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에 부는 새 1번타자 ‘버나디나 효과’
KIA는 지난 3년간 ‘효자 용병’으로 불린 브렛 필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팀 타선 구성을 감안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새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로저 버나디나(33)는 KIA 코칭스태프가 원했던 유형과 딱 맞아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였다. ● KIA 타선 재…
- 2017-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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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지난 3년간 ‘효자 용병’으로 불린 브렛 필과 재계약을 포기했다. 팀 타선 구성을 감안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새로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로저 버나디나(33)는 KIA 코칭스태프가 원했던 유형과 딱 맞아 떨어지는 외국인선수였다. ● KIA 타선 재…
일본의 한 지방의회가 산을 오르다 길을 잃어 헬기로 구조된 등산객에게 5만 엔(약 51만 원)의 수수료를 물리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무모한 등산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반론도 만만치 않다. 헬기 구조 유료화 시도는 일본 내에선 처음이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수도권 사이타마…

1976년 미국 하버드대 자연사박물관 기록원들은 대학 박물관에서 발견한 서랍 속에서 끔찍한 사진 한 장을 찾아냈다. 웃통이 벗겨진 채 슬픈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흑인 노예 ‘렌디’의 사진(사진)이었다. 19세기 활동했던 하버드대 생물학자였던 루이 아가시는 흑인이 생물학적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기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도청 의혹을 둘러싼 논란이 전·현직 대통령, 여야 간 사활을 건 전면전으로 확산되고 있다. 숀 스파이서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행위(미 대선 개입 해킹 사건)를 규명하기 위한 미 의회…

“독일은 민주주의가 뭔지 모른다. 나치 시대와 다를 바 없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사진)은 5일 이스탄불에서 열린 개헌 찬성 집회에서 독일을 나치에 비유하며 이렇게 독설을 쏟아냈다. 터키 정부가 다음 달 16일 치를 대통령제로의 개헌 국민투표를 앞두고 장관들을 …

“보안 검사 받기 싫은 언론인들은 그냥 돌아가세요.” 5일(현지 시간) 오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경찰들이 극우 포퓰리즘 정당인 자유당(PVV) 헤이르트 빌더르스 대표(54)의 인터뷰에 참석할 기자들을 바리케이드 안으로 몰아넣으면서 소리쳤다. 전날 PVV로부터 “보안 절차가 복…
경기도 가구의 84%가 사교육을 시키며 자녀 1인당 월평균 45만5000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2016년 경기도 사회조사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교생 자녀가 있는 7627가구에 대한 표본조사에서 사교육을 시키는 가구는 6406가구(84%)였다. 가구당 월평균 사…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있는 안보 관광지 도라전망대가 조금 더 북쪽으로 이전한다. 경기 파주시는 6일 낡고 노후한 도라전망대를 내년 6월까지 옮겨서 새로 짓는다고 밝혔다. 새로 들어설 곳은 지금 위치에서 동북쪽으로 207m 떨어진 도라산 정상(해발 167m)이다. 북쪽에 11…
서울시내 주요 교차로를 건너기가 더욱 편해진다. 서울시는 ‘ㄷ’자 또는 ‘ㄴ’자로만 돼 있는 도심 교차로 횡단보도를 ‘ㅁ’자 형태의 ‘모든 방향 횡단보도’로 바꾼다고 6일 밝혔다. 또 많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횡단보도는 대각선 방향으로도 건널 수 있도록 ‘X’자로 연결할 예정이다. …

3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선 퇴근길 인근 도로의 교통체증은 찾아볼 수 없었다. 지하철 2호선 신촌역 2번 출구부터 연세대 건너편 도로까지 이어지는 약 550m의 전용지구를 오가는 건 시내버스 10여 대가 전부였다. 연세로의 변신은 3년 전 서울시가 이 일대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30년 화성 유인 탐사와 식민지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에 기존의 예상보다 물이 더 풍부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크리스토퍼 애드콕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대(UNLV) 교수팀은 미국 로런스버클리국립연구소, 아르곤 국립연구소 등…
체내 단백질을 변형해 동물을 암과 치매에 걸리게 만드는 기술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사람 대신 동물을 암과 치매에 걸리게 만들어 병의 원인을 찾아내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KAIST 박희성 교수, 아주대 박찬배 교수와 공동으로 …
‘앵무새 알을 밀수하는 법.’ A 씨가 경찰 앞에 앉더니 책상 위에 놓인 노트에 이렇게 적었다. 그는 희귀동물 밀수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일하다 입건됐다. A 씨는 식빵과 통조림 깡통을 이용한 신종 밀수 방식을 그림까지 곁들여 생생히 설명했다. 다음은 A 씨가 경찰에 밝힌 밀수 방법…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서 목도리에 털모자까지 쓴 시민들이 출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7일에도 서울 오전 최저기온이 영하 5도를 기록하는 등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 충청·호남에는 오전까지 눈이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한국의 건강보험관리 시스템이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과 의료 정보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계약을 바레인 정부와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다른 국가에 건강보험 시스템을 수출한 것도 한국이 최초다. 그동안 바레인 등 중동 국가들은…
중고교 83곳이 국정 역사 교과서를 참고 자료나 수업 보조 교재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신청했다. 전국 중고교(5819개교)의 1.4%다.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국정 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서를 접수한 교육부는 6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중학교 33곳(공립 16곳, 사립…

정부가 수도권에 환상(環狀)형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은 1500만여 명에 이르는 경기·인천 주민들의 통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서다. 서울 집값 급등으로 경기·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기는 인구가 늘었지만 이들의 통근 환경은 대체로 열악하다. 이번 계획에는 소득이 적을수록 집과 직장…
![[종이비행기]김광석과 소주 한 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7/03/07/83198106.1.jpg)
서울 종로구 대학로 학전블루소극장 앞에는 가수 김광석(1964∼1996)이 기타를 치는 모습의 노래비가 있다. 그가 1995년 이 소극장에서 콘서트 1000회를 맞이한 것을 기념해 김광석추모사업회에서 세웠다. 얼마 전 노래비 앞에 놓인 소주 한 병을 봤다. 그와 소주 한 잔 기울이…

“센 영화만 맡다 보니 이젠 영화에 피가 안 나오면 이상하더라고요. 사실 전 디즈니 만화, 뮤지컬 영화도 좋아하는데 말이죠.” 영화 ‘4등’ ‘돌연변이’의 정현수 음악감독(35)은 지금껏 무채색 아니면 핏빛과 친했다. 누아르나 사회파 영화를 주로 맡아서다. 2009년 ‘백야행’ 작…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반대하는 중국의 경제 보복 강도가 점점 거세지는 가운데 중국이 조만간 한국의 수출입 전반에 걸쳐 더 큰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뒤늦게 전문가 간담회를 여는 등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