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트럼프, 한날 텍사스 방문해 국경문제 강조…서로 비난
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두 전현직 대통령이 한날 남부 텍사스주를 방문해 국경 문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격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브라운스빌을 방문해 국경 순찰대원, 법 집행관 및 지역 지도자들과 만…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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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확실시되는 두 전현직 대통령이 한날 남부 텍사스주를 방문해 국경 문제 책임을 서로에게 돌리며 공격에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미국 CBS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텍사스 브라운스빌을 방문해 국경 순찰대원, 법 집행관 및 지역 지도자들과 만…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이 필요하다.” 미국 상원 역사상 최장수 원내대표 기록을 가진 공화당 미치 매코널 원내대표가 11월 직을 사퇴하고, 차기 지도부 선거에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공화당 정통 보수를 상징하는 인물로, ‘고립주의’를 강조하는 도널드 트럼프 …
미국 중서부 일리노이주 법원이 28일(현지시간), 올해 대선에서 일리노이주의 투표 용지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름을 제외한다는 판결을 내렸다고 CNN이 보도했다. ‘반란을 일으키거나 이에 가담한 공직자는 더 이상 선출직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고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4조3항…

재선을 앞두고 꾸준히 고령 논란에 시달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대통령 주치의인 케빈 C. 오코너는 28일(현지시간) 백악관 홈페이지에 공개된 결과 메모를 통해 “대통령은 건강하고 활발하며 팔팔한(robu…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미시간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승리했다. 이로써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리턴매치가 사실상 확정됐다.CNN은 27일(현지시간) 미시간 민주당 프라이머리 개표 초반 바이든 대통령 승리를 전망했다. 현재 17% 개표 기준 …

미국 중서부 미시간에서 열린 2024년 대선 민주당 프라이머리(예비선거) 개표가 시작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사실상 유일 주자지만, 가자 지구 전황을 지켜보는 아랍계 표심의 반란에도 이목이 쏠린다. 27일(현지시간) 오후 8시(한국 시간 28일 오전 10시) 시작된 개표 결과 바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사진)이 2021년 1·6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올린 게시글로 촉발된, 소셜미디어에서 ‘표현의 자유’에 제동을 가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쟁이 미 최고 사법기관인 연방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된다. X(옛 트위터), 페이스북 등이 허위 정보나 선동 가능성이 있…

올 11월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한 전·현직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텍사스주(州) 남부 국경도시를 나란히 방문해 이번 대선의 최대 이슈로 떠오른 불법 이민 논란을 두고 ‘외나무다리 결투’를 벌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텍사스 최남단에 있는 브라운스빌을 찾고, 같은 날 도널드…

공화당 대선 경선에서 연전연패한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완주 의지를 다잡고 있다. 완주에 필요한 금전적 지원마저 하나둘 끊기는 상황에서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26일(현지시간) 캠프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 공화당 경선을 위한 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남부 텍사스주의 국경 지역을 각각 방문한다.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두 인사 간 재대결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이민 정책은 이번 선거에서 표심을 좌우할 주요 요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6일(현…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에 대해 “나는 평생 보수적인 공화당원이었다”면서 선을 그었다. 미(美) 정치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헤일리 전 대사는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내 마음은 항상 공화당과 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균 호감도가 42%로 조 바이든 현 대통령(40%)보다 2%포인트(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호감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022년 12월(중간선거 이후)의 36%에서 6%p 상승한 것이다. 26일(현…

올해 미국 대선에서 재대결이 유력해 보이는 두 전현직 대통령이 같은 날 남부 멕시코 국경 지역을 찾아 이민정책 대결에 나선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오는 29일 바이든 대통령이 멕시코 접경 지역인 리오그란데 협곡의 텍사스주 브라운스빌을 방…

올 11월 미국 대선 결과를 좌우할 ‘경합주(스윙 스테이트·Swing State)’ 경선이 27일 북부 미시간주 프라이머리(예비선거)를 필두로 시작된다. 미 50개 주 중 상당수는 대선 때마다 민주당과 공화당 중 한 곳을 꾸준히 지지한다. 이에 선거마다 두 정당을 그네처럼 오가는 경합…

“80대 대통령을 원하십니까?” 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52)는 24일 자신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두 차례 지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에게 20%포인트 차로 패한 뒤에도 사퇴하지 않았다. 대신 25일 다음 경선…
미국 보수 진영의 ‘큰 손’으로 평가받는 코크 네트워크가 공화당 대선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내달 5일 ‘슈퍼화요일’까지 경선 참여 의지를 밝혔던 헤일리 전 대사의 선거 캠페인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25일(현지시간) 정치전문…

세계무역기구(WTO) 수장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에 우려를 표했다. 2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이날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WTO 총회에서 전쟁과 불확실성, 불안정이 세…

“80대 대통령을 원하십니까?”니키 헤일리 전 주유엔 미국대사(52)는 24일 자신의 고향이자 주지사를 두 차례 지낸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열린 공화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78)에게 20%포인트차로 패한 뒤에도 사퇴하지 않았다. 대신 25일 다음 경선이 …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지난 24일(현지시간) 치러진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도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했으나 경선에 계속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는 헤일리 전 대사의…
![[르포]사법 리스크에도 트럼프로 결집한 공화… 본선행 쐐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2/26/123688037.1.jpg)
“조(바이든 대통령), 당신 해고야(You’re fired)!”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야당 공화당 후보 선출을 위한 사우스캐롤라이나주(州)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열린 24일(현지 시간) 주도 컬럼비아의 박람회장.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경선 승리 연설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