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잃은 조카 28년 돌봤는데…숙부살해 60대 구속기소
수십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6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치료감호 및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2월 초 경기 수원시 자기 거주지에서 함께 살…
-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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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 동안 자신을 돌봐준 작은아버지를 무참히 살해한 6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28일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정화준)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기소하고 치료감호 및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말~2월 초 경기 수원시 자기 거주지에서 함께 살…
정재호 주(駐)중국대사가 28일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갑질’ 의혹에 대해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주중대사관에 따르면 정 대사는 이날 자신이 대사관 주재관으로부터 갑질 신고를 당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언론의 보도 내용은 일방의 주장만을 기초로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에서 급한 불을 끈 한국 축구가 차기 사령탑을 찾는 가운데 세계적인 ‘명장’ 조세 무리뉴(포르투갈) 감독이 국가대표팀을 이끄는 데 관심을 보여 화제다. 무리뉴 감독은 27일(현지시각)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와 인터뷰에서 “언젠가 국가대표팀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후보인 박은정 전 검사(52·사법연수원 29기)의 남편인 이종근 변호사(55·28기)가 다단계 사기 의혹으로 기소된 휴스템코리아와 아도인터내셔널 사건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휴스템코리아 법인과 대표 이 모 씨의 변…
정부의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방침과 관련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제기한 소송의 집행정지 심문에서 동결된 서울 소재 의대 입학정원 증원 규모가 또 다른 쟁점이 됐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판사 최수진)는 28일 박 비대위원장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
부산·경남 지역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대출조건을 유리하게 변경해 준 은행 간부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나희석)는 특별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배임) 위반 혐의로 부산·경남 지역 금융기관인 甲은행 부서장 A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 간 대립이 평행선을 달리는 가운데, 여당인 국민의힘이 28일 간호사법을 발의했다. 전공의들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 진료지원(PA)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다는 건데,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나 윤석…
손님이 무인사진관 카드 단말기에 카드가 아닌 아이스크림을 꽂아두고 가 피해를 입었다는 사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2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사진관을 운영 중인 A씨의 사연이 올라왔다. A씨는 “성인 남성 두 명이 아이스크림을 입에 물고와서는 사진찍…
BMW코리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7일 ‘첨단 모빌리티 시대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BMW코리아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사업 추진 방향을 공유하며 새로운 안전 체계 구축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BMW코리아는 올해 한국교통안…
채무로 갈등을 빚다가 지인에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8)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9일 낮 12시께 대구 중구에 있는 지인 B(28)씨의 과일가게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
KG모빌리티(이하 KGM)가 네덜란드에 유럽 지역 대리점 대표와 부품 및 서비스 매니저들을 초청해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부품 및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브레다 프린스빌 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는 벨기에, 영국, 헝가리 등 유럽지역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 종합상황부실장인 홍석준 의원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일부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대해 일부 문제를 제기해 사전투표 독려까지 하지는 않을 생각”이라고 밝혔다가 논란이 일었다. 그러자 여당은 “국민의힘은 사전투표 독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동훈 …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31·민윤기)가 28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슈가는 현재 대체 군 복무 중인데,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이날 훈련소에 들어갔다. ‘선복무 후입소 제도’에 따라서다. 해당 제도는 복무를 우선 시작한 이후 병무청이 정한 시…
서울과 수원 등 전국 각지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에게 현금 1억여 원을 가로챈 보이스피싱 수거책 20대 여성이 구속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 씨(25·여)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A 씨는 지난달 18일부터 27일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보이스피싱 피해자 4명으로부…
현대자동차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더 뉴 투싼’을 북미에 처음 공개하고 본격 출시를 알렸다. 투싼은 현대차가 북미 시장에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완성도 높은 디자인과 다양한 편의사양…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기간 첫날부터 여야 지도부가 서로에 대한 ‘심판론’을 내세우며 막말을 쏟아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를 향해 “정치를 개 같이 하는 사람이 문제지 정치 자체는 죄가 없다”고 했고, 이 대표는 …
“조국 대표의 복수는 명분 없는, 정말 사적 복수에 불과하고 이준석 대표는 정말 명분 있는 정치적인 경쟁자다“28일 방송된 동아일보 시사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천하람 개혁신당 공동선대위원장은 똑같이 ‘반 윤석열 정권’을 기조로 내세우는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
‘청담동 주식 부자’로 이름을 알렸다가 불법 주식거래로 실형을 살았던 이희진 씨(37)와 동생 이희문 씨(36)가 보석으로 풀려난다. 서울남부지법 제12형사부(부장판사 당우증)는 사기,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형제의 보석 청구를 28일 인용했다. 재판부는 보증금 2억 원 납부,…
KB국민카드가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목표액의 3배에 가까운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상환권)을 기준으로 1500억 원 모집에 491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KB금융카드는 4.4~5.1%의 금리를 제시해 4…
한국항공우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 원이 넘는 자금을 확보했다.2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는 총 3500억 원 모집에 2조3500억 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2년물 1000억 원 모집에 7700억 원, 3년물 2500억 원 모집에 1조5800억 원의 자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