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펫티어들, 야생동물의 거친 숨소리까지 재현해냈다…내달 ‘라이브 오브 파이’ 개막
“관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갖고 함께 해주셔야 하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소년 ‘파이’의 여정에 함께 하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나게 되는 경험을 얻게 되실 겁니다.”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의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은 26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작…
- 202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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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단순히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력을 갖고 함께 해주셔야 하는 특별한 공연입니다. 소년 ‘파이’의 여정에 함께 하며 동물들과 함께 살아나게 되는 경험을 얻게 되실 겁니다.”공연 ‘라이프 오브 파이’의 리 토니 인터내셔널 연출은 26일 서울 강남구 GS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작…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가 후배 음악가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선보인다.클래식 공연기획사 크레디아는 오는 12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조수미의 콘서트 ‘마이 시크릿 크리스마스’(My Secret Christmas)를 연다. 이번 공연은 프로그램 구성부터 연출까…

블랙 코미디 창작극 ‘극한 가족’을 지난해 선보였던 공연단체 ‘제작소 샐러리’가 신작 연극 ‘터미널’(연출 이유담)을 12월 17~2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역 인근 창작플랫폼 ‘경험과 상상’ 무대에 올린다.‘터미널’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상실과 상처, 화해와 이별의 순간을 담담하게 …

《“봄가을에는 야외 무대에 서는 날이 많은데, 비가 조금만 와도 무대가 빙판처럼 미끄러워요. 이번 달 공연에선 점프 때마다 미끄러져 심장이 철렁했습니다.” 12년 경력의 댄서 강모 씨(33)는 최근 이렇게 토로하며 한숨 지었다. 강 씨는 “하지만 누구도 안전 대책을 마련해주진 않는다”…

전설적인 소리꾼 김옥심(1925∼1988)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열린다. 국가유산진흥원은 “다음 달 6일 서울 강남구 민속극장 풍류에서 ‘예인열전―김옥심’(사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연은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김옥심의 노래와 사진, 영상 등을 통해 그…

서울국제음악제(SIMF·포스터)가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의 주제는 ‘춤곡’(Dance with Me). 왈츠, 탱고, 발레 등 서양 음악사에 깊이 녹아든 ‘춤’과 관련된 다양한 무대가 마련됐…

12개의 스피커 중 하나에서 가벼운 타악기 소리가 규칙적으로 흘러나왔다. 곧이어 맞은편 스피커에서 웅성대는 소리와 구성진 국악 선율이 들려왔다. 여기에 잔잔한 피아노 연주와 라디오 음성, 아기 옹알이 등이 차례로 더해지자, 마치 오래된 영화 속에 들어간 듯 아련한 분위기가 스튜디오를 …

“섣부른 화해와 구원보다, 비극다운 비극이 무엇일지 고민했습니다.”(윤한솔 연출)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테베 왕가의 비극을 탐구한 5부작 ‘안트로폴리스(Anthropolis)’가 10일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막을 올렸다. 독일 극작가 롤란트 시멜페니히가 쓴 작품으로, 윤한솔이 연출…

쪽빛 조명이 비춘 무대. 6명이 보면대(譜面臺)를 두고 앉아 있다. 깊은 바닷속에서 펼쳐지는 연주회처럼. 하지만 무대 위에서 흘러나온 건 시(詩)였다. 19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특별한 시간이 마련됐다. 김혜순 시인(70)이 후배 시인 5명과 함께 이달 5일 출간한 시집 ‘싱크로나…


“왜 더 강하게 저항하지 않았죠? 이건 곧 허락한다는 의미 아닌가요. 멈추라고 왜 크게 말하지 않았나요?” 유능한 변호사로 이름을 날렸던 테사. 그는 성폭행 피해자들에게 법정에서 이렇게 묻곤 했다. 노동자 계층 출신으로 정상에 오르기 위해 끊임없이 달렸던 그에게 재판은 이겨야 하는 게…

배우 박정민이 8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 제작사 ‘클립서비스’는 한국 초연을 앞둔 ‘라이프 오브 파이’ 캐스팅을 4일 공개했다. 세상에 대해 끊임없는 질문을 던지는 영리하고 호기심 많은 파이 역은 박정민, 박강현이 맡는다. 박정민은 2017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이후 8년 …

“이머시브 공연(Immersive Theater)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하나의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셰익스피어의 ‘맥베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의 연출가 필릭스 배럿은 이머시브 공연을 이렇게 정의했다. 영국 제작사 ‘펀치드렁크’ 창립자이기도 한 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뭐든 도전하고 싶습니다.” 2년 동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투어에 나섰던 배우 박근형이 투어가 끝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대역배우 에스터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공연·전시 할인권 총 210만 장을 오는 8일부터 배포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2차 추가경정예산 100억 원을 투입하며 민생 회복과 문화계 활력 제고가 목적이다.공연 할인권은 1매당 1만원, 전시 할인권은 1매당 3000원이다. 놀인터파크, 멜론티켓…

“소중랑(蘇中郎) 북해상(北海上)에 편지 전하던 기러기냐? 도화동을 가거들랑 불쌍한 우리 부친 전에 편지 일장 전하여라.”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뜰아래연습장. 국립창극단 신작 ‘심청’의 리허설 현장에선 심청가의 대표 대목 ‘추월만정(秋月滿庭)’이 애절하게 울려 퍼졌다. 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창작음악제인 ‘아르코(ARKO) 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사진)가 다음 달 2일 경북 경주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린다.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를 기념한 공연으로 경주시립신라고취대, 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가 연주를 맡는다.…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푸른 조명이 비치는 무대 바닥에 아기 관객 15명이 엄마, 아빠와 함께 둘러앉았다. 막이 오르자 한 아기가 무대 중앙을 향해 온 힘을 다해, 그러나 아장아장 걸어갔다. 곳곳에 흩어진 황금빛 돌을 조막만 한 손으로 쥐기 위해서였다. 다른 아이들…

25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푸른 조명이 비치는 무대 바닥에 아기 관객 15명이 엄마, 아빠와 함께 둘러앉았다. 막이 오르자 한 아기가 무대 중앙을 향해 온 힘을 다해, 그러나 아장아장 걸어갔다. 곳곳에 흩어진 황금빛 돌을 조막만 한 손으로 쥐기 위해서였다. 다른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