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를 낳은 사람들[이미지의 포에버 육아]
초저출산 시대라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한 해 수십만 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약 40%가 출산 순위 둘째 이상 아이다. 물론 출생아도 줄고 둘째 이상 아이들의 비율도 크게 떨어졌다. 1981년 59.0%였지만, 2001년 52.3%, 2011년 49.1%에서 지난해 …
- 2024-03-15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초저출산 시대라지만 그래도 한국에서는 한 해 수십만 명의 아이가 태어난다. 그중 절반에 가까운 약 40%가 출산 순위 둘째 이상 아이다. 물론 출생아도 줄고 둘째 이상 아이들의 비율도 크게 떨어졌다. 1981년 59.0%였지만, 2001년 52.3%, 2011년 49.1%에서 지난해 …
누군가 차 안에서 라면 국물을 버리는 장면이 포착돼 많은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애 교육을 어떻게 시킨 건지. 엉망이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 씨는 “가는 길이 겹쳐서 계속 뒤따라가게 됐는데 근처 고등학교 앞에서 라면 국물을…
유튜버로 활동 중인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정부의 의대 정원 방침에 대해 발언하던 중 “여환자 가슴 만질 실습생만 늘어난다”는 예시를 들어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성형외과 전문의 A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의대 증원에 반대한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해 게시했다.A 씨는 의대생 시절 자신…
14일 전남 영광군과 함평군이 경계를 이룬 불갑산의 정상. 높이 1.4m, 무게 1.2t에 달하는 큰 표지석에 ‘모악산’이라는 이름이 새겨져 있었는데 곳곳에 파란색 스프레이로 ‘철거’라고 쓴 낙서(사진)가 흉물스럽게 적혀 있었다. 국토지리정보원에 불갑산(해발 516m)으로 공식 등록돼…
“이게 어떻게 대한민국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까? 공공재의 자산을 낭비하는 겁니다. 그리고 정치를 망치는 거예요.”22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사표를 낸 개혁신당 금태섭 최고위원은 조국혁신당의 1호 공약 ‘한동훈 특검법’ 발의 공약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공인인 정치인이라면 국민…
#. 서울의 한 쪽방촌에 살던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일주일 간격으로 이곳을 방문하던 쪽방상담소 간호사가 방 안에서 인기척이 들리지 않자 창문으로 집 내부를 살피다가 부부의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 부부는 기초생활수급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시내 쪽방촌?고시원…
서울 ‘만남의 광장’ 휴게소에서 택시 위에 기이한 모습으로 주차된 차량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기하게 주차한 사람 발견’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 씨는 “만남의 광장에 왔다가 주차를 재미나게 한 사람을 봐서 공유한다”며 사진 …
아파트 옥내 소화전에 음식물 쓰레기 등을 넣어놓은 집을 발견했다는 집배원의 사연이 전해졌다.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지난 13일 ‘배달을 갈 때마다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집’이라는 글이 올라왔다.집배원 A 씨는 “등기 우편물이나 소포를 배달할 때마다 항상 어디에선가 썩은 냄새가…
“1월에 철거된다더니 아직 영업 중이네요.” 10일 오후 10시경 부산 해운대구 우동 ‘해운대 바다마을 포장마차촌’ 입구. 서울에서 친구와 부산 여행을 왔다가 이곳을 찾았다는 김모 씨(33)는 이렇게 말했다. 김 씨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열릴 때 종종 들러 해산물에 술을 즐겨 왔던 곳이…
모든 사건엔 이유가 있고 그 배경엔 정책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선 어떤 정책이 필요할까요. 복잡한 보건복지 정책을 알기 쉽게 풀어드립니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한 달이 돼갑니다. 대학병원에서 수술과 항암치료가 미뤄지고 있습니다. 교수들도 단체로 흰 가운을 벗는다고…
올해 1월 경남 사천시 사천읍의 한 빌라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살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50대 남성 D씨가 술에 취한 상태로 윗집 주민 30대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것입니다. D씨는 평소 윗집에서 현관문 닫는 소리가 커서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날 우연히 마주친 여성과 층간소음을 …
출근할 때마다 위층에 사는 주민이 엘리베이터를 잡고 내려오지 않아 항의했더니 되레 욕을 먹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는 ‘아침에 엘베(엘레베이터) 잡고 있는 윗집 어떻게 해야 하냐’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자신이 아파트 16층에 거주하고 있다고 밝힌 A…
나의 ‘공식적인 장례식’을 얼마 전 마쳤다. 그동안 해온 목공 작품과 드로잉 등으로 부고 기사를 뜻하는 ‘오비추어리(Obituary)’라는 전시를 마친 것이다. 2020년 코로나가 시작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았을 때 몇 년 동안 마음속으로 품었던 일을 시작했다. 전문 변호사에게 …
“이번 총선의 킬러 문항은 조국이 될 것이다”기존 제3지대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하고 더불어민주당 공천의 파장이 큰 상황에서 4·10 총선 최대 변수에 대한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의 전망입니다. 유 대표는 12일 방송된 동아일보 유튜브 ‘중립기어’에서 “총선에 조국혁신당이 얼마를 얻을…
정부가 최근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을 배포했지만, 여전히 비곗덩어리 삼겹살을 판매하는 곳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이 손주들과 온다는 말에 70대 노모인 제가 삼겹살을 샀는데, 비계가 가득한 고기였다”는 글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집단행동을 벌이는 가운데 현직 의사가 간호사를 사칭해 ‘의대 증원 반대’ 여론전을 벌이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한 의과대학교의료원 소속으로 표시된 A 씨가 ‘국민들은 귀족을 혐오하면서 동시에…
50대 남성이 교회에 몰래 들어가 옷걸이에 씹던 껌을 붙여 수백만 원을 헌금함에서 훔친 혐의로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의정부의 한 교회 예배당에 들어가 500만 원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남모 씨를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 씨는 길에서 주운 철제 옷걸이를 …
마음(心)속 깊은(深) 것에 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살면서 ‘도대체 이건 왜 이러지?’ ‘왜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까?’ 하고 생겨난 궁금증들을 메일(best@donga.com)로 알려주세요. 함께 고민해 보겠습니다.“넌 모든 슬픔이 이 안에서 못 나오게 하면 돼.”디즈니 애니메이션…
한국에서 죽음의 자기결정권은 어디까지 인정될까. 현재로서는 2016년 제정돼 2018년부터 시행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임종 단계에 연명치료를 받지 않는 것’까지다. 본인이 사전에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서약을 해 놓거나 본인의 의식이 없다면 가족이 합의해 결정할 수 있다. 주로 …
요즘 몽골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예전과 다르게 많이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많은 관광객이 몽골을 방문한다. 한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 상품도 늘고 있다. 몽골은 겨울이 특히 추운 곳인데도 겨울 관광객이 많아진 것을 보니 서로에 대한 두 나라의 관심이 커졌다는 걸 실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