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맞은 삼청동, 새 전시로 문 열다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주 일단 완화됐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의 대형 갤러리들은 때마침 새로운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적이는 쇼핑몰이나 번화가에 비해 한결 안심하고 봄맞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전시와 맛집 정보를 살펴보고 찾아가면 반나절쯤은 훌쩍…
- 2021-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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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난주 일단 완화됐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길의 대형 갤러리들은 때마침 새로운 전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북적이는 쇼핑몰이나 번화가에 비해 한결 안심하고 봄맞이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전시와 맛집 정보를 살펴보고 찾아가면 반나절쯤은 훌쩍…

파블로아트컴퍼니는 4월 4일까지 열리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을 관람한 후 파블로아트컴퍼니의 서울 강남구 대치 프리미엄 아트센터인 파블로 아트센터에서 일일 미술 체험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 체험 연계 클래스를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마이…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미술 작품 전시를 체험하려면 헤드셋 장비 착용 과정을 건너뛸 수 없다. 현재의 VR 기술이 필수적으로 요구하는 이 조건은 때로 작품에의 접근을 망설이게 만든다. 3월 28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는 권하윤 작가(40)의 ‘잠재적인 마법의 순간을…

깊은 산속으로 중국 청나라 황제의 긴 행렬이 지나간다. 황후가 탄 화려한 수레 앞으로 말을 탄 병사들이 거대한 나발을 불며 사슴을 부른다. 활과 화살로 무장한 수행원들 가운데로 하얀 용이 새겨진 가죽옷을 입은 황제가 위풍당당하게 말을 타고 있다. 그 앞으로 활과 창을 겨눈 병사들이 호…

27일까지 김지훈 임동승 작가의 2인전 ‘수기(手記)’가 열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플레이스막2’는 찾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전시공간이다. 홍제천 자전거길과 안산도시자연공원 사이 주택가. 버스정류장 뒷골목 모퉁이의 단층 기와집을 개조해 자그마한 안마당을 복판에 두고 3개의 전시실을 …
인천시립박물관과 산하 4개 박물관이 설 연휴에 꼭 볼 만한 5개 전시회를 추천했다. 시립박물관은 쌓이고 묵은 근심을 털어내도록 화장실을 주제로 한 ‘뒷간, 화장실이 되다’를 선보이고 있다.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던 화장실이 침실 옆자리를 차지하게 된 생활 변화상을 보여준다. 오전 1…
![[단독]“예술은 언제나 응원한다, 지친 마음과 영혼을”](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2/09/105340692.3.jpg)
“감염병 예방 수칙을 엄수하겠다. 처음 정했던 기간만큼 넉넉히 관람객과 만남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6일 오전 광주 북구 광주비엔날레 전시실에서 만난 나타샤 진발라 예술감독(36·인도)은 추위에 부르튼 손을 모래손난로로 녹이며 그렇게 말했다. 지난달 입국해 자가 격리를 …

영화 ‘기생충’으로 지난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은 촬영 전에 손수 그린 콘티를 만화책처럼 만들어 배우에게 건넨다. 대학 시절 학보에 만화를 연재한 것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5월 3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열리는 ‘미…

망망대해의 고래 배 속에서 재회한 피노키오와 제페토 할아버지는 빛이 차단된 그곳에서 무슨 소리를 듣고 있었을까. 3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아르코미술관에서 열리는 홍이현숙 작가(63)의 개인전 ‘휭, 추-푸’는 익숙한 듯 멀고 낯선 존재인 고래의 소리 속에 잠시 파묻혀볼 기회를 제공…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가 그린 초상화(사진)가 뉴욕 경매에서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보티첼리의 ‘원형 메달을 든 청년’은 9220만 달러(약 1033…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표 화가 산드로 보티첼리가 그린 초상화가 뉴욕 경매에서 100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2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뉴욕 소더비 경매에서 보티첼리의 ‘원형 메달을 든 청년’은 9220만 달러(약 1033억 원…

국립중앙박물관이 내달부터 괘불과 승려 초상을 주제로 한 디지털 영상을 상설전시관 2층 불교회화실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영상은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생동감, 그 안에 담긴 의미를 더욱 생생하게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립중앙박물관 불교회화실에는 높이 12.7m의 괘불 전시공간이 …

까맣게 잊은 사람의 짤막한 몸짓 하나가 예기치 않게 떠올라 멈칫할 때가 있다. 수저를 쥐고, 옆머리를 귀 뒤로 쓸어 넘기고, 신발 끈을 묶는 동작은 언뜻 모두 비슷한 듯하지만 미세한 찰나에 확고한 개개인의 차별성을 드러낸다. 2월 6일까지 서울 마포구 씨알콜렉티브에서 열리는 박성연 …
![[문화]임옥상 작가 '나는 나무다'展](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1/27/105134757.3.jpg)
그는 험난한 시절, 작품으로 세상과 함께 했던 민중미술가였다. 그의 작품들은 고단한 ‘현실’에 예술가의 감성을 이입해 재탄생했다. 그래서 거친 세상을 좀 더 성찰의 관점으로 곱씹어 보게 된다. 단순 회화 뿐 아니라 흙, 종이, 철,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면서, 페인팅, 조각, 설치를…

국립고궁박물관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해외 반출 문화재인 ‘해학반도도(海鶴蟠桃圖·사진)’ 특별전을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전시가 중단돼 충분한 관람이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해학반도도는 장수를 기원하는 …

LG전자가 ‘LG 시그니처(LG SIGNATURE) 아트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기획한 디지털 방문 인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17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 디지털 방문 인증 이벤트에 총 5842명이 참여했다. 이…

미술과 가깝지 않은 사람들에게 판화의 이미지는 제한적이다. 초등학교 미술 수업 시간에 무딘 조각도로 단단한 목판에 힘들여 그림을 새기다가 손을 깊이 벤 아픈 기억부터 떠올리는 이도 있다. 2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통인화랑에서 열리는 ‘해학의 풍경’전은 ‘마음먹은 대로 다채롭게 표현하…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원장 윤주현)이 오는 19일 디자인의 역할과 중요성을 조명하고, 2021년에 시행할 사업들을 소개하기 위한 ‘2021년 한국디자인진흥원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디자인 주도로 산업 전 분야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파블로아트컴퍼니는 4월 4일까지 열리는 ‘앙리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을 관람 후, 파블로아트컴퍼니의 강남대치 프리미엄 아트센터인 파블로 아트센터에서 일일 미술체험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전시체험 연계 클래스를 1월 16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시회가 진행 중인 마이아트 뮤지…

‘한국의 것’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을 특별하게 여기는 태도는 버릴 때가 지났다. 4월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에서 열리는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외국 연구자의 한국미술 연구’전은 한국 미술을 연구한 외국인과 관련된 책, 전시자료, 사진 등 100여 점을 담담하게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