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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해도 너무한 올림픽 특수”… 지하철 2배, 에펠탑 티켓 20% ‘껑충’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해도 너무한 올림픽 특수”… 지하철 2배, 에펠탑 티켓 20% ‘껑충’

      《“미국에선 한 끼에 1인 15유로(약 2만2000원) 정도였는데, 파리는 어딜 가도 30유로가 넘네요.” 20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 근처에서 만난 미국인 관광객 앨릭스 호프 씨는 파리에 왔다가 비싼 외식비에 깜짝 놀랐다. 대도시의 유명 관광지라 웬만큼 각오는 했…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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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적과 명상을 피워내는 식물 키우기[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기적과 명상을 피워내는 식물 키우기[안드레스 솔라노 한국 블로그]

      마흔이 되기 전까지 나는 식물에 관해 별 관심이 없었다. 아마 계절이 없어 1년 내내 어딜 가도 푸른 식물을 볼 수 있던 콜롬비아에서 살고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순간부터 동네 꽃집이나 주변 시장에서 조금씩 화분을 사 모으기 시작했고 심지어 화훼시장에도 몇 번 들러 화분을 샀다.…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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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실사용 의료데이터 분석으로 성공적인 임상연구 돕는 ‘메디플렉서스’

      [인터뷰] 실사용 의료데이터 분석으로 성공적인 임상연구 돕는 ‘메디플렉서스’

      실제 진료 현장에서 치료제나 의료기기 등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수집한 실사용 의료데이터를 가공·분석해 실사용 증거(RWD, Real-World Data) 연구를 수행, 성공적인 임상시험을 돕는 기업이 있다. 임상연구 전략 소프트웨어 ‘올리(allRe)’를 개발한 ‘메디플렉서스’다. 김동…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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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소소칼럼]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소소칼럼]

      지난주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혹시 짬 날 때 둘러볼 곳이 있을까 ‘자카르타 여행’을 검색해봤다. 여행지로서의 자카르타는 악평이 자자…아니 그냥 평이 없었다. 단어를 ‘여행’에서 ‘출장’으로 바꾸자 후기가 쏟아졌다. 최악의 교통체증 경험과 비즈니스호텔 숙박 …

      •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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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열폭주’에 22명 숨진 배터리공장, 이런 재난에 대비는 했나

      [사설]‘열폭주’에 22명 숨진 배터리공장, 이런 재난에 대비는 했나

      24일 오전 경기 화성시 서신면 일차전지 제조업체인 아리셀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부상자도 8명이 나왔다. 역대 화학공장 사고 가운데 최악의 참사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191명과 펌프차 등 장비 72대를 동원했지만 공장 내 리튬이온 배터리 3만500…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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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평생 네 딸 괴롭힐 것”… 멀쩡한 대부 플랫폼이 ‘지옥 입구’였다

      경기 불황과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을 노린 불법 사금융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정식 대부업체로 위장한 불법 사채업자들에게 빌린 수십만 원은 눈 깜짝할 사이에 수백수천만 원으로 불어났다. 마지막 동아줄인 줄 알았지만 죽을 때까지 끊어낼 수 없는 목줄이었다. 살인적 이…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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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여야 25일 만에 22대 국회 원 구성… 이제부터라도 할 일 해야

      [사설]여야 25일 만에 22대 국회 원 구성… 이제부터라도 할 일 해야

      국민의힘이 어제 의원총회를 열고 4월 총선 의석수에 따른 자당 몫인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맡기로 했다. 집권 여당으로서 유례를 찾기 힘든 2주간의 국회 보이콧이 임기 시작 25일 만에 철회됨에 따라 22대 국회는 곧 원 구성을 마무리짓게 된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협상 실패의 책임을 …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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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김호중 방지법’ 입법 추진… 도주 후 ‘술 타기’ 철퇴 맞나

      [횡설수설/신광영]‘김호중 방지법’ 입법 추진… 도주 후 ‘술 타기’ 철퇴 맞나

      최근 기소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가 음주운전 혐의를 피할 수 있었던 데에는 사고 후 편의점에서 샀던 캔맥주 4캔이 큰 역할을 했다. 김 씨는 지난달 9일 밤 서울 강남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경기도의 한 호텔로 도주한 뒤 그 앞 편의점에서 캔맥주를 샀다. 보통의 음주 뺑소니범들은 알 만…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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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정원수]진보-보수 아닌 ‘모두의 사법부’ 되는 길

      [오늘과 내일/정원수]진보-보수 아닌 ‘모두의 사법부’ 되는 길

      “가능하면 안 나오게끔 노력해야죠.” 최근 동아일보와의 인터뷰 때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대법원장이 표결하기 전에 6 대 6이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묻자 그는 이렇게 답했다. 대법원장이 재판장인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대법원장과 대법관 등 총 13명으로 구성된 최고 법원의 최고 판…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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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박원호]식탁에서 자녀와 정치 얘기 해본 적 있습니까

      [동아광장/박원호]식탁에서 자녀와 정치 얘기 해본 적 있습니까

      당신이 평균적인 한국 국민이라면 아마 우리 정치에 대해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한국 정치가 지닌 심각한 문제점에 대해 준비 없이 두어 가지를 열거할 수 있고, 그 해결책에 대해서도 뚜렷한 생각을 가지고 있다. 다만 당신은 정치인들, 혹은 “저쪽” 정치인들의 부패와 기득권 때…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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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유성열]매년 1만 건 넘게 ‘바로잡습니다’ 쓰는 법원

      [광화문에서/유성열]매년 1만 건 넘게 ‘바로잡습니다’ 쓰는 법원

      언론은 오보를 내면 ‘바로잡습니다’ 같은 정정보도를 해야 한다. 초년 기자 시절 사람 이름을 잘못 써 ‘바로잡습니다’를 냈을 때 종일 얼굴을 들지 못했다. 지금도 이름과 숫자 등은 절대 틀리지 않도록 확인하고 또 확인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판사도 판결문을 잘못 쓰면 경정(更正·수정) …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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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는 선택을 요구한다[임용한의 전쟁사]〈321〉

      국제사회는 선택을 요구한다[임용한의 전쟁사]〈321〉

      2016년 베네치아였다. 어떤 외국인이 오더니 한국에서 전쟁이 발발하기 직전인데 왜 여기서 놀고 있냐고 꾸짖었다. 그때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세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기우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지 않는다”고 대답했더니 그 사람이 펄펄 뛰었다.이제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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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대석]“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해 ‘산악관광’ 발전”

      [초대석]“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해 ‘산악관광’ 발전”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대한민국 산악관광 1번지 울산 울주군을 세계적인 ‘산악관광 성지’로 발전시킬 도약대가 될 것입니다.” 이순걸 울주군수(63)는 21일 집무실에서 동아일보와 인터뷰하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가 시작됐다. 행정 절차 등이 계획대로 …

      • 2024-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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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한 달 새 바뀐 尹 “확고한 방침”… 대러 ‘금지선 외교’ 정교해져야

      [사설]한 달 새 바뀐 尹 “확고한 방침”… 대러 ‘금지선 외교’ 정교해져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어제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문제 재검토와 관련해 “러시아가 고도의 정밀무기를 북한에 준다면 우리에게 더 이상 어떤 선이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러시아가 북한에 핵·미사일 관련 첨단무기를 제공할 경우 우리 정부도 제한 없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수 …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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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출금리 하락·가계대출 급증… ‘부동산 불안’ 싹부터 자르라

      [사설]대출금리 하락·가계대출 급증… ‘부동산 불안’ 싹부터 자르라

      주요 시중은행에서 연간 이자가 2%대로 내려앉은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외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리 반영되기 시작한 것이다. 금리 부담이 줄면서 올해 초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대출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자 부담이 줄어든 대출자금이 자산시…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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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청년 67만 명 ‘그냥 쉬었다’… 멈춰 선 노동개혁

      [사설]청년 67만 명 ‘그냥 쉬었다’… 멈춰 선 노동개혁

      지난달 학업, 질병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일하지도, 일자리를 찾지도 않고 ‘그냥 쉬었다’는 2030 청년이 67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그냥 쉬었다는 20, 30대가 전체 청년 인구에서 차지하는 …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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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관 칼럼]‘윤심 타령’도 ‘어대한 타령’도 다 걷어치우라

      [정용관 칼럼]‘윤심 타령’도 ‘어대한 타령’도 다 걷어치우라

      소여(小與) 신세의 국민의힘 당대표가 한 달 뒤 선출된다. 흔히 새는 좌우 날개로 난다고 하는데 양쪽의 균형은 심하게 깨졌다. 왜소해진 오른쪽 날개는 거대한 왼쪽 날개에 속절없이 끌려가는 형국이다. 이번 전대는 국민의힘이 제 궤도를 찾을지, 좌우 균형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지 가늠할 …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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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송평인]82세 바이든-78세 트럼프 메모장 하나 들고 90분 토론

      [횡설수설/송평인]82세 바이든-78세 트럼프 메모장 하나 들고 90분 토론

      미국 대선에서 최초의 TV 토론은 1960년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 사이에 열렸다. 케네디가 젊음으로 어필했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케네디 43세, 닉슨 47세로 두 사람의 나이 차는 그리 많지 않았다. 40대 후보 간에 시작된 대선 TV 토론이 어느새 80세 안팎의 후보들 간 …

      •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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