년 만에 재도전해 박영순 전 시장의 부인 김점숙 후보(더불어민주당)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백 당선자는 “30여 년 시 공무원으로서 쌓은 경험을 살려 변…

20대 총선 최종 투표율이 58.0%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유권자 4210만398명 중 2443만153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19대 총선 투표율(54.2%)보다는 3.8%포인트, 2014년 6·4지방선거보다는 1.2%포인트 각각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