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연에서 포착한 이 순간…구정임 작가 첫 개인전
저수지는 물이 맑았다. 바닥의 자갈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한순간 바람이 불어 닥쳤다. 수면이 뒤척였다. 자갈은 사라졌다. 끝없는 물결 형상이 나타났다. 구정림 작가는 이 순간은 포착했다. 첫 개인전에 내건 대전 수통골 저수지 사진에서다. 관람객들은 끝없는…
-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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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는 물이 맑았다. 바닥의 자갈까지 선명하게 보였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한순간 바람이 불어 닥쳤다. 수면이 뒤척였다. 자갈은 사라졌다. 끝없는 물결 형상이 나타났다. 구정림 작가는 이 순간은 포착했다. 첫 개인전에 내건 대전 수통골 저수지 사진에서다. 관람객들은 끝없는…

‘2021 장애인창작아트페어’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갤러리아포레 G층에 있는 ‘더서울라이티움’에서 개막했다. 27일까지 진행되는 장애인창작아트페어는 공모를 통해 장애미술인 166명이 참가하며 공모전 317점, 특가전 146점 총 463점이 전시된다. 서울숲을 이용한…

아티스트 권지안(솔비)이 캔버스 스피커에 미술과 음악을 결합한 작품을 다시 한번 경매에 출품한다. 권지안은 11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 ‘eBID 스페셜 <아트 스피커> 바이 프린트베이커리’ 경매에 자신의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

이중섭(1916~1956)의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하게 담긴 작품이 국내 양대 경매사에 동시에 출격해 주목된다. 서울옥션은 오는 22일 여는 6월 메이저 경매에 이중섭의 ‘가족’(1954)을 추정가 15억원에 내놓았다. 이어 23일 열리는 케이옥션 6월 경매에도 이중섭의 ‘물고…
“나는 빛과 그림자로 자연의 아름다움, 살아있는 생명의 소중함을 그리는 것과 동시에 인생을 그려가고 싶다” 전시기획사 케이아트커뮤니케이션은 후지시로 세이지(藤城淸治·98)의 ‘빛과 그림자의 판타지’전을 10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개최될 예…

독립기념관 한글현판, 삼성그룹 로고, 이승만 박정희 전 대통령과 백범 김구의 비문. 근현대 서예 대가 일중(一中) 김충현(1921∼2006)이 남긴 서예 작품들이다. 일중은 일제에 맞서 한글서예의 명맥을 이어가는 걸 자신의 사명으로 삼았다. 그의 글씨는 유관순 윤봉길 기념비, 수정아파…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복제한 그림이 추정가 30만 유로(약 4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크리스티 파리는 6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헤킹 모나리자’(사진)로 불리는 이 작품이 11∼18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헤킹 모나리자’가 복제품임에도 가격…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걸작 ‘모나리자’를 복제한 그림이 추정가 30만 유로(약 4억 원)에 경매에 나왔다. 크리스티 파리는 6일(현지 시간) 보도 자료를 내고 ‘헤킹 모나리자’로 불리는 이 작품이 11~18일 온라인 경매에 출품된다고 밝혔다. ‘헤킹 모나리자’가 복제품임에도 가격이 높은…
![100년의 포토저널리즘 역사 속 50년의 현장 기자 경험[청계천 옆 사진관]](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6/08/107326422.3.jpg)
언론사 소속 사진기자들이 “사건을 보도하거나 기사를 보충하려는 목적으로 촬영”하는 활동을 포토저널리즘(photojournalism)이라고 한다. 그래서 사진기자를 포토저널리스트(photojournalist)라고 한다. 한국의 포토저널리즘은 민간 자본에 의해 일간지 동아일보와 조선일…

맑고 편안하다. 즐거운 기운을 불어넣는다. 밝은 색채로 정물, 인물, 풍경을 그린 류제비 작가(50)의 그림은 그렇다. 서울 마포구 ‘스페이스 자모’에서 20일까지 열리고 있는 류 작가의 개인전 ‘별과 바람 그리고 소년’에서 그의 회화 26점을 만날 수 있다.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

오는 12월 31일까지…한국궁중꽃박물관 개관 1주년 기획 한국궁중꽃박물관이 개관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특별기획전 ‘꽃, 민화를 만나다’를 연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경남 양산시 매곡동 소재 한국궁중꽃박물관 본관 수로재 제3전시실, 제4전시실, 비해당 특별기획 전…

추상화들 사이로 몽환적인 전자음악이 흘러나온다. 미처 치우지 못한 것처럼 전시장 한복판에 죽은 화초가 놓여 있다. 팸플릿의 QR코드는 작가가 나무 아래에서 연기하는 동영상을 보여준다. 대사도 전시의 일부가 된다. 서울 종로구 삼청동 PKM 갤러리에서 4일 열리는 백현진의 ‘말보다는’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유족이 기증한 작품을 전시할 ‘이건희 미술관’ 건립 부지로 서울시 송현동 땅이 떠오르고 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시 종로구 송현동 부지에 이건희 미술관 건립 의사가 있는지 문의했다. 이에 서울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회신한…

자유롭게 유영하듯 선과 색이 일렁인다. 아이가 그린 듯 천진해 보이기도 한다.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휘트니미술관 등에 작품이 소장된 미국 유명 작가 엘리엇 헌들리(46)가 그린 드로잉은 한없는 자유분방함 그 자체로 눈길을 끈다. 서울 종로구 팔판길 백아트서울에서 19일까…

서양화가 장소영 작가는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2021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t Shopping)’에 초청 작가로 선정되었다고 1일 밝혔다. 역대 한국인 초청작가 중 최연소라는 설명.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 …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으로 추정되는 ‘살바토르 문디’ 등 38개 미술품 거래를 두고 6년 째 소송이 이어지고 있다고 CNN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소송은 러시아 올리가르히(신흥 재벌) 드미트리 리볼로블레프와 스위스의 아트 딜러 이브 부비에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다.…
![투기 광풍의 시대…400년 전 화가의 눈에 비친 튤립 버블은? [김민의 그림이 있는 하루]](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1/05/30/107172918.3.jpg)
‘억만장자 붐(The billionaire boom)’ 약 2주 전인 14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주말판 특집 기사의 제목입니다.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각 선진국에서는 이 시기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새로운 억만장자가 생겨났다고 하네…

그동안 연재해온 ‘업(業)의 개념’편을 잠시 접고 미술품 기증을 계기로 본 ‘이건희 정신’을 탐험해보자. 고인은 그 엄청난 이른바 ‘이건희 컬렉션’을 어떻게 수집했을까. 생전의 그를 접해본 문화계 사람들은 “우리 문화재는 우리가 가져야 한다는 사명감이 내면 깊숙이 깔려 있었다”고 말…

김창열 ‘물방울’ 그림이 한국을 넘어 홍콩에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24일 열린 크리스티 홍콩경매에서 추정가 7억에 출품된 김창열 1978년 물방울 그림 ‘CSH I’(182x227.5cm)이 985만 홍콩달러(약 14억원·구매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기존 경매 최고…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유족이 기증한 문화재와 미술품을 보관·전시하는 별도의 미술관(이하 이건희 미술관)을 수도권 건립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오자 유치를 희망하는 창원·부산 등의 지자체들이 집단반발하고 있다. 일부 언론들은 수도권이 이건희미술관의 건립지로 유력하다고 일제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