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적인 계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507.4.jpg)
[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적인 계절
한낮의 찬란함이 손가락 끝에서 붉게 반짝일 때, 당신의 웃음이 무지개처럼 흩어져 사라질 때, 어째서 우리의 여름은 능소화로 피어났을까? 당신의 고단함을, 바람을, 열정을 먹고 자란 주황빛 아름다움을 함께 뒤집어쓰고, 마침내 문장 뒤에 찍힌 느낌표처럼 우리는 여름의 절정 아래 서 있다.…
- 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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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밑줄 긋기]사적인 계절](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507.4.jpg)
한낮의 찬란함이 손가락 끝에서 붉게 반짝일 때, 당신의 웃음이 무지개처럼 흩어져 사라질 때, 어째서 우리의 여름은 능소화로 피어났을까? 당신의 고단함을, 바람을, 열정을 먹고 자란 주황빛 아름다움을 함께 뒤집어쓰고, 마침내 문장 뒤에 찍힌 느낌표처럼 우리는 여름의 절정 아래 서 있다.…
![[책의 향기]수학을 축구로 배워볼까… 취향대로 ‘AI 교사’ 만들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7/130989528.4.jpg)
최근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는 세계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 줬다. 딥시크가 내놓은 생성형 AI는 오픈AI가 만든 ‘챗GPT’와 성능이 비슷하지만, 개발비가 훨씬 저렴하단 사실이 알려지며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막대한 개발비를 바탕으로 빅테크 산업을 주…
![[어린이 책]멀리 떠난 친구가 그리워? 비둘기 구구에게 털어놔!](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525.4.jpg)
아흔아홉 살의 비둘기 구구. 망자를 저승으로 데려다주는 저승차사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이 가득하다. ‘최고의 저승차사’로 뽑힐 만큼 능력을 인정받고 있던 구구. 하지만 그에게도 약점이 있다. 바로 공감 능력 부족. 이별로 슬픔을 겪는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그의 까칠함 때문에 저승에 …
![[책의 향기]외로운데 ‘안 고독한 척’ 그만… 남자들이여, 친구를 만나자](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534.4.jpg)
결혼식을 하려는데 마땅한 ‘신랑 들러리’가 생각나지 않는다. 후보 명단을 쓰는데 대부분 일 때문에 만나는 사람이다. 학창시절 친구들도 거의 2년 이상 연락하지 않아 부탁하기 민망하다. 겉보기엔 성공한 인생 같은데, 들러리 설 친구 하나 없다니…. 아! 어쩌다 내 인생이 이렇게 된 걸까…
![[책의 향기]무령왕릉 발굴은 왜 최악의 발굴이 됐나](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539.4.jpg)
발굴은 옛사람이 남긴 흔적을 찾아 역사의 빈 페이지를 채워가는 과정이다. 기록이 다 말해주지 못하는 진실이 유물과 유적에는 남아 있다.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뿐만 아니라 정치, 외교, 군사 활동의 흔적까지 읽을 수 있다. 수십 년간 발굴 현장을 누벼 온 이한상 대전대 역사문화학 교수가…
![[새로 나왔어요]그해 봄의 불확실성 外](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7/130991485.1.jpg)
● 그해 봄의 불확실성 감염병으로 봉쇄가 시작된 미국 뉴욕 맨해튼. 우연히 한집에 같이 지내게 된 노년의 소설가와 대학생 사이에 싹트는 이상하고 따뜻한 유대를 그렸다. 팬데믹이란 사회적 트라우마를 녹여내며 기억과 상실, 애착에 대해 담담히 얘기한다. 타자와 연결되고자 하는 인간의 원초…
![[책의 향기]가공식품이 설계한 비만의 덫… ‘마법의 묘약’은 없다](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7/130989497.4.jpg)
2023년 6월 국내 출간돼 4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도둑맞은 집중력’ 저자가 이번엔 ‘마법의 약’에 관한 이야기로 돌아왔다. 작은 바늘이 달린 파란색 펜을 배에 찌르고 약물을 투입한 지 이틀 뒤. 저자는 늘 먹던 치킨 마요네즈 샌드위치를 겨우 몇 입 베어 물고는 배가 불렀…
![[책의 향기]빙하가 모두 녹으면 둘리는 뭘 타지?](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473.4.jpg)
활주로의 끝, 빛이 반사된 그린란드의 빙상은 파도처럼 보인다. 바람 소리조차 들리지 않아 적요로운 땅이다. 이곳에서 지구 열대화로 녹아 무너지는 빙하를 목도하며 기후 위기를 분석한 저자는, 명칭도 생소한 ‘빙하학자’다. 이 책은 국내 유일한 여성 빙하학자가 쓴 보고서이자 견문록, 성장…
![[책의 향기]인류의 온갖 문제를 지도에 그린다면](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468.4.jpg)
‘세상을 한눈에 보는 지도책’이라기에 뭔가 삶의 지혜와 통찰, 세상을 관통하는 진리 이런 것에 관한 책인 줄 알았다. 하지만 정말 말 그대로 ‘한눈에 세상을 보는 지도책’이다. 그런데도 읽다 보면 그동안 우리가 알던 세상이 얼마나 한쪽으로 편중돼 있고 선입견으로 가득 차 있었는지 알게…
![[책의 향기]엄혹한 시대의 등불… 인촌의 삶을 말하다](https://dimg.donga.com/a/296/167/95/4/wps/NEWS/IMAGE/2025/02/07/130989482.4.jpg)
1908년 어느 날 전북 군산. 일본 유학을 준비하던 17세 남성이 상투를 잘랐다. 일본으로 건너가는 도항증(渡航證)을 막 얻은 참이었다. 아버지를 비롯해 부안군 줄포에 있는 집안 어른들은 장손인 그의 유학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일본행 배를 타기 이틀 전, ‘모친 급환’이란 편지와 함…
![[그림책 한조각]소세지 전쟁](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2/07/130989488.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