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 자녀 강남학군 위장전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4/18/106469557.1.jpg)
노형욱 국토부장관 후보자 자녀 강남학군 위장전입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년 전 자녀 교육을 위해 서울 강남권에 위장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 등에 따르면 노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2003년 2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 2021-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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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18년 전 자녀 교육을 위해 서울 강남권에 위장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 등에 따르면 노 후보자의 배우자와 두 자녀는 2003년 2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서울 서초구 방배동으로 전입신고를 했다.…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가상화폐 도지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리기 위해 4월 20일을 ‘도지데이(Dogeday)’로 정하고 집단 매입에 나섰으나 오히려 폭락했다. 올해 초 월가에서 ‘개미 대 헤지펀드’의 대결로 관심을 모으며 주가가 요동쳤던 게임스톱 사태가 재연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
A 씨는 요즘 가상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준비하고 있다. 매도한 적도 없는데 가상화폐 계좌에서 3000만 원이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다른 투자자 B 씨의 1억 원이 넘는 가상화폐도 하룻밤 새 사라졌다. 거래소 측은 “서버 등을 점검했지만 해킹이나 외부 침입 흔적이 전혀 없다”…
충북 청주의 대청호에서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담던 헬기가 추락해 1명이 숨졌다. 21일 충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7분경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서 헬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장 이모 씨(64)와 부기장 이모 씨(53) 등 2명이 물에 빠졌다. 사…
“본 의원이 검찰로부터 당하는 참을 수 없는 치욕과 수모를 동료 의원 여러분 또한 언제라도 당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 달라.” 555억 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스타항공 창업주 이상직 무소속 의원(58)은 21일 국회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황제 조사’ 논란을 해명하며 배포한 보도 설명자료에 허위 사실이 담겨 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은 “‘관용차로 이성윤 모신 김진욱, 운전자는 5급 비서관’이라는 의…
성과급과 보수 체계에 대한 불만에서 시작된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무·연구직 근로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에 대한 관심이 크다. 그룹 내에서 상대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직군들이 정당한 대우와 보상을 요구하기 시작한 것도 놀랍지만 무엇보다 기존 노조와 전혀 다른 모습을 지향하는 점이 눈에 띈…
“기본도 안 된 주차, 민폐 차량.” “주차가 아니라 길막(길 막음).” 이달 초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의 온라인 카페에 한 주민의 차량 주차에 대한 불만 글이 올라왔다. 해당 차량은 수억 원에 이른다는 고급 외제차. 주민들이 올린 사진에서 이 차는 주차선 앞으로 툭 튀…
김일성이 항일무장투쟁사를 쓴 책 ‘세기와 더불어’(사진)가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 이 책은 이적표현물이라는 판결을 받아 논란이 예상된다. 김일성이 저자로 표기된 8권짜리 세트 ‘세기와 더불어’는 교보문고, 예스24 등 국내 대형 서점에서 1일부터 판매 중이다. 이 책을 출간한 민족사…
서울 노원구에 사는 고3 박모 양은 최근 미혼인 30대 사촌언니가 자유롭게 사는 모습을 보며 ‘나도 혼자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졌다. 박 양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는 것보다 혼자 고양이를 기르고 취미생활을 즐기는 삶이 더 행복할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 구리시에 사는 중3 홍모…
21일 경기 안산시 노적봉인공폭포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폭포수를 보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날 경기 안성시 서운면이 32도, 서울이 27.8도까지 오르는 등 올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22일 전국 낮 기온을 전날보다 1, 2도 낮은 19∼28도로 예보했다. 안산=홍…
미국 20대 백인 남성이 한국계 노부부를 아무 이유 없이 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이 남성의 증오범죄가 상습적이라고 보고 그를 조사하고 있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18일(현지 시간) 미 서부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의 한 공원에서 79세 할아버지가 80세 부인과 함께 걷고 있…
올 1월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변시)에서 응시생 3156명 중 1706명(54.06%)이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합격률은 0.74%포인트 증가했지만 전체 합격자 수는 지난해(1768명)보다 소폭 감소했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감독과 동료 등으로부터 가혹행위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 사건이 산업재해로 인정받았다. 일반 사업장이 아닌 스포츠 업계에서 산재 판정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1일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공단 대구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는 최…
충북 청주시에 있는 대통령 옛 휴양시설 청남대(靑南臺)에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봄꽃축제인 ‘영춘제’가 열린다. 주제는 ‘봄을 봄, 희망을 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대신 전시 행사 위주로 진행된다. 청남대 직원들이 정성스럽게 씨…
충남 청양군에 사는 A 씨(65)는 최근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러 면사무소에 들렀다가 담당 공무원 B 씨의 권유로 ‘보조금24’ 신청서를 작성했다. A 씨는 받을 수 있는 혜택 목록을 알아보던 중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B 씨는 A 씨가 지원 요건은 충족하지만…
경기도가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 해결을 위해 협상을 요청했지만 국민연금공단 측이 거절했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건너는 27개 교량 중 유일한 유료도로다. 국민연금공단은 일산대교 운영을 맡고 있는 일산대교㈜의 100% 주주다. 21일 도에 따르면 15일 국민연금공단 측에 ‘일산대교 민간투자…
호주가 중국의 경제영토 확장 사업 겸 21세기 실크로드로 불리는 ‘일대일로(一帶一路)’에서 전격 탈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18년 8월 반중 성향이 강한 우파 자유당 출신의 스콧 모리슨 총리(53·사진)가 취임했을 때부터 대립했던 양국 관계는 지난해 초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지난해 9월 취임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21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의 봄 제사에 공물을 보냈다고 NHK 등이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과 이날 두 차례 공물을 보냈다. 스가 총리는 전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밑에서 행정부 2인자인 관방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화상으로 처음 대면하게 됐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두 정상 간 전화통화는 있었지만 얼굴을 마주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중이 전방위로 충돌하는 시기에 처음 대면하는 두 정상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집중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