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극단의 ‘장화홍련’ 파격… 객석이 호수가 되고 현대 배경 ‘샤워 신’까지
‘샤워 신’ 있고 창자(唱者)의 발림(몸짓과 손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없다. 27∼30일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창극 ‘장화홍련’이다.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관객이 외면하는 창극을 만들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논란의 대상이 되더라도 관객이 보고
- 2012-11-22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샤워 신’ 있고 창자(唱者)의 발림(몸짓과 손짓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없다. 27∼30일 국립창극단이 선보이는 창극 ‘장화홍련’이다. 김성녀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은 “관객이 외면하는 창극을 만들어선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논란의 대상이 되더라도 관객이 보고
○ 마리스 얀손스&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20,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우리 시대 최고의 지휘자, 마리스 얀손스와 독일 뮌헨을 대표하는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이 펼치는 베토벤 교향곡의 향연. 웅장하면서도 격정적으로 폭발하는 바이에른과 거장 얀손스가 어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는 오는 20, 21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12 ARKO 한국창작음악제’를 개최한다. 음악제는 ARKO에서 주최하는 ‘음악·전통예술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창작음악산업 발전을 위해 국내 창작곡 발표와 연주를
서울대 공대 연극반 출신들이 26년째 운영하는 극단 실극이 10번째 정기공연을 올린다. 29일∼12월 2일 서울 대학로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공연되는 ‘12 배심원’이다. 헨리 폰다 주연의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년 작)이란 영화로 유명한 이 작품은 1954년 미국에서
○ 라두 루푸 내한공연(17, 19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건반 위의 은둔자’ 거장 피아니스트의 첫 한국 무대. 2010년 식중독으로 내한을 취소한 전력. 공연기획사 측은 “이번엔 컨디션이 좋아 최근 도쿄 연주회도 성공리에 마쳤다”고 귀띔. 그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독도 문제로 촉발된 한일관계 경색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이런 민감한 시기에 한일 양국의 화해 메시지를 담고 있는 연극 ‘나에게 불의 전차를’이 일본 도쿄의 중심인 아카사카 대극장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일제강점기 경성(서울)을 배경으로 남사당패에 속한 한
《연말 뮤지컬 시장이 불붙는다. 3일 경기 용인시 포은아트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레미제라블’(라이선스 초연)을 필두로 ‘맨 오브 라만차’ ‘영웅’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이미 개막해 연말까지 이어지는 작품부터 개막을 앞둔 ‘황태자 루돌프’(라이선스 초연
배우 전무송 씨(71)가 올해 연기 인생 50년을 맞아 창작극 ‘보물’을 8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배우 겸 극작가인 딸 현아 씨(41)가 대본을 쓰고, 배우 겸 연출가인 사위 김진만 씨(43)가 연출을 맡는다. 배우인 아들 진우 씨(37)가 전 씨와
공연예술 분야의 ‘강소국’ 중 하나가 벨기에다. ‘컨템포러리’로 불리는 전위적 동시대공연의 선도적 인물 중 벨기에 출신이 많기 때문이다. 벨기에 국민 중 60%가 네덜란드어, 40%가 프랑스어를 쓰며 벨기에 네덜란드어(플라망어)를 쓰는 북부 플랑드르 지역의 ‘플레미
서울시는 20일 오후 7시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야외무대에서 ‘5000년 역사 속 사랑이야기’를 주제로 전통의상 패션쇼를 연다. 운현궁(사적 257호)은 흥선대원군(1820∼1898)의 집으로 고종이 왕이 되기 전에 살던 곳이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웅녀와

생전에 백남준은 스승 존 케이지의 탄생 100주년 추모 행사를 자기 손으로 꼭 하고 싶어 했어요. 그가 세상을 떠난 지금, 국내에선 행사를 열 사람이 저 밖에는 없네요."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 미국 음악가 존 케이지(1912~1992) 등 전위 예술가들과 …
● CONCERT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 국내외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총출동하는, 국내 최대 재즈 음악 축제. 지미 콥, 래리 코리엘, 존 스코필드, 토마시 스탄코, 듀크 엘링턴 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12∼14일 경기 가평군 자라섬. 1일권 3만5000원, 2일권 6만 원, 3…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예년에 비해 공연이 차고 넘친다. 공연 풍작이다. 그중에서 특히 추석 연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공연을 추려본다. 창작 뮤지컬 ‘식구를 찾아서’는 홀몸노인, 현대판 고려장 등 무거운 사회 현실을 경쾌하게 풀어놓으면서 막판 짠한 감동까지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대중에게 비비언 리와 말런 브랜도의 영화로 각인돼 있다. 테네시 윌리엄스 원작의 이 작품은 희곡으로 쓰여 1947년 브로드웨이 초연작이 855회나 공연되는 흥행 대박을 터뜨렸다. 연출가 엘리아 카잔이 이를 1951년 영화로 찍으면서 주요 배
올해 12회째인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가 다음 달 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에서 열린다. 지난해보다 참가작품 수는 10개 줄어 27개 작품이지만 참가국은 12개국으로 5개국이 늘었다. 이 중 연극이 9개,

한국관광공사는 9월 한 달간 서울 중구 한국관광공사 본관 앞마당 등에서 열리는 ‘코리아 인 모션 페스티벌’을 홍보하기 위해 10일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대형 인간풍선을 동원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우수공연을 반값에 즐길 수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
1994년 여름, 조명디자이너 김창기 씨(52)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관람하다 코제트의 생모 팡틴이 침대 위에서 숨을 거두는 장면에서 무릎을 쳤다. 상식적으론 숨지는 순간 조명이 꺼져야 하는데 서서히 밝아졌다가 다시 서서히 어두워졌던 것
개그버라이어티쇼 ‘드립걸즈’가 성황리에 첫 공연을 마쳤다.1일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열린 ‘드립걸즈’ 공연장 입구는 동료와 팬들의 축하 화환과 메시지로 장사진을 이뤘다.특히 센스가 넘치는 축하 메시지가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MBC 에
■ 가야금 명인 김해숙 씨(58·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최옥삼류 가야금 산조’가 프랑스 국영방송국 ‘라디오 프랑스’에서 최근 음반으로 제작됐다. 라디오 프랑스는 2010년부터 한국 전통음악을 음반으로 내는 ‘한국 음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일본 정부를 지켜보며 분노와 착잡함을 금할 수 없는 지금 이 순간, 연극은 죽비처럼 우리의 어깨를 내려친다. 여성을 성적으로 착취하고 그 책임을 외면하려는 것은 우리 역시 마찬가지 아닌가. 강제성(일본군 위안부)과 자발성(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