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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포커스]“연구개발에만 집중하라”… 비용은 정부-벤처캐피털이 분담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오전 11시경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있는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모빌아이 본사의 지하 1층. 10대 정도의 차량에 낯선 기계장치들이 잔뜩 달려 있었다. 개발자들이 이 기계장치 앞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방문객으로 보이는 중국인 15명도 장치들을 보…

      • 2018-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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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피해봐야 다시 마주해야 할 난제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피해봐야 다시 마주해야 할 난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협상 스타일은 이런 것인가 봅니다. 일단 협상에 들어가기 전에는 완전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큰소리친 뒤, 정작 협상에서는 전혀 일방적 승리 같지 않은 결과를 내고, 협상 결과에 대한 비판이 나올 것에 대비해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고 선수 치기. 6월 12일…

      • 2018-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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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아랍의 봄이 남긴 열매, 튀니지

      [글로벌 이슈/서동일]아랍의 봄이 남긴 열매, 튀니지

      10월 초 터키 이스탄불 내 사우디아라비아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살인 사건. 이 사건은 ‘역사상 최악의 은폐 사건’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분을 일으켰는데 유독 중동·아프리카 국가에서만큼은 예외였다. 이집트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예멘 등은 줄곧 사우디를 지…

      • 2018-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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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리포트]日시장 온 듯… 伊 옮겨놓은 듯… 현지 음식문화 체험 “원더풀”

      [글로벌 리포트]日시장 온 듯… 伊 옮겨놓은 듯… 현지 음식문화 체험 “원더풀”

      11월 25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선셋파크 복합상가인 인더스트리시티. 건물 외벽에 일본 전통 화풍의 잉어 그림 벽화가 치장돼 있어 멀리서도 일본 관련 상가임을 알 수 있었다. 입구엔 개업 축하 화환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고 일본 음악이 주말을 맞아 외식과 쇼핑을 나온 뉴욕…

      • 20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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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사소한 일에 집착할래? “정신 차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사소한 일에 집착할래? “정신 차려”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입니다. 흔히 ‘쇼포칼립스’(shop+apocalypse의 합성어·쇼핑지옥)라고 불리는 절정의 쇼핑 시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블랙프라이데이는 한 해 쇼핑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반면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연말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의 시…

      • 2018-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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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힐러리에게 찾아온 대권 재도전 유혹

      [글로벌 이슈/한기재]힐러리에게 찾아온 대권 재도전 유혹

      2002년 미국 중간선거(11월 5일)가 실시된 지 정확히 40일이 지난 12월 15일. 앨 고어 전 부통령은 결단을 내렸다. CBS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60분’에 출연해 ‘2004년 대통령선거에 출마할 건가요?’라는 진행자 레슬리 스털의 질문에 “출마하지 않겠다”라고 대답했다. …

      •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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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난민들에 따뜻한 손 내미는 4만5000명의 ‘하얀 천사들’

      [글로벌 포커스]난민들에 따뜻한 손 내미는 4만5000명의 ‘하얀 천사들’

      벨기에 브뤼셀 북역에서 트램으로 15분 거리에 있는 ‘시티즌스 플랫폼’ 센터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저마다의 사연으로 고향을 떠나온 이들 300여 명을 맞는다. 난민 지위를 신청해 놓고 결과를 기다리거나 난민 지위를 얻어 새 삶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고 저녁…

      •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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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적-사적 연금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필요”

      “공적-사적 연금 통합관리할 컨트롤타워 필요”

      “노후소득 보장 체계와 관련한 제도만 놓고 보면 형식적으로는 우리나라나 선진국이나 큰 차이가 없다. 하지만 실질적 측면에서는 광범위한 사각지대, 재정 불안, 낮은 급여 수준 등 개혁해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강 실장은 이날 주제발표에서 한국 연금 시스템의 문제점을 이같이…

      • 2018-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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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짜뉴스를 피하는 방법

      [글로벌 이슈/서동일]아프리카 국가들이 가짜뉴스를 피하는 방법

      ‘가짜뉴스(fake news)’의 내용을 살펴보면 그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점을 알 수 있다고 한다. 특정 개인 혹은 단체를 혐오하도록 부채질하거나 ‘사실’에 근거한 의사결정을 할 수 없도록 만든다는 점은 어디든 마찬가지지만 국가별 가짜뉴스를 들여다보면 차이가 적지 않다. 아프리카…

      •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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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정년 늘리고 연금액 자동삭감 시스템 도입

      日, 정년 늘리고 연금액 자동삭감 시스템 도입

      일본 도쿄에서 만난 쓰루호 세이시로 씨(76)는 24세 때 일본의 통신회사 NTT도코모에 입사했다. 그는 꼬박 36년을 그곳에서 근무하고 법정 정년 연령인 60세를 채우고 은퇴한 뒤 지금까지 매달 월 25만 엔(약 253만 원)을 연금으로 받는다. 그는 은퇴 이후 NTT에서 상담역으로…

      •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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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주제의식 선명하고 글솜씨 뛰어나” 미셸 자서전 선풍적 인기

      [글로벌 포커스]“주제의식 선명하고 글솜씨 뛰어나” 미셸 자서전 선풍적 인기

      13일(현지 시간) 미국 전역에서 발매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의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미셸 여사의 자서전이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책이 될 것이 확실하다”고 전했다. 올해는 유난히도 미국 정치에 …

      • 2018-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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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양쪽 모두 지는 게임이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양쪽 모두 지는 게임이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44대) 재직 시절에도 미국은 ‘분열’돼 있었습니다. 당시 워싱턴 특파원으로 일하면서 ‘갈등’ ‘불화’ ‘불통’ 단어가 등장하는 기사를 쓴 적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체제하의 미국 분열과 오바마 시대의 분열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2018-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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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한기재]태평양 너머 美 아이오와에 박힌 중국의 화살

      [글로벌 이슈/한기재]태평양 너머 美 아이오와에 박힌 중국의 화살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한창이던 7일 오후(한국 시간). 중국 베이징(北京)의 한 만두집에서 같은 테이블 맞은편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던 중국 기자의 눈이 순간 번뜩였다. 그가 보여준 자신의 휴대전화 화면 상단엔 CNN 속보 배너가 하나 떠 있었다. 미국 민주당의 하원 과반 탈환이 확정…

      • 2018-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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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아이에겐 굶주림 못 물려줘”… 미국 향한 목숨건 탈주

      [글로벌 포커스]“아이에겐 굶주림 못 물려줘”… 미국 향한 목숨건 탈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치르면서 반난민 정책을 강조해 중남미 난민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방문한 멕시코, 코스타리카에서는 줄지어 이동하는 캐러밴 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난민에 범죄자와 무슬림 테러리스트가 섞여 있다며…

      • 2018-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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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당신 정말 정신 나갔어요?”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당신 정말 정신 나갔어요?”

      미국에서 살던 시절 느낀 것 중 하나는 내 말이 다른 인종이나 민족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영어에는 과거 흑인 노예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인종차별적(racially charged) 표현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그런 표현을 몇 개 소개합니다. ‘즐겨 …

      • 2018-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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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군인이 노점상과 다투는 날 오면

      [글로벌 이슈/서동일]이집트 군인이 노점상과 다투는 날 오면

      이집트 주요 대학 입구는 모두 높이 3∼4m 정도의 철문이 가로막고 있다. 가방 검사는 흔한 일이고, 학생증 없이는 학교로 들어갈 수 없다. 출입문마다 민간 보안업체 직원 3, 4명이 지키고 서 있다. 외부인은 대학 구경도 못 한다. 겉으로는 테러 위협으로부터 대학생들을 보호하기 위…

      • 2018-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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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연금 키우는 호주, 투자수익률 좋아 높은 신뢰

      기업연금 키우는 호주, 투자수익률 좋아 높은 신뢰

      “시간도 되고 관심도 있어 늦게나마 법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기업연금이 없었다면 이런 행운은 꿈도 꾸기 어려웠을 겁니다.” 호주 시드니공대 캠퍼스에서 만난 이언 나이트 씨는 만학을 결심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호주의 ABC방송 PD 출신으로 현재 이 대학 법대…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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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사도시 교토, 대학 손잡고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꿈꿔

      역사도시 교토, 대학 손잡고 ‘글로벌 교육도시’ 도약 꿈꿔

      지난달 18일 일본 교토(京都)시 가와라마치(河原町)역 부근은 역사 도시의 가을을 즐기려는 인파로 가득했다. 현대식 건물 사이로 고도(古都)의 멋이 남아있는 사찰과 좁은 골목길 카페들은 한 폭의 그림 같았다. 교토는 한 해 50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역사 도시다. 794…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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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3시간 걸리던 홍콩∼주하이 40분에 OK… 中 ‘다완취 통합’ 본궤도

      [글로벌 포커스]3시간 걸리던 홍콩∼주하이 40분에 OK… 中 ‘다완취 통합’ 본궤도

      “와, 여기가 말로만 듣던 해저터널이네요!” 지난달 31일 오전, 홍콩(香港·샹강)과 마카오(澳門·아오먼)를 오가는 강주아오(港珠澳)대교 셔틀버스가 6225m의 해저터널에 진입하자 승객들이 탄성을 터뜨렸다. 2층 버스를 가득 채운 승객들은 세계 최장의 해저 침매(沈埋·완성된 터널을…

      • 2018-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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