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고전 바이든, 잇단 ‘식품업계 때리기’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지만 지지율 부진에 고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국정연설을 통해 고물가 대처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식품업체들의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을 강하게 비판할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이 23일(…
-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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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대선에서 재선을 노리지만 지지율 부진에 고전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7일 국정연설을 통해 고물가 대처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요 식품업체들의 용량을 줄여 사실상 가격을 올리는 ‘슈링크플레이션’을 강하게 비판할 것이라고 정치매체 폴리티코 등이 23일(…
“무대 조명이 너무 밝아 (얼굴색이 하얀) 백인은 안 보이고 흑인들만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하루 앞둔 23일(현지 시간) 흑인 유권자의 표심을 잡으려다 되레 인종차별적 농담을 해 비판에 휩싸였…

4건의 형사 기소, 별도의 민사 재판 등으로 막대한 소송비 부담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속 공화당의 선거자금 모금과 집행을 총괄하는 전국위원회(RNC) 공동 의장에 차남 에릭과 결혼한 며느리 라라(42)를 추천하며 당의 ‘돈줄’을 장악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

4건의 형사 기소, 별도의 민사 재판 등으로 막대한 소송비 부담을 겪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소속 공화당의 선거자금 모금과 집행을 총괄하는 전국위원회(RNC) 공동 의장에 차남 에릭과 결혼한 며느리 라라(42)를 추천하며 당의 ‘돈줄’을 장악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 시간) 공화당의 네번째 대선 경선인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승리했다.미국 뉴욕타임즈 등은 이날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 투표 마감 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니키 헤일리 전 유엔(UN) 대사를 크게 제치고 경선에서 1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올해 하차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유력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통령 후보가 되지 않겠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ABC뉴스에 따르면 디샌티스 지지자는 전날 지지자들과의 약 30분에 걸친 화상 통화에서 부통령 후보직에 관심이 있느냐는…

체외수정(IVF)을 위해 보관해 둔 냉동배아(수정란)도 태아로 봐야 한다는 미국 앨라배마주(州) 대법원 판결이 나오면서 일부 병원이 해당 시술을 중단하는 등 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해당 판결은 ‘시험관 아기 시술’로 불리는 체외수정을 시도하다 배아를 폐기하면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다…

미국 공화당 경선 주자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백악관 복귀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이 더욱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주자로 확정될 경우엔 그를 지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헤일리 전 대사는 22일(현지시간) 미국 공영라디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로버트 허 특검 보고서에서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묘사되며 고령 리스크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집권 민주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 교체론이 또다시 제기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 제이미 해리슨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은 19일 당 안팎에서 …

미국 야당 공화당의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자금 기부자들이 2020년 대선에 비해 20만 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금액 규모도 11월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조 바이든 대통령보다 적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0일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표현한 로버트 허 특검 보고서로 그의 고령 리스크 논란이 확산된 가운데 집권 민주당 일각에서 대선 후보 교체론이 또 다시 제기됐다. 민주당 지도부는 재빨리 진화에 나섰다.제이미 해리슨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은 19일 당 안팎에서…

미국 공화당 두 번째 프라이머리(예비선거)인 사우스캐롤라이나 경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곳에서도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를 완파하리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현지시간) USA투데이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경선에서 패배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할지 여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헤일리 후보는 18일(현지시간) 방송된 ABC뉴스 ‘디스 위크’와의 인터뷰에서 ‘누가 대선후보가 되든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당내 서약을 지킬 것…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딸 패티 데이비스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후보들에게 ‘인지 능력(정신 건강) 테스트’를 받게 하는 것에 긍정하며 힘을 실었다. 레이건 전 대통령은 취임 당시 69세로, 역대 최고령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바 있다. 18일(현지시간) 미(美) 정치전문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임신 16주 이후 낙태금지’ 찬성 소식에 맹공을 펼치며 이를 쟁점화하는 모양새다. 11월 미국 대선에서 각각 민주당, 공화당 소속으로 두 사람의 재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임신중지(낙태)권’에 있어 바이든 대통령은 찬성 편에 서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전기차 전환 속도를 늦출 수도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사안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미 환경보호국(EPA)이 자동차와 트럭의 배기가스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독일 뮌헨에서 16∼18일 열린 세계 최대 안보 분야 국제회의 ‘뮌헨안보회의(MSC)’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성토장으로 변했다. 각국 정상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푸틴 대통령뿐만 아니라 11월 미 대선에서 재집권 시 ‘방위비를 충분히 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고향 뉴욕에서 6000억 원이 넘는 ‘벌금 폭탄’을 받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일가와 그의 사업체가 은행 대출을 받기 위해 ‘자산 부풀리기’를 한 끝에 부당 이익을 얻었다며 뉴욕 법원이 16일 벌금 3억5500만 달러(약 4741억 원)와 추가 이자를 …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를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힐러리 전 장관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나토 발언에 대해 “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승리하는 게 러시아에 이롭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 논란에 대해서는 “미 대선이 점점 더 악랄해진다”며 바이든 대통령을 옹호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답변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