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간 美 경제 쥐락펴락… ‘연준의 마에스트로’ 그린스펀[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0502.5.jpg)
19년간 美 경제 쥐락펴락… ‘연준의 마에스트로’ 그린스펀[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
좋은 운전자는 가속과 제동을 적절하게 조절해 승객을 편안하면서도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낮춰 경제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기도 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브레이크 페달로 발을 옮겨 금리를 높여 물가 안정을 돕는…
- 2025-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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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美 경제 쥐락펴락… ‘연준의 마에스트로’ 그린스펀[이준일의 세상을 바꾼 금융인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0502.5.jpg)
좋은 운전자는 가속과 제동을 적절하게 조절해 승객을 편안하면서도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하게 한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를 낮춰 경제 성장의 가속 페달을 밟기도 하고, 경기가 과열되면 브레이크 페달로 발을 옮겨 금리를 높여 물가 안정을 돕는…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내가 먹은 달걀은 어디서 왔나… 껍데기 번호 보면 안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2745.1.jpg)
올해 1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우리나라 달걀 생산업체와 판매업체 등을 대상으로 특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달걀에 쓰여 있는 번호인 난각번호를 검사한 결과 업체 12곳이 난각번호를 거짓으로 표시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방목장에서 산란한 달걀이 아닌데 난각번호에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美 공화당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19994.5.jpg)
‘최초’라는 말은 언제나 무게를 가집니다. 특히 주인공이 사회적 소수자일 때 그 의미는 기록을 넘어 하나의 상징이 됩니다. 최근 세상을 떠난 미아 러브 전 미국 공화당 의원(사진)이 그렇습니다. 그는 공화당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었습니다. 1975년 미국 뉴욕 브루클…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臨渴掘井(임갈굴정)(임할 임·림, 목마를 갈, 팔 굴, 우물 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22729.1.jpg)
● 유래: 중국 춘추시대 안자춘추(晏子春秋) 내편잡상(內篇雜上)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노 소공(魯 昭公)이 나라를 버리고 제(齊)나라로 도망쳐 오자, 제 경공(景公)이 “그대는 나이도 어린데 어찌하여 이런 지경에 이르게 되었소?”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노 소공이 “제가 어릴 때에는 …
![[사설]美 “中 막으려 他 지역 위험 감수”… 주한미군 조정 압박 예고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334.1.jpg)
미국 국방부가 유럽과 중동, 동아시아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중국의 대만 점령 저지와 미 본토 방어 강화를 최우선에 두도록 한 ‘국방 잠정전략 지침’을 내부에 배포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2기 방위전략을 담은 9쪽짜리 이 비밀 지침서는 “인력·자원의…
![[사설]韓銀이 법인세 납부 1위라니… 실물경제 얼마나 나쁘길래](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1/131314821.1.jpg)
올해 한국에서 법인세를 가장 많이 내는 법인은 대표 수출기업들이 아니라 한국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 연차보고서를 보면 한은은 지난해 해외 주식과 채권 매매로 수익을 많이 내면서 올해 낼 법인세가 2조5782억 원에 이른다. 반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은 이에 미치지 …
![[사설]“원청에 형사책임 가혹”… 법원이 위헌 심판 청구한 중처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1/27/130936755.1.jpg)
부산지법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위헌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소기업 단체나 소상공인 등이 헌법소원을 낸 적은 있지만 법원이 직접 위헌 여부를 판단해 달라고 청구하는 것은 2022년 1월 중대재해법 시행 이후 처음이다. 법원은 중대재해법이 헌법상 과잉금지 원칙, 책…
![[정용관 칼럼]“이러다 韓 대행이 尹 임기 다 채우겠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315.1.jpg)
“이러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윤석열 대통령의 남은 임기를 다 채우는 것 아냐?” 8인 체제의 헌법재판소가 ‘5(인용) 대 3(기각 혹은 각하)’의 데드록(교착 상태)에 걸렸다는 관측과 함께 이런 얘기까지 나온다. ‘인용파’로 분류되는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이 기각될 가능성을 우…
![[횡설수설/신광영]쿠데타에, 내전에, 초강력 지진까지 덮친 미얀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311.1.jpg)
미얀마 제2의 도시 만달레이는 28일 발생한 규모 7.7 강진의 최대 피해 지역이다. 인구가 120만 명인 이 대도시의 더없이 취약한 구조 인프라가 이번 지진으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무너진 건물 틈새로 “살려달라”는 비명이 곳곳에서 난무하지만 잔해를 치울 장비가 없어 맨손으로 구조…
![[특파원 칼럼/김철중]中 바이두 임원 딸이 불 지핀 개인정보 수집 논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309.1.jpg)
사건은 이렇다. 최근 한국의 아이돌그룹 멤버인 장원영의 중국 내 ‘찐팬’이 자신의 우상을 비판한 사람들의 직장,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공개했다. 곧 다른 누리꾼들이 역으로 그 찐팬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뒤져 아이디 뒤에 숨은 사람을 찾아낸다. 여기까지는 팬덤 간의 선 넘은 공…
![[광화문에서/박성민]청년 불안 계속되는 한 출산율 반등 ‘반짝’ 그칠 것](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307.1.jpg)
올 1월 태어난 아기가 2만3947명으로 지난해 1월보다 11.6% 늘었다. 1월 출생아가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10년 만이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75명으로 9년 만에 반등한 데 이어 출산율 상승이 당분간 이어질 …
![[월요 초대석]“전쟁 공포로 전자무기-방공망 수요 급증… 美의 거리 두기, 유럽에 ‘경종’”](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296.1.jpg)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월 취임한 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다져진 미국과 유럽의 ‘대서양 동맹’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이 러시아와 급속도로 밀착하고, 유럽과는 거리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에선 유럽이 사실상 …
![‘롱다리’ 건물[고양이 눈]](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2769.4.jpg)
철거를 앞둔 건물 밖으로 긴 비닐 호스가 나와 있습니다. 마치 긴 다리를 쭉 뻗은 듯하네요. 실내의 나쁜 공기를 빼내는 용도일까요?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고정된 자리’보다 집중해야 할 세 가지[정경아의 퇴직생활백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250.1.jpg)
나는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마다 서울의 어느 도서관을 찾곤 했다. 로비 통창을 열면 보이는 높은 산이 흔들리는 나를 잡아주는 기분이었다. 그날도 도서관에 갔는데 잠시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니 누군가 내 자리에 앉아 있었다. 내 짐은 한쪽으로 치워진 상태였다. 예상치 못한 광경에 무척…
![생일에 초대받지 못해 속상해한다면 ‘다름’을 알려주세요[오은영의 부모마음 아이마음]](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243.1.jpg)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였다. 학교에 입학해서 좀 친해진 친구에게 생일 초대를 받지 못해서 너무 속상하다고 했다. 그 아이는 당연히 초대받을 줄 알고 선물까지 미리 준비했다. 아이들 중에는 생일 초대로 마음이 상하는 일이 적지 않다. 그런데 생일인 아이들도 고민이 많긴 하다. 반 아이…
![만삭의 ‘혼밥러’를 식당에서 마주친다면[2030세상/김지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237.1.jpg)
‘혼자 놀기’라면 자신 있었다. 스무 살, ‘혼영’(혼자 영화)을 시작으로 국내외로 혼자 여행을 다녀 버릇하면서 혼밥, 혼술로는 ‘만렙’(최고 레벨)의 경지에 올랐다. 혼자라서 못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그것은 곧 자유의 상징이었다. 작은 배낭 하나를 메고 낯선 여행지에서 홀로 반주…
![동정과 공감[내가 만난 명문장/성혜령]](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14234.1.jpg)
“그런데 슬퍼는 하면서 왜 끝까지 함께해 주지 않는지, 왜 동정만 하고 공감은 안 하는지.”―인터뷰집 ‘우리 지금 이태원이야’ 중열일곱 살 여름, 나는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다. 치료는 순조로웠지만 몸은 무서울 정도로 쇠약해져 내게 남은 시간이 얼마일까 혼자 가늠해 보곤 했다. 그때 나…
![K팝 수요 못 따라가는 한국 콘서트장[기고/최광호]](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3/30/131314230.1.jpg)
올해는 서울에서 대형 콘서트를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간 서울에서 5만 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은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돔 등 체육시설뿐이었다. 그런데 잠실 주경기장은 리모델링에 들어가 2026년 말까지 공사가 진행된다. 여기에 서울…
![전신 구석구석 하루 15분, 스트레칭의 시원함[여주엽의 운동처방]](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30/131309691.1.png)
최근 운동을 시작한 한 지인이 운동과 휴식에 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건강을 위해 몇 달 전부터 규칙적으로 근력 운동을 해왔고, 처음에는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고 수면의 질도 좋아졌다고 했다. 그런데 어느 시점부터 다시 몸이 무겁고 뻐근해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목과 어깨가 자주 …
![[김순덕의 도발]이재명의 ‘신뢰 리스크’는 어찌 넘을 건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3/26/131287679.1.png)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날개를 달았다.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이 무죄로 뒤집히면서 조기 대선이 열릴 경우, 끈질기게 붙어있던 사법리스크를 떼고 가뿐히 대선 후보가 될 듯하다. 판결이 나온 뒤 그는 “사필귀정 아니겠냐”고 했고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하 직함 생략)은 “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