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희종 교수 책 ‘쇼!개불릭’ 조계종 폄훼 파문
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가 최근 펴낸 ‘쇼!개불릭’(바다출판사)과 관련해 조계종이 서울대에 교수 해임 요구를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우 교수의 팟캐스트 방송 내용을 옮긴 것으로 조계종을 ‘변태 불교’ ‘늘 약자의 등에 빨대 꽂고 돈만 …
-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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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희종 서울대 수의학과 교수(바른불교재가모임 상임대표)가 최근 펴낸 ‘쇼!개불릭’(바다출판사)과 관련해 조계종이 서울대에 교수 해임 요구를 하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 책은 우 교수의 팟캐스트 방송 내용을 옮긴 것으로 조계종을 ‘변태 불교’ ‘늘 약자의 등에 빨대 꽂고 돈만 …
국방부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가 실제로 배치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이 예상된다. 경북 성주군에 일부 반대 여론이 남아 있는 데다 김천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정지와 가까운 원불교의 반대 목소리도 크다. 30일 성주군의 분위기는 급박…

로마 교황이 1333년 고려 충숙왕(1294∼1339)에게 보낸 서한의 필사본을 바티칸 교황청 수장고에서 확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다큐멘터리 영화 ‘금속활자의 비밀들’을 제작하는 우광훈 감독은 “8월 바티칸 비밀문서 수장고에서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 27대 충숙왕에게 보낸 서한…
![[횡설수설/고미석]임종게를 쓰는 삶](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16/09/29/80534146.2.jpg)
‘콧구멍이 없는 소가 된다는 말을 듣고/갑자기 삼천세계가 다 내 집임을 알았다.’ 이 땅의 선불교를 중흥한 경허 스님(1849∼1912)이 깨달음의 경지를 표현한 오도송(悟道頌)이다. 딱히 어려운 말이 없는데 난해하게 다가온다. 알 듯 말 듯한 선문답처럼 논리와 상식을 뛰어넘는 오묘한…

로마 가톨릭교회 등과 2000년 전 성모 마리아 해석 문제로 갈라져 나온 동방교회 역사를 다룬 ‘실크로드 기독교’(일조각)가 최근 출간됐다. 동방교회는 동서로는 메소포타미아 지역부터 중국까지, 남북으로는 바이칼 호수부터 인도까지 세력을 넓혔고 중국 당나라 시절 ‘경교(景敎)’라는 이름…

“불법은 세간에 있고 세간을 떠난 깨달음은 없다. 세간을 떠나 도를 찾는 것은 흡사 토끼 뿔을 구하는 것 같다.” ‘불법재세간 불리세간각 이세멱보리 흡여구토각(佛法在世間 不離世間覺 離世覓菩提 恰如求兎角).’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과 두 차례 총무원장을 지낸 월주 스님(81)이 …

'불법은 세간에 있고 세간을 떠난 깨달음은 없다. 세간을 떠나 도를 구하려고 하는 것은 흡사 토끼 뿔을 구하는 것 같다.'(佛法在世間 不離世間覺 離世覓菩提 恰如求兎角·불법재세간 불리세간각 이세멱보리 흡여구토각) 2번의 조계종 총무원장과 중앙종회의장 등을 지낸 송월주 스님(81)이…

천주교 서울대교구(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는 한국 천주교회 사상 최대인 병인년(丙寅年·1866년) 박해 150년을 맞아 지난 9일부터 11월 13일까지 명동성당 옛 주교관(사도회관)에서 병인순교 150주년 특별기획전 ‘기억 그리고 기념’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은 제1대 브뤼기에…
“승려라 함은 세상만사를 헌신짝같이 던져 버리고 수도(修道)로써 그 목적을 삼을 뿐이오… 선(禪)의 길은 우리가 살아야 할 길이다.” 근대 한국 불교의 대표적 선승인 금오 스님(1896∼1968)을 다룬 평전 ‘금까마귀 계수나무 위를 날고’(불교신문사)가 최근 출간됐다. 2014년…

극동방송 이사장인 김장환 목사(82·사진)가 13일 오전 8시(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31회 유엔국제조찬기도회에서 연설한다고 극동방송이 11일 밝혔다. 동양인이 이 기도회에서 연설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엔 산하 재외공관장교류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반기문 유엔…

" 매년 가을이면, 감은사 뒷산은 산초 열매 따기 울력이 한창입니다. 가시가 많아 장갑을 끼고 따는데, 산초 향이 얼마나 진한지 손에도 그 향이 은은하게 배지요. 산초 열매 맛볼 생각에 가시가 있어도 다들 즐겁게 일합니다. 열매가 여린 건 장아찌를 담그고, 다 익어서 까맣…

“제가 입은 가사는 2600여 년 전 부처가 입은 것과 모양이 똑같습니다. 비록 옷은 구식이지만 제 생각은 젊답니다.” 지난달 30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만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1)는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재치 있게 자신을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자줏빛을…

“제가 입은 가사(승려의 법복)는 2600여 년 전 부처가 입은 것과 모양이 똑같습니다. 비록 옷은 옛날 복식이지만 제 생각은 젊답니다.” 지난달 30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만난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81)는 한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재치 있게 자신을 설명해 웃음…
개신교 연합기구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교회연합(한교연)이 본격적인 통합 논의에 나선다. 이영훈 한기총 대표회장과 조일래 한교연 대표회장은 31일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명으로 구성된 ‘한국교회연합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합 작업을 진행해 11…

“너무 편안한 삶을 추구하면 조금만 불편해져도 행복감을 잃게 됩니다. 조금 어렵고 불편하게 산다고 해서 불행하진 않아요. 편안한 삶을 포기하면 도리어 마음의 평안과 인생의 의미를 누릴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대학 때 학과 사무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바둑을 두던 동기생에게 ‘요즘 젊은…
“종교계 내부의 자체적 노력 없이는 성범죄를 막을 길이 없다.” 최근 종교인들의 성범죄가 잇따라 일어나면서 종교계 내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은 이달 초 청소년 사역단체 ‘라이즈업무브먼트’ 대표 이동현 목사가 수년간 여고생에게 …

‘빈자(貧者)의 성녀’로 불린 테레사 수녀(1910∼1997·사진)의 시성식이 9월 4일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주례로 열린다고 한국천주교 주교회의가 29일 밝혔다. 테레사 수녀는 선종(善終) 6년 만인 2003년 10월 당시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에 의해 복…

어머니의 사랑을 실천한 자원봉사 활동으로 영국 여왕상을 받은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말하는 봉사의 원동력에 대하여.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집무실이자 거처인 런던 버킹엄 궁에서는 매년 봄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The Queen’s Gold…

“11년간 한 차례의 결방도 없었다는 게 뿌듯합니다. 지금 내 나이 만 여든 둘인데 망령들지 않고서야 가능한 일일까요. 하하.” 극동방송의 최장수 프로그램인 ‘만나고 싶은 사람, 듣고 싶은 이야기’의 진행자 김장환 목사는 여전히 정정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극동방송 사옥에서 만난…

“마태복음 10장 8절에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기다립니다. 여러분이 말씀을 꼭 기억하십시오.” 학생들의 박수를 받으며 강단에 오른 교황청 인류복음화부 차관 사비오 혼 타이파이 대주교는 한국말로 또렷하게 “안녕하세요”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