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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설수설/정임수]노벨상이 주목한 ‘창조적 파괴’

      20세기 경제학의 양대 산맥이지만 대공황 이후 정부의 시장 개입을 주장하며 스타로 떠오른 영국인 케인스에 가려져 뒤늦게 이름을 알린 이가 오스트리아 출신 조지프 슘페터다.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라 불리는 기업가의 혁신이 자본주의를 이끄는 힘이라고 본 그…

      •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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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후관예우’

      [횡설수설/장관석]‘후관예우’

      기업 법무팀이 소송에서 핵심적으로 살피는 것 중 하나가 재판부 배당이다. 담당 판사의 출신 대학과 인맥, 검사 경력 유무, 평판까지 꼼꼼히 본다. 요즘엔 하나가 더해졌다. 어느 로펌 출신이냐는 것이다. 재판부에 특정 로펌 출신 판사가 있으면 그 로펌 변호사를 소송팀에 끼워 넣는 경우가…

      • 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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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니…

      [횡설수설/정임수]‘중국인 3대 쇼핑 방지법’이라니…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인은 13만 명을 넘겨 지난해보다 30% 늘었다고 한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游客·유커)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여파다.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에서 쓴 돈은 지난해 평균 1622달러(약 230만 원)로 압도적 1위다. …

      • 2025-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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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나막신의 눈’

      [횡설수설/장원재]‘나막신의 눈’

      일본 정치에는 ‘나막신의 눈(雪)’이란 말이 있다. 신발 바닥에 들러붙은 눈처럼, 밟히는 수모를 감수하며 권력에 달라붙는다는 뜻이다. 자민당과 손잡고 26년 동안 여당 자리를 지켜온 공명당을 두고 일본 언론이 자주 쓰는 표현이기도 하다. 그런데 공명당이 10일 정치자금 제도 개선 대책…

      •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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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7년 만의 美 정부 셧다운

      [횡설수설/박중현]7년 만의 美 정부 셧다운

      “가미카제(태평양전쟁 때 일본 자폭 특공대) 같은 공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 연방정부 ‘일시 업무 정지(셧다운)’를 민주당 탓으로 돌렸다. 다음 회계연도(2025년 10월∼2026년 9월) 예산안에 여야가 합의하는 데 실패하자, 정부 마비를 야당의 발목 잡기 탓으로…

      • 2025-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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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연구비 삭감은 재앙”

      [횡설수설/박중현]“연구비 삭감은 재앙”

      해마다 노벨상 시즌에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가 분야별 수상자를 발표할 때 이들의 국적, 소속 기관에 관심이 쏠리는 건 한국인들만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 올해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가 공개된 7일엔 국적보다 특정 기업의 이름이 더 주목을 받았다. 공동 수상자 3명 중 2명이 미국 빅…

      • 2025-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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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트럼프 “이렇게 조용한 방에 있는 건 처음”

      [횡설수설/신광영]트럼프 “이렇게 조용한 방에 있는 건 처음”

      미국과 전 세계에서 복무하는 미군 장성은 830여 명이다. 이들이 어깨에 단 별을 다 합치면 1500개에 달한다고 한다. 지난달 30일 미국 버지니아주 해병대 기지에 이 별들이 일제히 모여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전군 장성급 지휘관 회의를 소집했기 때문…

      • 2025-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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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우경임]아픈 사람 안 받는 동네 의원 2300곳

      [횡설수설/우경임]아픈 사람 안 받는 동네 의원 2300곳

      서울 거리를 걷다 보면 건물마다 병원이 없는 곳이 없다. 그런데 막상 아프면 갈 만한 병원을 찾지 못해 헤매기 일쑤다. 피부과 간판을 내걸었지만 정작 건선, 습진 같은 피부질환 환자는 받지 않는다. 아이가 뛰어놀다 상처가 나면 예전 같으면 동네 피부과나 외과에서 간단히 봉합했지만 요즘…

      • 202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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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檢이 뭉갠 세무서장 비리, 13년 만에 1심 실형

      [횡설수설/장관석]檢이 뭉갠 세무서장 비리, 13년 만에 1심 실형

      2012년 2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윤우진 당시 서울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내사를 벌였다. 육류 수입업자 김모 씨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윤 전 서장은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같은 해 8월 태국으로 도피했다가 불법 체류 혐의로 체포돼 2013년 국내로 압송됐다. 이때만…

      • 202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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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박중현]국내선보다 싼 국제선… 저비용항공사들의 치킨게임

      [횡설수설/박중현]국내선보다 싼 국제선… 저비용항공사들의 치킨게임

      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가 최근 초저가 이벤트 상품으로 부산 출발 필리핀 세부행 편도 항공권을 ‘5만9900원’에 내놨다. 같은 회사 서울∼부산 편도 항공권 6만6000원보다 싸다. 9개나 되는 국내 LCC들의 생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믿기 힘든 가격의 항공권이 등장한 것이다. …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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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원재]출항 열흘 만에 멈춰 선 한강버스

      [횡설수설/장원재]출항 열흘 만에 멈춰 선 한강버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3월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는 새 이동 수단으로 한강을 가로지르는 곤돌라가 포함돼 있었다. 그런데 이후 영국 런던에서 템스강의 수상버스를 체험한 오 시장은 ‘수상버스 도입 추진’을 공식화하고 곤돌라는 재검토하겠다고 했다. 불과 나흘 만에 발표를…

      • 202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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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이진영]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내부 고발 포상금 20억

      [횡설수설/이진영]사무장 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내부 고발 포상금 20억

      일반인 500만 원, 내부 종사자 20억 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의사와 약사 면허를 빌려 불법 개설한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면대)약국 신고 포상금으로 내건 최고 액수다. 금융당국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와 담합 신고자에게 주는 포상금(30억 원)보다는 적지만 간첩 신고 포상금과 같고…

      • 2025-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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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택동]‘계엄의 밤’ 만취 상태로 출동한 방첩사 ‘정치인 체포조’

      [횡설수설/장택동]‘계엄의 밤’ 만취 상태로 출동한 방첩사 ‘정치인 체포조’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난해 12월 3일 밤 국회의사당 내 수소충전소 인근에 백팩을 멘 방첩사 부대원 49명이 출동했다. 가방 안에는 방검복, 수갑, 포승줄, 장갑, 삼단봉 같은 장비들이 들어 있었다. 이들 ‘체포조’의 임무는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 등 10여 명을 검거하는 것이었다. 그런…

      • 2025-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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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청년 ‘경보녀’ 영올드에게 ‘리스타트’ 기회를

      [횡설수설/정임수]청년 ‘경보녀’ 영올드에게 ‘리스타트’ 기회를

      최근 5% 밑으로 떨어진 청년 실업률을 보면 두 자릿수를 기록하던 과거보다 사정이 나아 보인다. 하지만 이 숫자 뒤에는 일할 의욕을 잃은 채 경제 활동을 아예 포기한 청년들이 더 많다. 학업이나 육아 같은 특별한 이유가 없는데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고 ‘그냥 쉰’ 20대가 지난달 43…

      • 2025-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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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신광영]진짜 같아 더 문제인 AI 가짜 의사

      [횡설수설/신광영]진짜 같아 더 문제인 AI 가짜 의사

      비만, 노화 같은 인류의 난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고 유혹하는 ‘의사’들 영상이 요즘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적잖이 올라온다. “아이들 살 빼주고 싶으면 식단, 운동 말고 이것부터 하세요.” “하루에 담배 두 갑씩 피워도 폐가 신생아처럼 깨끗해요. 소변으로 싹 배출되…

      • 2025-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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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기업총수 국감에 마구잡이로 부르지 말자”

      [횡설수설/장관석]“기업총수 국감에 마구잡이로 부르지 말자”

      지난해 10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대한 국정감사에는 KT, 구글, SK텔레콤, 애플코리아,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넷플릭스 등 기업 경영진이 대거 출석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가 역대 최대 규모의 증인·참고인(161명)을 채택했기 때문이다. 국감장이 의원과 보좌진, 부처 장…

      • 2025-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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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김재영]트럼프의 ‘황금주 1주’

      [횡설수설/김재영]트럼프의 ‘황금주 1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업가로 유명해진 계기가 된 1970년대 뉴욕 코모도어 호텔 재개발은 손에 없는 것을 파는 ‘봉이 김선달’식이었다. 호텔 인수를 전제로 뉴욕시로부터 세금 탕감을 받고, 뉴욕시 참여를 전제로 가격을 협상한 뒤 계약서만 들고 융자를 받았다. 인수 및 재개발 비…

      • 202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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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윤완준]혐중시위 몸살

      [횡설수설/윤완준]혐중시위 몸살

      서울 곳곳이 혐중(嫌中) 시위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 중국인 동포들이 많이 사는 대림동은 물론 잠실에서도 중국인에 대한 노골적 혐오를 드러내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곳저곳 옮겨 다니며 이들이 외치는 ‘하늘이 중공을 멸할 것’ 같은 구호는 표현의 자유로 …

      • 2025-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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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홈플러스에 롯데카드까지… MBK의 그늘

      [횡설수설/정임수]홈플러스에 롯데카드까지… MBK의 그늘

      올 4월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인 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대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미국인인 김 회장의 재산은 95억 달러(약 13조 원)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다시 제쳤다. 사모펀드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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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성공보수 약정 무효’ 10년… ‘전관 시장’은 여전

      [횡설수설/장관석]‘성공보수 약정 무효’ 10년… ‘전관 시장’은 여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임정혁 변호사와 부동산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2023년 6월 변론 계약을 맺었다.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로 구속 위기에 몰리자 다급해져 고위 검찰 출신 변호사를 찾던 때였다. 착수금으로 1억 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9억 원을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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