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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수능과 내신 절대평가”… 대학 선발권과 함께 논의해야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8일 대정부 질문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고등학교 내신 절대평가 전환을 다음 대학 입시 개편 때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수능을 대입 자격고사로 전환하고, 고교학점제 취지에 맞게 내신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는 …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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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민생협의체 합의해놓고… 열흘 넘도록 첫발도 못 뗀 與野

      19일 열리기로 했던 여야 민생경제협의체 첫 회의가 하루 전 돌연 취소됐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을 18일 국회 상임위 소위에서 강행 처리했다는 것을 불발 이유로 들었다. 민생협의체는 여야의 공통 대선 공약을 함께 입법하기 위해 이재명 대통령과 여…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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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정임수]홈플러스에 롯데카드까지… MBK의 그늘

      [횡설수설/정임수]홈플러스에 롯데카드까지… MBK의 그늘

      올 4월 포브스가 발표한 한국인 부자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사람은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이다. 경남 진해에서 태어나 10대 때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계 미국인인 김 회장의 재산은 95억 달러(약 13조 원)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다시 제쳤다. 사모펀드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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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장택동]“내가 피해자”라는 대통령 발언의 무거움

      [오늘과 내일/장택동]“내가 피해자”라는 대통령 발언의 무거움

      “대한민국에서 제일 힘센 사람이 됐다”(12일)고 스스로 밝혔듯이 이재명 대통령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권력자다. 국회 과반 의석으로 정부를 뒷받침하는 여당, 존재감이 미미한 제1야당 등 정치 지형을 보면 민주화 이후 대통령 중에서도 이렇게 강력한 대통령이 있었나 싶다. 이런 이 대…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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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이재진]유튜브 규제, 포털과 언론 사이에 해법 있다

      [동아시론/이재진]유튜브 규제, 포털과 언론 사이에 해법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유튜브에서도 가짜뉴스(허위정보)로 관심을 끌고 돈 버는 사람들이 있지 않느냐”면서 언론중재법은 그대로 둔 채 논란이 된 유튜브를 규제할 방법을 찾자는 취지를 밝혔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언론중재법을 개정하려던 당초 방향에서 선회해 정…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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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새샘]비난-칭찬 없는 공급대책… ‘각자도생’ 냉소 키운다

      [광화문에서/이새샘]비난-칭찬 없는 공급대책… ‘각자도생’ 냉소 키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이 8일 조사 대비 0.12% 올랐다. 9·7 공급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진 것이다. 이른바 ‘한강벨트’로 불리는 성동구와 마포구 등이 특히 크게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6억 원 제한에 걸려 대출 가능 액수가 줄…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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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소화기의 변신

      [고양이 눈]소화기의 변신

      많은 건물에 화재 비상시 사용 목적으로 소화기가 비치돼 있죠. 평범했던 소화기에 상상력과 디자인을 더하니 하나의 작품으로 거듭났네요. ―베트남 다낭에서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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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겠어[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8〉

      얼굴이라도 보고 와야겠어[박연준의 토요일은 시가 좋아]〈8〉

      얼굴, 두려움이 토끼처럼 뛰어다니는 얼굴눈길이 너무 멀리 가버려 눈빛을 가질 수 없는얼굴, 걱정밖에 안 남은 얼굴,천근만근 무거운 얼굴, 모가지가 두 개는 되어야겨우 버틸 수 있는 얼굴, 타인에게도슬픔이 있다는 것을 다 잊어버린얼굴, 기억하던 그 얼굴은 간데없고기억해주길 바라는 어리광…

      •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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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삼성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정부와 정치권이 도울 차례

      [사설]삼성 “5년간 6만 명 신규 채용”… 정부와 정치권이 도울 차례

      삼성 SK 현대차 LG 등 국내 7개 주요 그룹이 18일 일제히 신규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삼성이 앞으로 5년 동안 6만 명의 신입사원을 새로 뽑겠다고 밝히는 등 기업들이 내놓은 올해 신규 채용 규모는 당초 계획보다 4000명가량 늘어난 4만여 명에 이른다. 일자리 고갈에 신음하는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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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中 정상 13년 만에 동시 방한… 관세-북핵 향방 가를 42일

      [사설]美-中 정상 13년 만에 동시 방한… 관세-북핵 향방 가를 4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이 가시화했다. 주한 미국대사관이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공식화했고, 조현 외교부 장관도 시 주석의 한국 방문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미중 정상의 동시 방한은 2012년 핵안보…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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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경제 형벌 5886개 중 30% 1년 내 개선”… 그래도 4120개 남는데

      [사설]“경제 형벌 5886개 중 30% 1년 내 개선”… 그래도 4120개 남는데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6000여 개 경제 형벌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1년 안에 30%를 개선하겠다. 그중에 배임죄도 포함된다”고 했다. 이틀 전 이재명 대통령이 “현행법상 기업 활동을 처벌하는 조항이 지나치게 많다. 대대적으로 바꿔볼 생각…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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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설수설/장관석]‘성공보수 약정 무효’ 10년… ‘전관 시장’은 여전

      [횡설수설/장관석]‘성공보수 약정 무효’ 10년… ‘전관 시장’은 여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낸 임정혁 변호사와 부동산 개발업자인 정바울 아시아디벨로퍼 회장이 2023년 6월 변론 계약을 맺었다. 백현동 개발 비리 수사로 구속 위기에 몰리자 다급해져 고위 검찰 출신 변호사를 찾던 때였다. 착수금으로 1억 원,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하지 않으면 9억 원을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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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김기용]‘법 밖의 담배’에 관한 불편한 진실

      [오늘과 내일/김기용]‘법 밖의 담배’에 관한 불편한 진실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담배는 ‘가짓과의 담배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서는 ‘담배의 잎을 말려서 가공해 피우는 물건’이라고 돼 있다. 담배사업법 제2조는 ‘담배란 연초의 잎을 원료로 전부 또는 일부로 하여 피우거나, 빨거나, 증기로 흡입하거나, 씹거나, 냄…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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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시론/배경훈]우리 AI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

      [동아시론/배경훈]우리 AI로 만들어 갈 대한민국의 새로운 내일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은 가난한 나라가 세계에 수출할 자동차를 만들겠다고 했을 때, 해외에선 알아듣지 못할 생소한 언어와 노래로 미국에 진출한다고 했을 때 이들의 성공을 예측한 이는 몇이나 있었을까. 지금 이들은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세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가진 기업으로 성장했…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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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김상운]중국 패권주의 돕는 미국 우선주의 역설

      [광화문에서/김상운]중국 패권주의 돕는 미국 우선주의 역설

      “최근 모디와 시진핑, 푸틴의 친근한 모습에서 드러났듯이, 미국은 인도를 적들(중국·러시아)의 편으로 밀어넣을 수 있다.” 커트 캠벨 전 미 국무부 부장관과 제이크 설리번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4일자 기고문에서 이렇게 밝혔다. 1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상…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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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톤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달리며 희망 찾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마라톤 없었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달리며 희망 찾았죠”[양종구의 100세 시대 건강법]

      초등학교와 중학교 9년 동안 편도 10리(약 4km) 가까운 거리를 걸어 다녔다. 그래서인지 걷고 뛰는 데는 자신 있었다. 2012년 3월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4회 동아마라톤에서 42.195km 풀코스에 처음 도전해 3시간56분15초에 완주했다. 당시 49세였던 이강연 씨(62)는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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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둑에게[이준식의 한시 한 수]〈334〉

      도둑에게[이준식의 한시 한 수]〈334〉

      이슬비 부슬부슬 밤은 이슥한데, 대들보 위의 군자가 내 집에 들었구나.뱃속엔 시서(詩書)가 만 권이나 들었지만, 침상 머리맡엔 금은이 반푼도 없다네.나갈 때 우리 누렁이 놀라게 하지 말고, 담 넘을 땐 난초 화분 깨트리지 마시라.날이 추워 옷 걸치고 배웅하진 못하지만, 달 없는 밤을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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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아름다운 우리말

      [고양이 눈]아름다운 우리말

      ‘자연농원’이 주말농장에서 부활했네요. ‘네이처’ ‘팜’ 등 영어를 활용한 가게명이 유행인 요즘, 우리말이 새삼 정겹게 느껴집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서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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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BR 인사이트]일하는 여성이 많아지면 임금 격차가 줄어들까?

      [HBR 인사이트]일하는 여성이 많아지면 임금 격차가 줄어들까?

      남녀 간 임금 격차는 150년 넘게 지속된 고질적인 문제다. 1869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실린 한 서한에서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던 여성들은 불공정한 대우를 폭로하며 노동자의 성별과 관계없이 동일한 노동에는 동일한 임금이 지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로부터 156년이 지난 지금…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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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고령사회, 국민연금 기금 더 큰 역할 하려면[기고/장재혁]

      초고령사회, 국민연금 기금 더 큰 역할 하려면[기고/장재혁]

      최근 통계청이 ‘연금통계’를 발표했다. 65세 이상 월 연금액이 69만 원으로 최저생계비의 절반에 그쳤고, 60∼64세 인구 중에서 연금을 받는 비율은 42.7%에 불과했다고 한다. 길어지는 노후(기대수명 2023년 84.3세→2050년 88.9세)에는 무엇보다 ‘현금 흐름’이 가장 …

      • 2025-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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