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부 최대 300mm… 내일까지 장맛비 고비
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충청과 남부 지역에 19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충청·전라·경상·제주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린다. 특히 남해안 지…
-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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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마(水魔)가 할퀴고 간 충청과 남부 지역에 19일까지 최대 300㎜의 비가 예보돼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장마전선)과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부터 19일까지 충청·전라·경상·제주에 100∼200㎜, 많은 곳은 300㎜ 이상 비가 내린다. 특히 남해안 지…

“엄마 얼굴이라도 마지막으로 보고 싶어요. 하루만 더 기다려 주세요.” 경북 예천군 산사태로 아내를 잃은 신모 씨(70)는 미국에 거주하는 큰아들의 말을 전화기로 듣고 참았던 눈물을 흘렸다.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큰아들이 한국행 비행기를 타기 직전 입관을 미뤄 달라고 부탁한 것.…
![[단독]경북 산사태 10곳중 1곳만 ‘취약지구’ 지정돼… 그나마 점검 부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8/120285186.1.jpg)
“우리 마을은 예전부터 ‘산태골’이라고 불렀다.” 17일 오전 경북 예천군 효자면 백석리의 한 주민은 예로부터 골짜기가 깊고 가팔라 산사태 우려가 큰 동네여서 ‘산태골’로 불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백석리에선 15일 일어난 산사태로 4명이 숨졌고, 사흘째인 이날까지 실종자 1명의 흔적을…
여야는 17일 수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어나자 국회 일정을 최소화하고 피해 복구가 최우선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수해 원인을 두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지류·지천 정비 사업 소홀에 책임을 돌렸고, 더불어민주당은 ‘컨트롤타워의 부재로 인한 인재(人災)’라며 정부를 질타했다.…

“현장에서 재난 대응의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어렵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위험 지역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사태를 키운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같이…

“제 소방관 생활 44년 동안 이런 폭우는 처음 봅니다.” 16일(현지 시간) 팀 브루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어퍼마켓필드 소방서장은 이 지역을 덮친 전례 없는 홍수 피해 상황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오후 이 지역 델라웨어강 인근 워싱턴 크로싱로드에는 45분간 강우…

4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워싱턴 선언’의 후속조치인 핵협의그룹(NCG) 회의가 1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처음으로 열린다. 미 핵 자산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기획과 실행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NCG의 강력한 실행력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향후 NCG 운영·체계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
![[단독]“尹 외교 심판” 시국대회 참여 민간단체 66곳, 보조금 55억 받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8/120283604.5.jpg)
“윤석열 정부 심판”을 주장한 시국대회에 참여한 비영리 민간단체 66곳이 2018년부터 5년간 광역지방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 55억 원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여권에선 “혈세로 마련된 광역지자체 보조금이 이념 편향 단체의 ‘정치 보조금’이 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국민의힘 권성…
![[단독]文정부, 美의 사드 환경평가 계획서 제출 다음날 中에 절차 설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7/18/120285129.1.jpg)
문재인 정부 때인 2019년 2월 주한미군이 경북 성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에 대한 ‘일반 환경영향평가(환평) 사업계획서’를 정부에 제출한 다음 날 우리 외교부가 이례적으로 중국에 환평 관련 계획 등을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당시 청와대는 ‘중국에 설명…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헌절인 17일 “내년 총선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폐지 등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고 제안했다. 김 의장은 제75주년 제헌절 경축사에서 “여야가 모두 찬성하고 대통령과 국민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 수준에서 개헌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내년 총선 전 서울 민심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선거가 될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두고 여야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2021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됐던 김태우 전 구청장이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아 치러지게 …

여야 원로 정치인들이 양극단의 정치를 타개하기 위해 꾸린 ‘3월회’가 17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발족식을 열고 협치 복원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세균 강창희 전 국회의장, 국민의힘 신영균 상임고문, 더불어민주당 권노갑 상임고문, 정대철 헌정회장, 김원기 김형오 문희상 전…

국민의힘 소속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15일 대구를 포함해 전국에서 수해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주말 골프를 친 데 대해 “부적절하지 않다. 대통령이라면 다르겠지만 그 외 공직자들의 주말은 비상근무 외에는 자유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홍 시장은 1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위원장이 특정인을 겨냥한 마녀사냥식 발언을 쏟아낸 속내는 무엇인가.” 친이낙연계인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이 17일 “김은경 혁신위원장은 민주당의 정체성부터 공부하라”고 직격했다. 전날 김 위원장이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겨냥해 “자기 계파를 살리려 (정치적 언행을)…
일을 더 하고 싶어 하는 청년 근로자 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0%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청년층 가운데 ‘시간 관련 추가 취업 가능자’는 13만7000명으로 1년 전(12만6000명)보다 8.7% 늘…
정부가 국내 외국인 근로자 충원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도 산업 현장에서는 내년 외국인력 도입 규모를 올해보다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내국인들이 점차 현장 근무를 기피하면서 구인난이 심화하고 있어서다. 17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외국인력 활용 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에 따르면 …

한국의 가계부채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음을 암시하는 지표들이 속속 공개되면서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과거 저금리 및 집값 상승기 때 불어났던 가계빚이 고금리 시대를 맞아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부상한 상황이다. 정부는 현재 가계빚이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히고 …

KBS의 팀장급 이하 직원 가운데 절반 가까운 인원이 김의철 사장의 퇴진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KBS에 따르면 KBS 직원들이 자체적으로 구성한 투표관리위원회가 12∼17일 ‘김의철 사장 퇴진, 전 사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재적 인원 4028명 가운데 45%(181…
법원의 접근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옛 연인을 찾아가 살해한 30대 스토킹범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 여성은 신변보호를 위해 지급된 스마트워치를 반납한 지 나흘 만에 참변을 당해 피해자 보호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살인 및 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

조국 전 법무부 장관(사진)이 17일 항소심 재판에 출석하며 자녀들이 대학 상대 소송을 취하하고, 학위를 반납한 것에 대해 “원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자녀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3부(재판장 김우수) 심리로 진행된 2심 첫 공판에 출석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