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249km 허리케인 ‘이언’ 플로리다 강타… 260만명 정전 피해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28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약 260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언이 먼저 지나간 쿠바에서는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전역의 전기가 끊겼다. 플로리다 연안에서는 쿠바 이민자 20명이 실종됐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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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28일 미국 플로리다주를 강타해 약 260만 명이 정전 사태를 겪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언이 먼저 지나간 쿠바에서는 최소 2명이 사망하고 전역의 전기가 끊겼다. 플로리다 연안에서는 쿠바 이민자 20명이 실종됐다. 미 워싱턴포스트(W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나뭇결이 살아있는 한옥 문짝에 현대적인 유리문을 덧댔네요. 서양식 디저트 사진까지 어우러지니 동서양이 섞이고 스밉니다.―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일본 도요타의 준중형차 코롤라는 1966년부터 지금까지 세계적으로 5000만 대가 넘게 팔렸다. 포드의 대량 생산으로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자동차 산업에서는 코롤라 같은 베스트 셀링 모델이 여럿 존재한다. 포드 F시리즈, 폭스바겐 골프 등이 대표적이다. 차를 사는 고객은 이런 모델…
중년의 의사나 지인들은 만나면 나오는 주된 주제가 건강이다. 건강 이야기를 나눌 때면 혈당이 높거나 당뇨병 진단을 받아 약을 복용하는 사람이 유독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제로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가 600만 명(2020년 기준)을 넘어섰다. 대한당뇨병학회는 10년 전인 2012…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관 누출 사고 배후를 둘러싼 서방과 러시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고 당시 인근 해역에서 러시아 해군 함선들이 목격됐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역시 이미 6월에 독일 등에 가스관 폭발 가능성을 경고한 것으로 알려져 사고가 러시아…
한국은 동방예의지국답게 윤석열 대통령이 왼쪽 페이지에 조문록을 쓴 게 옳은지 그른지를 따지느라 바빴던 어느 날이었다. 영국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은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어떤 축구 팀을 응원하는지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장례 절차가 다 끝나지 않았는데도 …
미국의 대표적 핵 비확산 전문가 조지프 시린시온이 26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에 글을 썼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수세에 몰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핵 공격 위협을 한 뒤다. 시린시온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할 4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첫 번째는 …
얼마 전 40대 의사 A 씨가 서울중앙지검 검사를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에게 41억 원을 뜯긴 일이 있었다. 단일 보이스피싱 피해액으로 역대 최고액이었다. A 씨는 예금과 적금, 보험, 주식 해약금을 영업 창구에서 현금으로 인출한 뒤 보이스피싱범이 지정한 장소에서, 자칭 ‘금감원 직원’을…
○ 유래: 사기(史記) 회음후전에 나오는 고사입니다. 어느 날 한고조 유방이 신하인 한신과 조용히 장수들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물었습니다. 유방이 “나는 몇 명의 군사를 거느릴 수 있겠소?” 하고 묻자 한신이 “폐하는 10만 명도 거느리지 못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유방이 “그럼…
박람회 전문기업 ㈜동아전람이 주최하는 ‘제34회 동아 홈&리빙페어’ ‘제20회 동아 가구·인테리어박람회’ ‘제2회 서울 주방 및 가전엑스포’가 10월 6∼9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가전, 주방, 생활용품, 가구, 홈인테리어 관련 최신 제품 등을 다양하게 선보…
내 평생 자칭 도사나 무속인의 유튜브를 보는 일이 생기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다. 그런데 지난 주말 ‘천공 스승’이라는 사람의 유튜브를 찾아봐야 했다. 거대 야당 지도부까지 나서서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 여왕 조문을 하지 않은 것은 천공의 지침에 따른 것 아니냐”고 공개적으로 의혹을…
러시아는 18∼27세 남성들을 대상으로 징병제를 실시하고 있으나 복무 기간은 1년에 불과하다. 직업 군인은 대우가 좋지 않은 데다 최상층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 기업가나 정보 관계자가 장악하고 있어 우수 인력이 드물다. 최근 러시아 쪽 전세가 불리해지자 푸틴은 21일 대국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30만 명의 ‘부분 군사 동원령’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예비군과 전투 경험이 있는 사람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장에 내보낸다는 겁니다. 이 때문에 조지아, 카자흐스탄, 몽골 등 인접국가로 탈출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나고 있답…
화산, 지진, 호우, 태풍의 4대 자연재해 가운데 우리나라에 가장 큰 피해를 주는 재해는 무엇일까요. 바로 태풍입니다. 우리나라 전체 자연재해에서 태풍이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적으로 80%에 육박합니다. 2011∼2020년 태풍이 우리나라에 미친 피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매년 3500억…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병원 및 의료기기 산업박람회를 찾은 관람객이 의료기기를 체험해 보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제로 하는 박람회는 다음 달 1일까지 열린다.
올해 2월 동아프리카 최대 해상교량인 뉴 셀랜더 교량이 탄자니아 수도 다르에스살람에 완공됐다. 국내 건설사가 최첨단 공법으로 건설한 이 교량은 기능이나 디자인적으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리 정부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 1억2000만 달러를 지원한 프로젝트다. 이…
깊은 밤 당신은 지방 국도를 운전하고 있다. 갑자기 천둥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더니 야생 고라니가 도로로 뛰어든다. 이토록 운전하기에 위험천만한 상황은 현실에서 다양한 형태로 벌어질 수 있다. 폭우가 폭설이 될 수도, 고라니가 토끼가 될 수도 있다. 테슬라, 엔비디아 등 글로벌…
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은 폐쇄회로(CC)TV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사업장 내 사고를 예방하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내놨다고 29일 밝혔다. 대형 사업장의 중대재해를 예방하는 ‘안전환경 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과 중소 사업장용 ‘스마트 비디오 매니지먼트 시스템 안전…
SK온이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 중 하나인 리튬 공급망 강화에 나섰다. SK온은 28일(현지 시간) 호주 퍼스에서 ‘글로벌 리튬’과 리튬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글로벌 리튬은 호주 내 2개 광산에서 리튬 정광 개발프로젝트를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