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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너무 집착하면 도움이 안 돼”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너무 집착하면 도움이 안 돼”

      산 넘어 산이네요. 그동안 로버트 뮬러 미국 특별검사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 결과가 관심의 초점이었는데 이제 결과가 나오니까 진위에 대한 논란이 한창입니다. 원래 결과 보고서 원본은 300∼400장인데 윌리엄 바 법무장관이 이틀 만에 4장으로 확 줄였습니다. 그 요약본이 도널드 트…

      • 2019-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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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유대계 ‘큰손’, 美의회 쥐락펴락하며 선거판도까지 바꿔

      [글로벌 포커스]유대계 ‘큰손’, 美의회 쥐락펴락하며 선거판도까지 바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입니다.” 25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컨벤션센터. 행사장에 가득 찬 1만8000여 명 앞에서 사회자가 이날의 주요 연사를 소개했다. 펜스 부통령을 맞이하는 박수와 환호 소리에 귀가 먹먹할 정도였다. 이날 미 최대 로비단체로 손꼽히는 유…

      • 2019-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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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절차 무시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나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절차 무시하고도 무사할 줄 알았나

      휴가를 계획하면서 비행기표를 끊어놓았습니다. ‘보잉737 맥스8’의 잇단 추락사고 소식을 듣고 항공사 사이트에 들어가 제가 탈 비행기를 찾아봤습니다. ‘보잉.’ 1초 동안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물론 문제의 기종은 아니죠. 그 기종은 현재 한국에서 운항되지 않으니까요. 대다수 보잉…

      • 2019-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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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별’에 투자하는 룩셈부르크

      [글로벌 이슈/이유종]‘별’에 투자하는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 동부에 인구 4000명의 작은 마을 베츠도르프가 있다. 국가 원수 앙리 룩셈부르크 대공(64)이 태어나고 어린 시절을 보낸 베츠도르프성이 있는 곳이다. 이 성에는 특이하게도 인공위성 운영회사 SES 본사가 입주해 있다. SES는 정지궤도 위성 50개, 중궤도 위성 12개…

      •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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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美, 부의 불평등에 분노 확산… 中선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

      [글로벌 포커스]美, 부의 불평등에 분노 확산… 中선 “먹고사는 문제가 더 중요”

      서구 사회의 급격한 불평등 심화로 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태어난 밀레니얼들의 사회주의 지지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지난달 이런 내용을 담아서 소개한 ‘밀레니얼 소셜리즘(Millennial socialism)’ 기사가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 201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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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조끼가 휩쓸고 간 샹젤리제 거리 르포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

      노란조끼가 휩쓸고 간 샹젤리제 거리 르포 [동정민 특파원의 파리 이야기]

      “드라마틱한 사건이죠. 그래도 저는 운이 좋았네요.” 18일 오후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 샹제리제 거리, 조흐주 5가 건너편에 새카맣게 재만 남은 가판대를 바라보는 사뮈 씨는 만감이 교차하는 듯한 표정이었다. 사뮈 씨는 이 곳에서 20년 째 가판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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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미국도 ‘거짓 자소서’ 때문에 골치?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미국도 ‘거짓 자소서’ 때문에 골치?

      ‘Misery loves company.’ 오늘은 유명한 영어 표현으로 시작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터진 입시 비리 뉴스를 접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나요. 저는 ‘미국도 다르지 않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수한 대학에 입학하고자 하는 경쟁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다를 것이 없습니다…

      • 2019-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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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겉모습에만 집착하는 이집트 대통령

      [글로벌 이슈/서동일]겉모습에만 집착하는 이집트 대통령

      한 달 전부터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는 ‘페인트 회사’ 관련 주식을 사면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카이로 중심가 건물에 통일된 색으로 페인트칠을 하라”는 압둘팟타흐 시시 대통령의 발언 때문이다. 시시 대통령은 칙칙한 모래빛깔 일색인 카이로 건물들이 ‘문명화되지 않았…

      •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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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우크라 대선 親서방 후보 3인 압축… 푸틴 그림자 ‘어른’

      [글로벌 포커스]우크라 대선 親서방 후보 3인 압축… 푸틴 그림자 ‘어른’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이 18일로 5주년을 맞는다. 2014년 2월 러시아군이 크림반도를 무장 점령한 뒤 다음 달인 3월 17일 국민투표를 통한 합병 결의, 하루 뒤 합병조약 서명이 숨 돌릴 틈 없이 진행됐다.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반발은 공염불에 불과했다. 5년이 흐른 지금 러시아…

      • 20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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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너무 가까이 가면 진실을 알 수 없어”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너무 가까이 가면 진실을 알 수 없어”

      요즘 미국은 고(故) 마이클 잭슨의 아동 성추행 스캔들로 떠들썩합니다. 이달 초 케이블방송 HBO는 어린 시절 잭슨으로부터 지속적으로 성추행을 당했다는 두 남성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리빙 네버랜드(Leaving Neverland)’를 공개해 큰 파장을 낳았죠. 잭슨의 성추행 의…

      • 20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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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캐나다의 ‘일자리 코드’ 훔치기

      [글로벌 이슈/이유종]캐나다의 ‘일자리 코드’ 훔치기

      방글라데시 출신 프로티크 다스는 2012년 미국 유학을 떠나 조지아공대에서 항공우주공학을 수학했다. 지난해 학위를 마칠 즈음 미국 방산기업에 취업하려고 했으나 거절당했다. 시민권자가 아니어서다. 창업도 쉽지 않았다. 창업하면 비자 기한을 더 늘릴 수 없다. 결국 같은 해 9월 캐나다 …

      •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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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독특한 김정은과의 만남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독특한 김정은과의 만남

      “그는 설교하지 않는다. 싸운다(He doesn’t lecture, he fights).” 한 미국 정치 평론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한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빛날 때는 적을 설정해 휘몰아치는 공격을 가할 때인데요. 미디어 속성을 잘 간파하고 있는 그는 ‘설교’…

      • 201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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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히잡 쓰고 부른 할렐루야

      [글로벌 이슈/서동일]히잡 쓰고 부른 할렐루야

      프랑스 국적의 이슬람 신자 메넬 이브티셈(23)의 꿈은 가수다. 지난해 초 그녀는 파리에서 열린 서바이벌 TV프로그램 ‘더 보이스(The Voice)’에 참가해 1차 오디션을 통과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이브티셈은 중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히잡 쓴 무슬림이란 이유로 쏟아지는 …

      • 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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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인터뷰]“요리 본고장도 홀린 맛… 한식으로 이어갈 것”

      [글로벌 인터뷰]“요리 본고장도 홀린 맛… 한식으로 이어갈 것”

      ―미슐랭 압박감은 얼마나 큰가. “상상을 초월한다. 처음 별을 받았던 2016년엔 발표 사흘 전 미리 귀띔을 받았다. 이후 연락이 없으면 별을 유지하는 것이고 오히려 떨어지면 연락을 준다더라. 나도 스트레스가 심해 오히려 미슐랭에서 연락이 없기를 바란 적도 있다. 지금 리옹에만 식당…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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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이유종]영국은 ‘선거구 다이어트’를 한다

      [글로벌 이슈/이유종]영국은 ‘선거구 다이어트’를 한다

      영국령 북아일랜드 최대 도시 벨파스트의 한 주민이 최근 소송을 냈다. 내년 총선에서 벨파스트 의원 자리 1석 감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 하원은 현재 선거구 조정 작업 중이다. 전체 650석 중 50석을 줄이고 선거구를 다시 획정한다. 잉글랜드에선 32석이 빠지고 스코틀랜…

      •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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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포커스]“백스톱 절대 안돼” “이참에 스코틀랜드 독립”… 진퇴양난 메이

      [글로벌 포커스]“백스톱 절대 안돼” “이참에 스코틀랜드 독립”… 진퇴양난 메이

      야구와 테니스에서 공이 다른 곳으로 튀지 않도록 막아주는 안전그물을 ‘백스톱(backstop)’이라고 한다. 스포츠에서 유래된 용어가 뜻밖에 유럽을 뒤흔드는 공포의 단어로 변했다. 이제 백스톱은 영국령 북아일랜드와 유럽연합(EU) 소속 아일랜드 간 통행 및 통관 자유를 보장하는 안전장…

      • 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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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열중하는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정미경의 이런 영어 저런 미국]‘열중하는 시간’은 빨리 지나간다

      주말 대형 슈퍼마켓은 전쟁터입니다. 충만한 투쟁정신으로 물건을 카트에 던져 놓고 계산대 앞으로 달려가면 평균 5명 이상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내 줄은 막혀 있는데 옆줄 계산대는 앞으로 쑥쑥 빠지는 듯합니다. 스트레스 지수가 상승합니다. 그래서 셀프계산대로 향하는 분이 많습니다.…

      • 201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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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이슈/서동일]스핑크스, 떠돌이 개… 그 중간쯤 이집트

      [글로벌 이슈/서동일]스핑크스, 떠돌이 개… 그 중간쯤 이집트

      이집트 여행이 어떠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피라미드, 스핑크스, 미라가 꼭 보고 싶은데 테러가 걱정되고 현지 정보도 매우 부족하다”는 말과 함께. 여행 책자나 블로그에서 찾아보기 힘든 정보를 정리해 봤다. 한국 정부는 이집트를 ‘여행 자제’ 국가로 분류했다. 다만 프랑스, 터키 …

      • 2019-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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