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립니다]한국 수영의 별들, 리우行 물살 가른다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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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박수근미술상 수상자로 화가 황재형 씨(64·사진)가 선정됐다. 이 상은 동아일보와 강원 양구군, 박수근미술관, 강원일보 등이 박수근 화백(1914∼1965)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제정했다. 박 화백은 양구에서 태어나 젊은 시절을 그곳에서 보냈다. 전남 보성 출신인 황 작가는 …
“전시 공간이 없어 서울 모처의 창고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피규어만 2000개가 넘습니다(웃음).” 2월 말 서울 강남구 선릉로에 개관한 ‘피규어 뮤지엄W’는 피규어 덕후를 위한 성지로 꼽힌다. 태권브이, 아이언맨, 배트맨, 건담 등 각종 피규어는 물론이고 영화 ‘배트맨’(19…
방에 틀어박혀 취미에만 골몰하다 뚱뚱해진 몸, 거북이처럼 굽은 등, 안경 끼고 핏기 없는 허연 얼굴…. 과거에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인식하던 ‘오덕후’의 모습이다. 2010년 초 tvN ‘화성인 바이러스’를 통해 방송에 처음 소개된 덕후의 모습이 그랬다.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 덕…
지난 1년 동안 경기실내악축제, 문화나눔Win-Win콘서트 등 새로운 문화의 장을 꾸준히 개척해온 경기도문화의전당 정재훈 사장이 ‘DMZ 2.0 음악과 대화’라는 새로운 브랜드 축제를 기획했다. 열정과 아이디어가 넘치는 그를 만났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주관하는 ‘DMZ 2.0 음…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15 착한브랜드 대상’이 16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서울힐튼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금호터미널, 신한은행, 제주시 등 기업 및 지자체 38곳의 40개 브랜드가 착한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을 마친…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은 잠에서 깨어나는 것입니다.” ‘유라시아 친선특급’ 단장(블라디보스토크∼베를린 구간)인 김창범 외교부 본부대사는 16일 “친선특급은 대한민국이 ‘잊고 있던 기억’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분단 이후 70년간 한반도를…
그건 뭐랄까, 검(劍)을 겨루기로 했는데 느닷없이 총질을 해댄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1975년 인도 콜카타에서 열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2년 전 사라예보의 기적을 만든 한국팀은 2연패를 노리고 있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구기 종목에서 처음으로 거둔 세계대회 우승, 국민…
‘기업에서 개인으로’ ‘일회성이 아닌 일상화로’ ‘물질에서 재능 기부까지’…. 한국 사회의 기부와 나눔문화가 점점 진화하고 있다. 3일 보건복지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한국의 기부 총액은 11조8400억 원에 달한다. 2006년 8조1400억 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
함경도 나진 어린이들에게 유명한 빵이 있다. 귀여운 곰 아저씨 캐릭터가 그려진, 건포도가 박힌 곰보빵이다.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을 통해 밀가루 달걀을 실은 트럭이 북한 국경을 넘는다. 나진의 빵 공장에 도착한 재료는 즉석에서 반죽돼 뜨거운 오븐에서 구워진다. 이 빵들은 …
경희대는 올해 개교 65주년을 맞아 미래대학의 새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경희미래리포트’를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경희미래리포트는 대학의 가치와 대학다운 미래대학에 대한 논의를 통해 대학의 비전을 제시하는 경희대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 미래대학을 전망하는 경희미래리포트 경희…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에서 ‘우승 청부사’로 이름을 날렸던 황현주 선명여고 배구부 총감독(사진)이 심장마비로 별세했다고 4일 현대건설 배구단이 밝혔다. 향년 48세. 경남 하동 악양초등학교 3학년 때 배구를 시작한 고인은 진주 동명중·고와 서울시립대를 거친 뒤 7년 동…
폭탄주는 맛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는다. 그래서 영업이나 접대로 술자리가 많은 직장인이나 술집에서 일하는 종업원들은 독특한 제조…
이현옥 ㈜상훈유통 대표(75)가 2010∼2013년 추진된 ‘6·25전쟁 60주년 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대표를 포함해 개인 13명과 7개의 민간단체를 이 사업 관련 유공자로 인정해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