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감자는 대부분 복합 탄수화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 당분보다 소화하는 데 더 긴 시간이 걸리고 에너지는 더 오래 지속된다. 감자는 평균적인 식단에 건강함을 추가할 수 있는 저렴한 채소다.
“전분 식품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균형 잡힌 식사의 핵심 구성 요소이기 때문에 칼로리 함량 때문에 식품을 제한해서는 안 됩니다. 감자의 가장 큰 장점은 다른 영양소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라고 미국의 유명 영양사 다니엘 크럼블 스미스가 8일(한국시각) USA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예를 들어 감자 껍질은 식이 섬유의 훌륭한 공급원이다.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식욕을 조절한다. 또한 혈당 수치를 조절하고 심장 건강을 지원하며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된다.
감자는 또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과 세포 내 체액 교환을 조절하고 정상 혈압을 유지하며 적절한 신경 기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필수 미네랄인 칼륨이 풍부하다. 단 만성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칼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의사와 상담해 섭취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크럼블 스미스는 조언한다.
“식단 전체를 고려할 때, 포만감을 유지하고 식욕을 조절하며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이나 영양소가 없는 간식 섭취를 방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식품을 섭취한다면 감자와 같은 식품을 전혀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감자는 익혀서 식히면 저항성 전분을 함유하고 있어 포도당을 올리지 않기 때문에 장 건강을 개선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건강에 좋은 감자는 어떤 종류일까. 다른 채소와 마찬가지로 색깔이 화려한 감자다. 홍감자와 자색감자가 대표적이다. 진한 빨간색과 보라색은 안토시아닌과 같은 항산화 물질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항산화제는 불균형할 경우 세포 손상과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중화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크럼블 스미스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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