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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열심히 살면 더 나아질거라는, 그 믿음이 무너졌을 때…”

      “열심히 살면 더 나아질거라는, 그 믿음이 무너졌을 때…”

      열심히 살면 언젠가 더 나아질 거라는 믿음으로 달려온 사람들이 있다. 그 믿음이 끝내 지켜지지 않았을 때, 남는 것은 무엇일까. 백온유(33) 작가의 첫 단편소설집 ‘약속의 세대’(문학동네)는 약속된 미래를 믿었다가 기만당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일곱 편에 걸쳐 담았다.30일 동아일보사에…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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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고, 명상하고, 낮잠 잔다… 영화관의 조용한 생존 몸부림

      책 읽고, 명상하고, 낮잠 잔다… 영화관의 조용한 생존 몸부림

      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불 켜진 조명 아래, 리클라이너석에 앉은 관객 60여 명은 영화가 아니라 독서에 열중하고 있었다. 우주 공간을 연상시키는 앰비언트 사운드(ambient sound)가 가득했던 이 상영관. 그들이 읽던 책의 이름은 ‘프로젝트 헤일메리’였다. 이 …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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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랑시문학상에 최형일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

      영랑시문학상에 최형일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

      동아일보사와 전남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최형일 시인(64·사진)의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2025년·파란)가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초혜, 이숭원, 고운기 시인은 “최종 후보작 5개 가운데 최 시인의 시집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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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경리 탄생 100주년, 미공개 詩 47편 공개

      박경리 탄생 100주년, 미공개 詩 47편 공개

      “멀리 가까이/연인같이 오누이같이/다가서고 물러나는 섬,/순박한 사공 아저씨/환하게 웃던 얼굴/지금은 모두 전설이다”(시 ‘고향 항구’에서)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박경리 작가(1926∼2008)의 미공개 시 47편이 수록된 유고 시집 ‘산다는 슬픔’(사진)이 출간됐다. 박 작가…

      • 202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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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너무 솔직해 공개 못한’ 박경리 시 47편, 유고 시집으로 출간

      ‘너무 솔직해 공개 못한’ 박경리 시 47편, 유고 시집으로 출간

      “멀리 가까이/연인같이 오누이같이/다가서고 물러나는 섬,/순박한 사공 아저씨/환하게 웃던 얼굴/지금은 모두 전설이다”(시 ‘고향 항구’에서)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는 박경리 작가(1926~2008)의 미공개 시 47편이 수록된 유고 시집 ‘산다는 슬픔’이 출간됐다. 박 작가는 대하…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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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회 영랑시문학상, 최형일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 선정

      제23회 영랑시문학상, 최형일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 선정

      동아일보사와 전남 강진군이 공동 주최하는 제23회 영랑시문학상 수상작으로 최형일 시인(64)의 시집 ‘밤비가 파두에 젖는다’(2025년·파란)가 선정됐다. 본심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초혜, 이숭원, 고운기 시인은 “최종 후보작 5개 가운데 최 시인의 시집을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30…

      • 2026-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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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노벨상 이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한강, 노벨상 이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가 한강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을 수상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영어 제목 ‘We Do Not Part’)를 소설 부문 ‘2025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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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엄마됨, 보람만으론 덮을 수 없는 억울함에 대하여

      [책의 향기]엄마됨, 보람만으론 덮을 수 없는 억울함에 대하여

      일본인 여성 무라타 사야 씨는 28세이던 2013년 첫째 아들을 낳았다. 곧바로 24시간 ‘독박 육아’가 시작됐다. 그해 일본에서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2%에 불과했다. 남편은 금세 육아에서 발을 뺐다. 아들이 다섯 살 무렵, 몇 시간씩 울음을 그치지 않고 주먹을 휘두르는 행동이 …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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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책]길에서 주운 주인 찾아 삼만리

      [어린이 책]길에서 주운 주인 찾아 삼만리

      길에 떨어진 돈을 줍는 경험을 누구나 한두번쯤 해본다. ‘대체로 정직하고 착한’ 초등학교 3학년 두민이도 바로 이런 경험을 한다. 가족과 외식을 마치고 나왔는데, 길에서 한 번에 몇만 원이 떨어진 채 날리고 있는 걸 잽싸게 주운 것.하지만 가족들의 의견은 갈린다. 주운 돈이니 빨리 맛…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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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인간의 ‘다정함’은 생존 위한 전략일 뿐”

      [책의 향기]“인간의 ‘다정함’은 생존 위한 전략일 뿐”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전 세계 197개국은 온실가스 감축을 약속하는 ‘파리 협정’에 서명했다. 하지만 그로부터 7년이 지난 2022년, 전 세계 탄소 배출량은 약 375억 t을 기록하며 역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가는 파…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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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푸바오 사육사 할부지’의 전원 일기

      [책의 향기]‘푸바오 사육사 할부지’의 전원 일기

      판다 바오패밀리의 ‘할부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이번엔 흙을 만진다. 동물을 돌보던 그 손으로 씨앗을 심고 작물을 가꾸며 계절을 맞이하는 일을 다룬 이 에세이는, 동물원 바깥에서 만나는 저자의 또 다른 얼굴이다. 저자는 산 아래 외진 터에 마음을 빼앗겨 덜컥 계약을 했다고 한…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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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 나왔어요]남성 판타지 外

      [새로 나왔어요]남성 판타지 外

      ● 남성 판타지 독일의 사회학자가 제1차 세계대전 직후 독일에서 활동하던 우익 민병대 조직인 ‘자유군단’의 젊은 남성 군인들을 분석한 고전 연구서. 1970년대 출간 후 전 세계에서 반향을 일으킨 책이다. 애국적 열망 아래 폭력에 가담하고, 여성혐오를 내면화한 극우 남성성을 낱낱이 해…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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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속도광들의 묘수와 꼼수, F1 뒤집다

      [책의 향기]속도광들의 묘수와 꼼수, F1 뒤집다

      1952년 영국 런던의 한 허름한 술집. 공군 조종사였던 한 남성이 술집 뒤편 마구간에서 ‘0.01초의 세계’에 뛰어들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공습으로 입은 피해가 남아있는 그곳에서, 그가 마주한 F1 레이스카는 “항공기 날개를 거꾸로 뒤집어 놓은 형태”나 다름없…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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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엄마처럼 안 살겠다”던 딸들의 변천사

      [책의 향기]“엄마처럼 안 살겠다”던 딸들의 변천사

      “결혼해서 아이가 생기면 일을 계속하기 어렵지요. 가정은 여자의 천직이니까요.” 1933년 잡지 ‘신여성’ 좌담회에서 한 여성 참여자가 남긴 이 말은 여성들의 오랜 고민을 보여준다. 100년 가까이 지난 오늘날 대한민국에선 성별과 관계없이 경제활동을 선택하는 게 자연스러워졌지만, 여…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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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神’ 없이 자연법칙 설명한 최초의 과학자

      [책의 향기]‘神’ 없이 자연법칙 설명한 최초의 과학자

      개인적으론 유튜브 콘텐츠 중에 과학 분야가 상당히 많다는 게 참 의아하다. 분야도 물리학, 의학, 수학, 공학, 천문학, 생물학 등등 가리지 않는다. 심지어 양자역학, 블랙홀, 초전도체처럼 솔직히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는 설명도 재미있게 듣는다. 양자역학을 설명하며 ‘고양이가 죽었는…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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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의 향기]‘공감 증후군’ 앓는 소년, 삶과 가족을 되돌아보다

      [책의 향기]‘공감 증후군’ 앓는 소년, 삶과 가족을 되돌아보다

      미로처럼 얽힌 이야기들 사이로 개인적인 슬픔부터 가족사, 나아가 역사와 신화가 펼쳐진다. 2023년 알츠하이머 환자들을 위해 층마다 과거가 재현된 병원 이야기를 담은 소설 ‘타임 셸터’로 인터내셔널 부커상을 받았던 저자의 전작. 고국인 불가리아에서는 이 작품이 수상작보다 먼저 출간됐다…

      • 2026-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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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한강, ‘작별하지 않는다’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수상

      소설가 한강이 장편소설 ‘작별하지 않는다’로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NBCC)을 수상했다. 전미도서비평가협회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작별하지 않는다’(영어제목 ‘We Do Not Part’)를 소설 부문 ‘2025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협…

      • 2026-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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