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원-덜크-빌스… 세계적 그라피티 작가들 신안 섬을 색칠한다
“저는 부모님을 따라 미술관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신 길에서 예술을 발견했고, 덕분에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보는 예술은 제 인생을 바꿨죠.” 5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그라피티 작가 존원은 “바쁜 도심이 아닌 자연과 여유가 있는 신안에서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된다”…
- 202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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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모님을 따라 미술관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신 길에서 예술을 발견했고, 덕분에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보는 예술은 제 인생을 바꿨죠.” 5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그라피티 작가 존원은 “바쁜 도심이 아닌 자연과 여유가 있는 신안에서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된다”…

“저는 부모님을 따라 미술관에 갈 기회가 없었습니다. 대신 길에서 예술을 발견했고, 덕분에 예술가가 되었습니다. 공공장소에서 보는 예술은 제 인생을 바꿨죠.”5일 기자간담회에서 미국 그라피티 작가 존원은 “바쁜 도심이 아닌 자연과 여유가 있는 신안에서 작품이 어떻게 보일지 기대된다”며…
![서양 미술사의 가장 미스터리한 그림, ‘시녀들’ [영감 한 스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4/125774033.1.jpg)
최근 몇 년 동안 저는 들라크루아, 티치아노, 틴토레토 같은 작가들에게 흥미를 느끼고 있습니다.라파엘로나 다빈치의 수학적 그림은 마음의 안정을 주는 반면, 이 작가들은 캔버스 속에 휘몰아치는 움직임이 느껴지거든요. 데이터로 설명되지 않는, 몸으로 터득한 감각이 펼쳐지는 과정을 볼 수 …

가나아트와 가나문화재단은 고암 이응노 탄생 120주년을 기념해 ‘I. 고암, 시대를 보다: 사생(寫生)에서 추상(抽象)까지’를 오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기념전은 총 2부로 기획되어 고암이 문인화의 전통을 넘어 삶의 풍경을 그리기 시작한 30대 시…

“갤러리에 구멍을 뚫어 빛을 가져오고 싶었습니다. 구멍을 뚫으니 ‘쿵’ 하고 소리가 나서 그 소리를 현판에 담았고요.” 속담이나 ‘트집 잡다’ ‘미주알고주알’ 등 우리말의 뉘앙스를 추상화해 이를 누비 이불에 새긴 작품으로 주목받은 이슬기가 새로운 연작 ‘현판 프로젝트’로 개인전 ‘삼삼…

최근 포르투갈 제2의 도시 포르투에 있는 복합문화지구 ‘와우(WOW)’가 예술분야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와우는 수백 년 역사를 간직한 와인창고를 복원해 현재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포르투갈 대표 와인으로 꼽히는 ‘포트와인’ 저장소로 사용된 공간인 만큼 초창기에는 와인박…

폭이 26m에 달하는 거대한 그림 위에 전투기, 금발 소녀, 핵폭발, 스파게티가 함께 그려졌다. 베트남 전쟁과 소비문화가 폭발한 1960년대 미국을 그린 제임스 로젠퀴스트(1933∼2017·사진)의 대표작 ‘F-111’. 1965년 공개되고 세계적 주목을 받은 이 작품은 미국 뉴욕현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김해공항에서 미디어아트 및 설치미술 작품 29점을 전시한다고 2일 밝혔다. 센터와 공사는 지난해부터 국제아트페어 키아프와 프리즈 서울 개최로 해외 미술시장 관계자들이 한국을 찾는 시기에 맞춰 공항에 한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김포공…

캔버스 위로 색색의 물감이 커다란 점으로 찍혀 있다. 배경이 불투명하게 비치는 물감은 붓이 움직인 흔적을 그대로 보여주고, 관람객은 캔버스 앞에 서 있었을 작가의 모습을 그려본다. 붉은 물감은 위에서 아래로, 푸른 물감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초록 물감은 아주 가볍게 터치하고…. 일본…

한국편집기자협회(협회장 김창환)가 종로문화재단과 함께 2일 종로 광화문광장 놀이마당에서 한국편집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 ‘언론의 지평’ 특별전을 열었다. 이번 전시는 총 3개 섹션으로 5일까지 열린다. ‘편집기자, 언론의 지평을 열다’ 섹션에서는 편집기자의 역할, 협회 연혁 및 활…
![아르떼뮤지엄 19일 ‘부산점’ 개관 앞두고 사전 예매 실시[온라인 라운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2/125726627.1.png)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 선두주자 디스트릭트의 ‘아르떼뮤지엄’이 세계 8번째 지점인 부산점 개관을 앞두고 1일부터 사전 예매 이벤트를 시작했다. 아르떼뮤지엄 부산은 7월 19일 부산 영도구 해양로 247번길 29에 1700평 규모의 상설 전시관으로 정식 오픈한다. 부산의 여러 자연과 …

권순익 작가의 개인전 ‘나의 오늘(Today)’이 21일(일)까지 화이트스톤갤러리 서울(서울 용산구)에서 열린다.도예가이자 회화 작가인 권 작가는 점, 선, 면의 조형 요소를 탐구하는 작업을 진행해온 인물로, 그의 작품은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수많은 미술관 컬렉션에 포함되어…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김대성)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서양미술 400년, 명화로 읽다: 모네에서 앤디워홀까지’ 전시를 2일(화)부터 10월 27일(일)까지 부산문화회관(부산 남구)에서 연다. 89명에 달하는 미술사 거장들이 남긴 걸작들을 소개하는 전시로,…

부산 광복동 ‘고갈비 골목’. 1960~80년대 부산 청년들에게는 향수 어린 골목이다. 당시 흔한 생선이었던 고등어의 배를 갈라 연탄불에 노릇하게 구워내 막걸리 한 사발을 곁들여 먹었다. 허기는 채워졌고 취기는 올랐다. 육고기를 사 먹을 돈이 없어 고등어를 ‘뜯었’지만 그만의 낭만이 …
![노트르담 성당과 디지털 AR의 만남 [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7/01/125709331.1.jpg)
국가유산청은 ‘노르트담 증강현실(AR) 전시회’ 개막을 하루 앞둔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언론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전시회는 12세기 건설 초기부터 현재 화재 복원 과정까지 860여 년에 걸친 이 성당의 역사를 사진과 조각, AR 태블릿PC로 볼 수 있게 했습니다…

공연, 전시, 다양한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마련 …남녀노소 함께한 도심 속 페스티벌 수림문화재단 창립 15주년 기념 축제 '아트페스티벌 숲'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8일 ‘김희수아트센터’에는 재단 창립 15주년과 설립자 동교 김희수 선생 탄생 100주년을 축하하고 …

2001년 보물로 지정된 ‘백자 청화소상팔경문 팔각연적(白磁 靑畵瀟湘八景文 八角硯適·사진)’의 옆면에는 중국 후난성 동정호(둥팅호)에 뜬 달이 그려져 있다. 동정호 주변 경관을 그려낸 8가지 그림 ‘소상팔경도(瀟湘八景圖)’ 중 하나인 ‘동정추월(洞庭秋月)’이다. 도자기의 흰 면을 풍류…

물감과 붓으로 그린 회화부터 통조림 수프, 바나나와 덕트 테이프는 물론 인공지능(AI)이 만든 이미지까지. ‘이것도 미술관에 넣을 수 있을까?’ 싶은 것들이 현대 미술관의 문턱을 넘나드는 가운데 최근에는 실과 바늘로 만든 자수와 태피스트리를 조명하는 움직임이 국내외로 일고 있다. 미국…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1여객터미널 탑승동에 있는 인천공항박물관에서 특별전시회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서예, 일상에서 예술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조선시대 서예 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국립전주박물관의 소장 유물 2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장에…
![한지 토막으로 쌓아올린 수행과 명상의 예술[전승훈의 아트로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4/06/29/125685162.1.jpg)
“노동으로 시작된 명상과 수행”서정민 작가의 작품을 사진으로만 보았다면 단순한 추상회화로 봤을 것이다. 그런데 직접 눈으로 그의 작품을 보게 되는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그가 작가노트에 쓴 ‘예술은 노동’이라는 말이 실감나기 때문이다. ‘감히 신성한 예술을 땀냄새 나는 노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