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노 대신 용서… 곡성 ‘눈물의 장례식’
만삭의 아내는 3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남편을 잃게 만든 청년에게 화가 났지만 용서했다. 가족들도 분노보다 힘든 용서를 선택했다. 안타까운 비극에 곡성 주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상처를 어루만졌다. 이날 오후 3시 광주 북부경찰서 담장에서 남성 4명이 뭔가 이야기…
- 2016-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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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삭의 아내는 3일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냈다. 남편을 잃게 만든 청년에게 화가 났지만 용서했다. 가족들도 분노보다 힘든 용서를 선택했다. 안타까운 비극에 곡성 주민들은 눈물을 흘리며 상처를 어루만졌다. 이날 오후 3시 광주 북부경찰서 담장에서 남성 4명이 뭔가 이야기…
![[책의 향기/술∼술 이책]라오스에 대체 뭐가 있는데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80.1.jpg)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세계 곳곳을 돌아다니며 쓴 에세이. 책의 제목은 작가가 라오스로 가던 중 경유지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난 베트남 사람이 작가에게 던진 질문에서 따왔다. 그는 “그 베트남 사람은 라오스가 별 볼 일 없다는 뜻으로 말했지만 막상 가보니 라오스만의 독특함이 있…
한국인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정액에서 살아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처음 검출됐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오명돈 교수팀은 국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 중 1명의 정액을 채취해 유전자 검사와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한 결과, 지카 바이러스를 분리해 냈다고 3일 밝혔다. 논문에서 연구팀은…
![[책의 향기/150자 서평]제2차 세계대전 상·하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73.1.jpg)
윈스턴 처칠이 말하는 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 상·하(윈스턴 처칠 지음·까치)=제2차 세계대전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그 역사를 정리한 책. 처칠은 1946년 집필을 시작해 1953년 총 6권으로 완간했으며 그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권으로 구성된 이…
경찰이 30억 원 규모의 횡령 단서를 잡고 대한레슬링협회를 3일 압수수색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이날 송파구 레슬링협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횡령 여부와 액수 등을 밝히기 위해 수사를 시작한 단계”라며 “확보한 자료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소환 …
2일 실시된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의 국어 문항 일부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수능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모의평가의 문제 유출 의혹으로 수사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3일 수능 모의평가 관련 정보를 사전에 입수해…
![[뉴스파일]‘소녀상 망치테러’ 조현병 전력 30대女 체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61.1.jpg)
과거 ‘조현병’(정신분열증) 증세로 두 차례 입원한 전력이 있는 30대 여성이 3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기 위해 옛 일본대사관 앞에 세운 ‘평화의 소녀상’을 망치로 내리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낮 12시 반경 평화의 소녀상 머리 부분을 길이 40cm 망치로 …
![[어린이 책]“왜, 왜, 왜?” 아이들은 호기심을 먹고 자라요](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55.1.jpg)
일요일 아침, 아이는 할머니와 함께 교회를 갑니다. 예배를 마치고 교회를 나온 할머니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집이 아닙니다. 마침 비가 쏟아지기 시작해요. 아이는 모든 것이 궁금합니다. 왜 이렇게 비가 많이 오냐, 왜 버스를 타느냐는 질문들을 계속 쏟아냅니다. 귀찮을 수도 있지만…
1일 일어난 경기 남양주시 지하철 공사장 폭발 사고 당일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허술했다는 정황이 나왔다. 사고 당시 액화석유가스(LPG)통 등 장비가 현장에 방치됐고, 현장소장도 자리를 비우는 등 안전관리가 부실했다는 증거와 진술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남양주경찰서 수사본부는 …
![[책의 향기]구글의 ‘문 샷’ 정신, 인류의 미래를 바꾼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49.1.jpg)
1998년 8월 실리콘밸리의 투자자인 앤디 벡톨샤임은 스탠퍼드대 학생 2명에게 10만 달러짜리 수표를 내준다. 자동 온라인 검색 사업자인 ‘구글’에 대한 첫 투자였다. 17년이 지난 지난해 구글의 기업가치는 4700억 달러에 이르렀다. 구글은 초고속 인터넷, 지도, 광고, 영상,…
![[새로 나온 책]두이노 비가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46.1.jpg)
두이노 비가(라이너 마리아 릴케·읻다)=‘죽음의 노래’를 뜻하는 비가 10개를 통해 사랑과 작별, 아름다움과 끔찍함 등을 그렸다. 이탈리아 두이노 성에서 집필을 시작해 스위스의 뮈조트 성에서 10년 만에 완성했다. 1만1500원. 하나, 둘, 셋… 다둥이 엄마는 행복합니다(로사 피크…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4일 열리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문제는 의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3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싱가포르 현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에 대한)…
![[책의 향기]팍팍한 삶 위로하는 건 한잔 술뿐이구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39.1.jpg)
“오로지 자기 것만 챙기고 손톱만큼도 손해 안 보려고 해요. 그런데 하는 일마다 다 잘돼요. 자식들까지 명문대에 척척 붙었다니까요.” 지인이 회사 동료에 대해 말했다. 이어 “그러고 보면 선하게 살아야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씁쓸해했다. 그렇다. 인생은 공덕과 비례하지 않는…

북한 자금줄을 전방위로 차단하기 위한 미국 재무부의 제재 조치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미국은 한국에 환율 개입을 최소화해 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제이컵 루 미국 재무장관은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
![[책의 향기]매끄럽기만 한 현대 예술, 소비 사회와 닮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6/04/78491732.1.jpg)
현대 사회의 성과주의를 비판해 화제가 됐던 ‘피로사회’의 저자 한병철 베를린예술대 교수가 예술론을 담은 새 책을 내놓았다. 이 책 역시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를 통해 현대 사회를 비판하고 있다. 한 교수에 따르면 현대의 아름다움은 ‘매끄럽다’로 요약된다. 가령 미국의 설치미술가 제…
북한이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의 중국 방문이 끝나자마자 러시아로 대표단을 파견했다. 북-중 관계 회복에 이어 철도 협력을 앞세운 대북 제재 완화와 북-러 경협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보인다. 장혁 북한 철도상이 2일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다고 주북한 러시아대사관이 페이스북에 공개했다…
북한 이수용 노동당 부위원장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면담 내용에 대한 중국의 사후 설명(디브리핑·Debriefing)이 늦어지고 있다. 1일 오후 이수용과 시 주석의 면담이 이뤄졌지만 중국은 3일까지 한국 측에 사후 설명을 하지 않고 있다. 외교 당국자는 3일 “오랜만에 이뤄…
미국 상무부가 중국의 전자·통신제품 제조업체인 화웨이(華爲)의 대북 거래 의혹 조사에 착수한 것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전방위 대중(對中) 압박 드라이브가 본격화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신호탄이다. 화웨이는 지난해 중국 휴대전화 업체로는 처음으로 삼성전자와 애플에 이어 ‘1억 대 클럽’…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대망론과 관련해 3일 “우리 사회는 어른, 존경받는 사회지도자가 너무 없다”며 “그런 분들은 계속 우리 사회를 위해서 좋은 역할을 하실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우리가 풀어 나가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반 총장의 대권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육군 대장·사진)이 주한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행사에서 한국어로 애국가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역대 주한미군사령관이 공식 행사에서 한국어로 애국가를 부른 건 처음이다. 한미연합사 관계자는 3일 “브룩스 사령관이 어제(2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