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구 기자의 對話]조훈현 “정석(定石)은 어디 가고…, 강수 꼼수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30/89859489.1.jpg)
[이진구 기자의 對話]조훈현 “정석(定石)은 어디 가고…, 강수 꼼수만…”
《 국수(國手)가 보는 정치판이 궁금해 첫 인터뷰를 가진 것이 약 1년 전. 당시 그는 “(정치) 하수인 나도 수가 보이는데, 고수들이 왜…”라며 미생마(未生馬)가 된 뒤에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소속 당을 안타까워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대체적인 민심은 여전히 차가운 상…
-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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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구 기자의 對話]조훈현 “정석(定石)은 어디 가고…, 강수 꼼수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30/89859489.1.jpg)
《 국수(國手)가 보는 정치판이 궁금해 첫 인터뷰를 가진 것이 약 1년 전. 당시 그는 “(정치) 하수인 나도 수가 보이는데, 고수들이 왜…”라며 미생마(未生馬)가 된 뒤에도 정신 차리지 못하는 소속 당을 안타까워했다. 그로부터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대체적인 민심은 여전히 차가운 상…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낡은 듯 새로운 듯](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9/89859262.2.jpg)
흑 1, 3의 소목 포석은 과거에 쓰던 포석. 1990년대 화점 포석이 유행한 뒤로는 한물간 포석으로 치부됐다. 그러나 알파고가 쓰니까 새롭게 보인다. 그런데 흑 5의 굳힘이 기존 소목포석의 이론과 배치된다. 과거에는 7의 곳에 굳히는 것이 100%였다. 흑 5를 보면 자유롭다고나…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마스터보다 견실한 제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6/89817185.2.jpg)
여러 번 언급한 대로 이 바둑을 둔 알파고 제로20은 인간의 기보를 전혀 학습하지 않았다. 제로20은 인간 기보를 학습한 알파고 마스터에 비해 더 견실하게 둔다는 느낌을 준 한 판이었다. 특히 흑을 잡은 제로20은 초반부터 견실한 행마를 했고 중반 무렵 우세한 국면까지 만들었다. …

24일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들이 대의원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김성룡 9단(42)의 제명을 의결했다. 김성룡은 외국인 여자 프로기사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프로기사들이 동료기사를 제명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낸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물론 대의원회 의결만으로 제명이 실…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마지막 승부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4/89777290.2.jpg)
백 102는 일종의 끝내기. 흑이 가일수하면 그만큼 백의 이득이다. 흑으로선 당장 수가 나는 자리가 아니어서 일단 103을 둬 중앙 백 집을 줄였다. 백 104로는 참고 1도처럼 뒤에서 조여 가는 것이 끝내기로 이득이다. 흑 10까지 되면 실전보다 백이 한 집 정도 이득이다. 하지…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물러설 수 없는 흑](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22/89742948.2.jpg)
흑 61과 백 62는 서로 상대 집을 부수는 수. 불리한 흑으로선 집짓기 바둑으로 가면 무난히 질 가능성이 높다. 내 집을 내주더라도 상대 집을 부수는 쪽으로 나가야 변화의 여지를 만들 수 있다. 백 66에 흑 67로 받은 것도 당연하다. 불리한 마당에 뒷맛이 나쁘다고 물러설 수는 노…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흑이 밑지는 장사](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9/89699419.1.jpg)
전보에서 얘기한 대로 백 34로 참고 1도 1로 강하게 틀어막으면 어떻게 될까. 결론은 흑 말을 잡으려다 백이 곤란한 지경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참고 1도 흑 2, 4면 사실상 백 두 점을 잡을 수 있다. 만약 백이 5로 살리려고 하면 6∼10의 교묘한 수순으로 좌변 백돌을 잡아…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깊숙이 들어가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7/89661279.1.jpg)
백 100은 좌변 흑세를 견제하면서 중앙 백세를 키우는 요충지. 흑이 좌변을 보강하나 싶었는데 101로 상변부터 지킨다. 그렇다면 백의 좌변 침투는 불가피하다. 백 102가 그 출발점. 백 100이라는 응원군이 있기 때문에 제법 파괴력이 있다. 흑 103으로 물러섰는데 차단하면 어…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우변 흑의 운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5/89624262.2.jpg)
묘하다. 백 진에서 우변과 우상 귀의 흑 돌 모두 백척간두에 선 것 같은데 흑 알파고는 전혀 굴하지 않는다. 오히려 백을 몰아치고 있다. 백 68로 단수한 건 흑에게 흠집을 남기기 위한 수. 참고 1도처럼 반대쪽을 단수하는 것은 무리다. 흑 4부터 8까지 흑 돌이 간단히 살아가기 …
![[방금 구운 책] 기본맥점으로 수보기에 강해져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5/89619780.2.jpg)
기력을 늘리기 위한 바둑책입니다. ‘이기는 바둑’ 시리즈의 여섯 번째 권이기도 합니다. ‘기본에 충실하면 기력향상은 저절로 따라온다’라는 부제를 갖고 있습니다. 어디 바둑뿐이겠습니까. 어떤 장르, 종목이든 충실한 기본만큼 중요한 것은 없겠지요. ‘수읽기’가 아닌 ‘수보기’라는 점이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삐끗하면 나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2/89589864.1.jpg)
흑 ●로 뛰어든 건은 상상을 뛰어넘는 행마. 당장 생사의 기로에 놓인 우변 흑을 돌보지 않고 우상 귀까지 탐하는 건 보통 배짱이 아니다. 알파고는 이렇게 둬도 ‘이상 없음’을 확인했을 것이다. 이 좁은 곳에서 무슨 타개 수단이 있는지 정말 궁금하다. 백 52의 차단은 당연하다. 만…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안전하고 세련된 공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11/89551431.1.jpg)
백 ○에 대해 흑 21은 당연하고, 백 22가 준비된 수. 엉뚱한 곳에서 백이 무리하게 싸움을 거는 것 같지만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 흑은 참고 1도 1로 단수 치고 싶지만 10까지 백 모양이 활발하다. 수순 중 흑 7을 생략하고 8의 곳에 두면 백 ‘가’로 끊는 수가 성립한다.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5%의 격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8/89516537.2.jpg)
알파고는 백을 잡았을 때 승률을 55%로 계산한다. 백이 이미 유리한 상태에서 바둑을 시작하는 것이다. 따라서 흑이 이기려면 5%의 차이를 극복해야 한다. 이 대국은 흑이 반집을 이긴 상황에서 백이 돌을 던졌다. 알파고 셀프 대국에서 역전이 가능한 것을 보면 알파고도 완벽한 것은 아니…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넘을 수 없는 반집의 벽](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5/89485494.2.jpg)
이젠 정말 끝내기만 남았다. 변화가 일어날 곳이 없기 때문에 끝내기 크기를 비교해 큰 순서대로 먼저 두면 된다. 이 시점에선 프로기사도 시간이 부족하지 않다면 실수가 없다. 알파고는 더 말할 것도 없다. 흑 55는 정수. 참고 1도 흑 1을 선수하고 3으로 두는 것은 좋지 않다.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던져준 먹이는 먹지 않는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4/89448937.1.jpg)
흑은 중앙을 어떻게든 지키려 한다. 반대로 백은 중앙만 적당히 삭감하면 우세하다. 심리적으론 백이 편하다. 물론 알파고엔 심리라는 게 없지만 말이다. 백 알파고는 흑이 먹으라고 던져준 돌(●)에 대해선 전혀 관심이 없다. 백 100으로 응급처치만 한 채 104로 상변을 확실히 연결…

한국기원 온라인 쇼핑몰이 바둑물품에 이어 제휴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첫 제휴상품은 바둑국가대표 공식음료인 엘크로이다. 지난 1월31일 한국기원과 바둑국가대표 공식음료 협약을 체결해 한국바둑 국가대표 공식음료로 선정된 ‘엘크로(ELCRO·愛克勞)’는 인삼 특유의 쌉쌀한 맛과 풍미를 맛…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흑이 별로 얻은 게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4/01/89409236.1.jpg)
전보 마지막 수인 백(○)을 보자마자 의문이 들었다. 흑이 만약 참고 1도 1로 강력하게 끊으면 백이 곤란하지 않을까. 백 2로 잇는 것이 최선처럼 보이는데, 흑 5까지 백 대마의 운신이 편하지 않다. 흑 ‘가’로 끊는 노림도 남는다. 왜 흑 알파고 제로는 참고 1도를 택하지 않았…

「바둑진흥법」제정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한국바둑 발전의 기반 마련과 체계적인 지원 및 육성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바둑진흥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71명 만장일치 찬성으로 통과됐다. 조훈현 의원은 “바둑진흥법 제정으로 한국바둑은 한동안의 위축에서 벗어나 반등할 …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잡을 테면 잡아 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29/89375063.1.jpg)
흑 41은 선수를 잡기 위해 쓰는 수. 흑은 좌하에서 손을 빼고 45로 우상 백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참고 1도 흑 1, 3처럼 중앙을 키우는 것은 어떨까. 백은 4, 6으로 하변 침투에 나선다. 흑은 이 공격에 실패하면 곧바로 집 부족에 빠지기 때문에 부담이 크다. 특히 알파…
![[바둑]알파고 vs 알파고 특선보… 화점엔 삼삼 침입이 최선](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8/03/27/89333558.1.jpg)
흑 3으로 바로 삼삼에 침입하는 것은 더 이상 신기하지 않다. 최근 프로기사의 대국에서도 흔히 나온다. 알파고가 만든 유행이다. 백 6으로 한 번만 젖히고 백 8로 우상귀를 차지하자 흑은 다시 삼삼에 들어간다. 그렇다면 화점에 대해 걸치지 않고 삼삼에 들어가는 것이 최선이란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