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죽었다고 15년형…보복 두려워”…피해자 가족의 호소 [e글e글]
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신고를 당하고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가족은 출소 이후 남성의 보복 범죄 가능성에 두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부산 멍키스패너 사건, 1년 전 오늘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왔다.…
- 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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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친구를 스토킹하다 신고를 당하고 직장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피해자 가족은 출소 이후 남성의 보복 범죄 가능성에 두려움을 호소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부산 멍키스패너 사건, 1년 전 오늘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라왔다.…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저 애들…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저쪽에 먹이가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가볼래?”“저기 확실히 먹이…
미어캣 무리는 먹이를 찾아 이동할 때 특이한 울음소리를 낸다. 이곳에는 더 이상 먹이가 없으니 다른 데로 가자는 신호다. 누군가 첫 신호를 보내고 난 뒤 두 마리 정도가 동의하는 신호를 보내면 이동이 시작된다. 울음소리를 당당하게 내기만 한다면 서열이 낮은 미어캣도 무리를 이끌고 달릴…
이태원 앤틱거리에는 조금 특별한 카페가 있다. 겉으로 보기엔 일반 커피숍과 차이가 없지만 이 가게에는 일회용 컵이 없다. 안에서 먹는 사람도, 밖으로 가져가는 사람도 모두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한다.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어떤 손님도 불만을 느끼지 않고 익숙한 듯 주문한다.이곳은 바…
“이 정도도 못 참느냐”는 문제로 이웃간 갈등이 많습니다. 약한 발걸음 소리는 참겠지만 윗집에서 밤늦게 칫솔터는 소리까지 참아야되느냐 불만이 나올 수 있습니다.어디까지가 생활소음이고 어디까지가 층간소음인지 모호합니다. 물론 정해진 소음기준이 있기는 합니다.‘공동주택 층간소음의 범위 및…
카페에서 산 케이크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며 음식값의 2배를 요구한 손님 때문에 괴롭다는 카페 사장의 글이 누리꾼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지난 26일 ‘음식에서 머리카락 나왔다고 환불 요구한 손님’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자신이 카페를 운영…
정부의 의대 증원 확정으로 인해 의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한 의사 유튜버가 “의사가 많아지면 고통스러운 삶이 연장될 뿐”이라고 주장해 논란이다. 최근 한 의사 유튜버 A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의사 유튜버의 개인적인 생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구독자 …
예전부터 정말 친한 친구끼리는 동업하지 말라고 했다. 친구는 감정 공동체인데 동업은 이익 공동체다. 친구는 관심사나 성격이 서로 맘에 들어 맺어진 관계다. 그런데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직에서 친구가 이익 공동체 관계로 놓이다 보면 서로 감정이 상하거나 의견이 충돌해 급기야 관계…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및 로비 의혹과 관련해 2022년 1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동아일보 법조팀은 국민적 관심이 높았던 이 사건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해 매주 진행되는 재판을 토요일에 연재합니다. 이와 함께 여전히 풀리지 않은 남은 의혹들에 대한 취…
자신의 거주지가 아닌 아파트 주차장에 차량을 1년 넘게 무단으로 세운 여교사가 교육청에 신고하겠다는 민원을 넣은 끝에 사죄 의사를 밝혔다. 이 교사는 다른 차를 막는 ‘민폐 주차’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아파트 주민도 아닌 주차 빌런 …
‘은퇴후 세계 여행 떠난 아부지.’ 이런 특이한 제목의 유튜브 사이트를 지인이 보내왔을 때 잠시 망설였다. 지면에 유튜버를 다룰 경우 ‘홍보해준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서다. 하지만 전직 공무원 최수길 씨(64)의 ‘수길따라(sugilway) TV’는 조금 달라 보였다. 상업성과 거리…
한때는 잘나가는 사장님이었다. 2013년 가드닝(정원 가꾸기)과 플랜테리어(식물이나 화분을 실내에 배치하는 작업) 등의 사업으로 월 수천만 원의 매출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그야말로 ‘꽃길’만 펼쳐질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무리한 사업 확장과 배우자의 교통사고로 순식간에 눈앞이 캄캄해졌…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민폐 주차’ 차량을 목격해 민원을 제기했더니 보복주차와 욕설 쪽지를 받았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드디어 우리 아파트에도”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쓴이 A 씨는 한 부동산 관련 기업 영업 차량이 아파트 주차장 입구에…
소파에서 내려오는 소리, 조그만 TV소리에도 ‘시끄럽다’며 항의하는 아래층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파트 빌라 같은 집단생활 하면서 일반적인 생활에서 발생하는 이른바 ‘생활소음’이 어느 정도 있기는 마련입니다. 문제는 이것도 못 참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항의하고 보복소음을 냅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충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집단 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수술이 취소될 수 있다는 불안감을 호소하는 암 환자들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에는 수술 D-19 남겨둔 암 환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기스트암(위장관 …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나 속상해서 빵 샀어.”한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에서 재…
약 7년 전 언론에서 “영화 같은 이야기”라고 표현한 사건이 있었다. 보이스피싱에 당한 가정 주부가 경찰의 미온적 대응에 실망한 후 위험을 무릅쓰고 자기힘으로 중국에 있던 총책을 잡아낸 사건이다. 정작 본인은 경찰과 범인으로부터 아무런 보상을 받지 못했다. 이 사건이 진짜 영화로 만…
‘포(four)에버 육아’는 네 명의 자녀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병행하고 있는 기자가 일상을 통해 접하는 한국의 보육 현실, 문제, 사회 이슈를 담습니다. 단순히 정보만 담는 것을 넘어 저출산 시대에 다자녀를 기르는 맞벌이 엄마로서 겪는 일화와 느끼는 생각도 공유하고자 합니다.요 며칠 …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 준결승전을 앞두고 국가대표팀 내에서 불화설에 연루된 이강인(파리생제르맹) 선수와 설영우(울산) 정우영(슈투트가르트) 선수가 경기 당일 앞서 물병 놀이를 하는 모습이 온라인에 공유되고 있다. 15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에는 ‘손흥민 손가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