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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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中 밀어내기 수출 폭증… ‘G2 갈등’ 최대 피해국 돼가는 韓

      [사설]中 밀어내기 수출 폭증… ‘G2 갈등’ 최대 피해국 돼가는 韓

      미국이 드라이브를 건 대중 무역제재에 유럽연합(EU) 등이 동참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중국산 전기차, 철강, 배터리 등의 국내 수입이 크게 늘고 있다. 미국, 유럽 수출길이 막힌 중국 기업들이 한국 등을 표적으로 과잉 생산된 제품들을 밀어내기 방식으로 수출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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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기술과 자동화만이 아닌 사람 중심 AI 구현해야”

      [사설]“기술과 자동화만이 아닌 사람 중심 AI 구현해야”

      ‘국가는 왜 실패하는가’라는 책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정치경제 석학인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어제 ‘2024 동아국제금융포럼’에서 “실리콘밸리가 주도하는 현재 인공지능(AI) 개발은 인간을 뛰어넘는 기술과 자동화에만 치중하고 있다”며 “올바른 AI 규제와 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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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이기홍 칼럼]한동훈, 5년 더 기다려야 한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보수진영의 귀한 자산이다. 왼쪽을 보면 위선과 거짓의 표본 같은 삶을 살아온 포퓰리스트 범죄혐의자들이 정권 장악을 목전에 둔 듯 기세를 올리고, 오른쪽을 보면 오만한 리더십이 국가 최고지도자 자리를 망각한 채 자기 부인 감싸기를 국정 성공보다 우선시하는…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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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1조3800억 재산분할+20억 위자료’… 한국 역대 최대 이혼

      [횡설수설/박중현]‘1조3800억 재산분할+20억 위자료’… 한국 역대 최대 이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소송 2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 1조3800억 원을 노 관장에게 나눠주고, 위자료 20억 원도 지급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최 회장과 노 관장의 합계 재산을 총 4조 원으로 보고 재산 형성 기여도 등을 반영해 각각 65%, 35…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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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홍수영]좌표 찍은 자와 찍힌 자, 누가 남게 할 것인가

      [오늘과 내일/홍수영]좌표 찍은 자와 찍힌 자, 누가 남게 할 것인가

      2021년 11월 6일. 미국 공화당 프레드 업턴 하원의원(71)의 사무실에 음성메시지가 쏟아졌다. “빌어먹을 배신자. 당신이 죽으면 좋겠어. 가족까지 모두.”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업턴은 전날 밤 하원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야심작인 ‘인프라법’에 찬성표를 던진 공화당 의원 13명 …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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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원모]비상상황 방통위-방심위… 새 국회, 기관 정상화부터

      [광화문에서/유원모]비상상황 방통위-방심위… 새 국회, 기관 정상화부터

      비상(非常)은 말 그대로 정상이 아닌 상태다. 그런데 정부 부처 가운데 1년 넘도록 비상인 곳이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다. 방통위 스스로도 ‘비상 상황’이라고 진단한다. 올 2월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 등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집행정지 사건에서 방통위는 재판…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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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회의 어촌, 가치의 바다[기고/김동연]

      기회의 어촌, 가치의 바다[기고/김동연]

      만 34년 공직생활을 마치고 전국을 누빈 적이 있다. 가보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많은 지역을 다니며 수많은 사람을 만났다. 그중 거제와 서산에서의 어촌계 방문이 기억에 남는다. 어민들과 함께 조업하며 수산업의 혁신을 주제로 토론하고, 이따금 짠 내 나는 바람을 맞으며 머리를 식히기…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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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굣길[고양이 눈]

      등굣길[고양이 눈]

      관광버스 아니고 스쿨버스랍니다. 무당벌레 버스 타고 등교하면 나들이 가는 기분 들겠어요.―경기 성남 가천대 글로벌캠퍼스에서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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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생이’ 경영학도가 만든 피자… “어디서나 10분내 매장 찾게할것”

      ‘범생이’ 경영학도가 만든 피자… “어디서나 10분내 매장 찾게할것”

      2018년 장대비가 쏟아졌던 어느 여름 토요일 아침.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지하 사무실에서 빗물을 퍼내던 한 청년 창업가는 물에 젖은 컴퓨터와 사무 집기를 보면서 사업을 접을지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로부터 6년이 지났다. 사라질 뻔했던 1인 피자 프랜차이즈 기업 ‘고피자’는 한국 …

      •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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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사설]‘채 상병’ 이첩 당일 尹-국방장관 전화 3통… 뭐가 그리 급했나

      해병대 수사단이 ‘채 상병 사건’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한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3차례 전화를 건 사실이 그제 공개됐다. 또 이른바 ‘VIP 격노설’의 단초가 된 국가안보실 회의가 있었던 날 대통령실 누군가가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기록도 공개됐다. 항명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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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사설]최상목 “상속세 부담 완화”… 서둘러야 기업도 증시도 산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그제 기자간담회에서 “상속세와 관련해 최대주주 할증 평가 폐지와 가업상속 공제 대상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뒤 세법 개정안에 담겠다”고 밝혔다. 상속세 최고세율을 60%까지 높이는 최대주주 할증 과세를 폐지하는 방향으로 상속세를 완화하겠다는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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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사설]김 여사 수사검사 유임… 질질 끌지 말고 신속히 결론 내라

      어제 검찰 고검 검사급(차장·부장검사) 인사에서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의 김승호 형사1부장과 최재훈 반부패2부장이 유임됐다. 앞서 13일 검사장급 인사에서 서울중앙지검장이 송경호에서 이창수로 교체되면서 김 여사 수사의 차질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으나 이번 인사로 수사의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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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횡설수설/김재영]“아파트 한 채면 끝”… ‘인생역전’ 어려워진 로또 당첨금

      ‘로또’는 단순한 복권 명칭이 아니라 ‘인생역전’의 대명사다. 과거엔 주말 인사로 “월요일에 회사 안 나오면 로또 된 줄 알아라”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이젠 로또 1등이 돼도 회사를 그만두긴 쉽지 않다. 올해 21차례 로또 1등 당첨금은 1개당 평균 20억3300만 원, 세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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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김도연 칼럼]보릿고개와 소고기 파동을 넘어

      산업 문명을 거쳐 디지털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는 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24절기(節氣)를 거의 잊고 말았다. 물론 동지, 하지 등은 일 년 중 밤이나 낮이 가장 긴 날 등으로 잘 알고 있지만 5월 20일경의 소만(小滿)이나 6월 5일 무렵의 망종(芒種) 등은 이제 누구도 그 의미를 새…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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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유재동]이러다간 정말 ‘데드덕’ 신세 된다

      [오늘과 내일/유재동]이러다간 정말 ‘데드덕’ 신세 된다

      지난달 총선이 끝나고 세종시 관가에서는 일제히 비상대책회의가 열렸다. “3분의 1밖에 안 되는 여당 의석으로 어떻게 국정을 꾸려가야 하나.”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를 수습하듯, 대통령실과 정부 부처들은 자신들에게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무기를 헤아려 보기 시작했다. 극단적 여소…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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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신진우]2030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대북정책에 MZ변수 반영을

      [광화문에서/신진우]2030에 골머리 앓는 김정은… 대북정책에 MZ변수 반영을

      김정은은 왜 핵·미사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나. 김정은은 왜 남북 관계를 “동족이 아닌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선언했나. 김정은은 왜 더 대범하게 ‘셀프 우상화’ 작업에 나서고 있나.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상징적 행보이자 특징적 동향은 이 세 가지다. 이들 상황을 관통하는…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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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감한 개척자[이은화의 미술시간]〈321〉

      용감한 개척자[이은화의 미술시간]〈321〉

      스웨덴 화가 안나 보베리는 1901년경에 북극의 오로라 풍경을 그렸다. 제목도 ‘오로라, 노르웨이 북부에서의 습작’(사진)이라 붙였다. 지금도 극지방 여행이 쉽지 않은데, 120여 년 전 화가는 오로라를 직접 보고 그린 걸까? 아니면 상상으로 그린 걸까? 보베리는 예술가 집안에서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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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중 협력으로 지경학 위기 극복해야 [기고/안덕근]

      한일중 협력으로 지경학 위기 극복해야 [기고/안덕근]

      1999년 11월 여전히 아시아 외환위기 후유증으로 시달리던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한 한일중 3국 정상이 의기투합한 지 올해로 25년이 됐다. 3국 간 정상회의 출범을 계기로 우리나라는 일본과 중국 모두와 통화스와프를 체결해 외환 관리 여건을 개선했다. 이러한 3국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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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68세 레이서’ 토요타 회장의 도전… “내가 직접 뛰며 더 좋은 차 만들기에 집중”

      [인터뷰]‘68세 레이서’ 토요타 회장의 도전… “내가 직접 뛰며 더 좋은 차 만들기에 집중”

      “더 좋은 차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 고객들이 운전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가 그리는 모빌리티의 미래로 이어질 것입니다” 토요타 그룹의 수장 도요다 아키오 회장을 24시간 내구레이스(대회명: 슈퍼다이큐)가 열리는 일본 후지스피드웨이에서 …

      • 202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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