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아내 사흘 굶어”…‘믿어야 하나?’ 난감한 사장님들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2/119419644.2.jpg)
“임신 아내 사흘 굶어”…‘믿어야 하나?’ 난감한 사장님들 [e글e글]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외상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다는 자영업자의 토로가 눈길을 끈다. 최근 비슷한 사연의 미담이 화제 되기도 했는데, 이런 요구는 들어주고 싶어도 악용될 우려가 있어 난감하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반응이다. 이달 들어서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
- 2023-05-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임신 아내 사흘 굶어”…‘믿어야 하나?’ 난감한 사장님들 [e글e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2/119419644.2.jpg)
배달 플랫폼으로 음식을 주문하면서 외상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다는 자영업자의 토로가 눈길을 끈다. 최근 비슷한 사연의 미담이 화제 되기도 했는데, 이런 요구는 들어주고 싶어도 악용될 우려가 있어 난감하다는 게 자영업자들의 반응이다. 이달 들어서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

16일 전남 광양 버스터미널에서 택시를 타고 순천 방향으로 10분쯤 달리자 산 중턱에 자리 잡은 6동짜리 대학 캠퍼스가 나타났다. 광양에서 유일하게 남은 대학인 광양보건대다. 학교 앞 버스 정류장은 벤치가 부서진 채로 방치돼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낡은 농구대가 서 있는 농구장…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경영 위기에 내몰린 사립대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 대학의 퇴로 마련을 위한 사립대 구조개선법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법인 청산 이후 학교 부지나 건물 같은 잔여재산 처분 방법을 두고 교육계의 견해차가 크기 때문이다. 현재 국회에는 사립대의 폐교와 법…

“아빠 위험하니 스마트폰 그만 보세요.” 운전 중 휴대전화를 5초 이상 사용하면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미리 녹음해둔 가족들의 목소리다. 운전자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생각하면서 안전 운전에 위협이 되는 휴대전화 사용을 멈춘다. 이는 미국 제너럴모터스가 개발한 ‘콜미아웃’ 애플리케…
![[휴지통]“수조물로 불 좀 끕시다”… 경찰, 활어차 세우고 차량화재 진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2/119407100.1.jpg)
“불이다!” 19일 오후 2시경 충북 증평군 증평읍 초중사거리. 교통근무 중이던 충북경찰청 제1기동대 소속 경찰들은 도로변에 급히 정차한 4.5t 화물차 운전석 바퀴 쪽에서 불이 붙은 채 연기가 나는 걸 발견했다. 경찰들은 인근 가게에서 소화기를 들고 와 진화를 시도하는 동시에 인근에…
![[단독]기내식 우동 개발한 정호영 셰프 “면 개발에만 수 개월”[떴다떴다 변비행]](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1/119401574.1.jpg)
“기내에서 면발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지 수개월 고민했어요” 4일 서울 서대문구 우동 카덴에서 만난 정호영 셰프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셰프는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과 함께 국적 항공사 최초로 기내식 우동을 개발했다. 에어서울이 일본 사누키 우동의 본 …

● 조국의 강을 바다로 몰고간 남국, 위기의 민주당 “저는 오늘 사랑하는 민주당을 잠시 떠납니다. 앞으로 무소속 의원으로서 부당한 정치공세에 맞서 진실을 밝혀내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허위사실에 기반한 언론보도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법적 책임을…,” 거액의 코인 거래 의혹에 휩싸인 무…
![정신 차리니 수북한 과자 봉지…먹을 때 딴짓하면 ‘뱃살 부자’[최고야의 심심(心深)토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1/119395936.1.jpg)
한참 집중해서 일하거나 공부하고 난 뒤 정신 차리고 책상을 보니 다 먹은 초콜릿, 사탕, 과자 봉지가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놀란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내가 이걸 언제 다 먹었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순식간에 많은 양을 먹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후회는 늦었다.…
![가난과 이민, 30년 간병이 그에게 남긴 것, 재미교포 작가 김석휘 씨[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20/119393392.1.jpg)
4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e메일이 하나 왔다. 발신인은 재미교포 김석휘 씨(74). 현지에서 자전적 장편소설 ‘누가 엄마를 울게 했는가(Who Made Mom Cry)’를 어렵사리 냈다는 내용이었다. 책에 대해 ‘한 가여운 여성의 파란만장 일대기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현대사, 이민사의 …
![‘수사기록만 20만 쪽?’ 막 오른 이재명 대장동 재판…1년 반 만에 새 국면 맞이하는 대장동 재판의 변수는?[법조 Zoom In/대장동 재판 따라잡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9/119386558.1.jpg)
지난해 1월부터 1년 5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대장동 재판은 이달부터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대장동 및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등에 대한 재판이 이달 11일부터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기존에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재즈 대모’ 윤희정에게 영감을 일깨워 준 친구 셋[유재영의 전국깐부자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9/119386231.1.jpg)
깐부. 국어사전에는 ‘같은 편’, 나아가 ‘어떤 경우라도 모든 것을 나눌 수 있는 사이’라는 보충 설명이 달려 있습니다. 제아무리 모든 것을 갖춘 인생도 건전한 교감을 나누는 평생의 벗이 없다면 잘 살았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미국 하버드 의대 로버트 월딩어 교수는 동아일보 신년 인터…
![“시련 속에 희망이… ” 가난과 이민, 30년 간병이 그에게 남긴 것[서영아의 100세 카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9/119383543.6.jpg)
4월 초 미국 시카고에서 e메일이 하나 왔다. 발신인은 재미교포 김석휘 씨(74). 현지에서 자전적 장편소설 ‘누가 엄마를 울게 했는가(Who Made Mom Cry)’를 어렵사리 냈다는 내용이었다. 책에 대해 ‘한 가여운 여성의 파란만장 일대기이기도 하지만 한국의 현대사, 이민사의 …
![사라진 꿀벌 다시 보려면…여의도 1000배 규모 꽃밭 필요[위기의 푸른 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9/119382467.1.jpg)
1990년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보이저 2호가 해왕성에서 바라본 지구의 사진을 보고 말했습니다. “저 창백하게 빛나는 푸른 점은 우리가 우주 속 특별한 존재라는 오만과 착각에 이의를 제기한다… 우리의 유일한 보금자리를 구해줄 이들이 다른 곳에서 찾아올 기미는 없다. 창백한 푸른 점을 …

“저출산 고령화로 유럽의 노동인구가 줄고 있다. 동시에 실업률도 높은 상황이다. ‘일자리 미스매치’(구직 인력이 맞춤 일자리를 찾지 못해 실업이 발생하는 현상)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이 난관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직업훈련을 강화해야 한다.” 유럽연합(EU)의 고용·노동 문제를 총괄하는 …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14구 대로변에 있는 ‘관리자고용협회(APEC)’ 건물 1층. 대학 캠퍼스처럼 발랄한 원색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라운지에는 오전 10시인데도 50, 60대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곳곳에 앉아 노트북으로 작업을 하거나 서류를 검토하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5…
“제가 운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LS일렉트릭 김모 부장은 경찰에 출석해 지난해 11월 외국산 수입차 페라리를 타고 서울 올림픽대로를 시속 167km로 달린 사람이 본인이라고 했다. 그런데 김 부장의 자수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몇 가지 있었다. 먼저 1억 원이 넘는 고가의 페라리 …
![[현장속으로]“마지막 의경으로 자랑스러웠다”… 의무경찰제, 역사의 뒤안길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8/119368352.6.jpg)
“저희는 어깨에 무궁화 꽃봉오리 하나짜리 계급장을 단 마지막 경찰관이었습니다.” 12일 부산 북구 북부경찰서 기동2중대 생활관에서 만난 최영범 수경(23)은 “의무경찰(의경)로 복무한 것은 평생 자부심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수경은 마지막 의경 기수인 1142기로 선발돼 …
![“대통령실에 개 30마리 풀겠다”는 집회…법원은 ‘동물학대’ 이유로 제동[사건 Zoom In]](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8/119366116.1.jpg)
개 식용을 찬성하는 육견협회가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개 수십 마리를 동원해 집회를 열려고 했지만 무산된 사실이 18일 뒤늦게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지난달 동물보호단체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개 식용’과 관련된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여야 …
![月 200만원에 ‘동남아 이모님’?…외국인 가사도우미 ‘뜨거운 감자’ [메트로 돋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8/119363612.1.jpg)
지난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8을 기록하며 또다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2016년부터 합계출산율이 7년째 연속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전 세계 ‘꼴찌’ 출산국이 된 것입니다. 그런데 고용노동부와 서울시가 저출생…
![‘한국의 바이든’ 꿈꾸는 ‘엉클 박’… 사라지지 않는 노병[황형준의 법정모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3/05/18/119361000.1.jpg)
“내가 아는 명리학자가 있는데 앞으로 7년간 운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 원래 정치인이 고난을 겪는 사주여야지 대성한다. 나는 감방도 한번 갔다 왔고(웃음). 1942년생의 시대가 온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김정일 전 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