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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슬란드 미스터리[서광원의 자연과 삶]〈105〉

      아이슬란드 미스터리[서광원의 자연과 삶]〈105〉

      북극과 가까운 섬 아이슬란드가 덴마크에 속해 있을 때다. 덴마크 정부는 아이슬란드인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여러 시도를 했지만 번번이 수포로 돌아갔다. 당사자들이 도무지 응해 주질 않았다. 지금이야 잘살지만 예전엔 전혀 그렇지 않았는데도 남의 일처럼 시큰둥해했다. “이렇게 살 테니 그냥…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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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을 다시 냄새나게” 불만… ‘관세發 고물가’ 세탁 줄이는 뉴요커들[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

      “미국을 다시 냄새나게” 불만… ‘관세發 고물가’ 세탁 줄이는 뉴요커들[글로벌 현장을 가다/임우선]

      《“관세로 미국 소비자들이 세탁을 덜 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올해 매출 및 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합니다.”최근 미국 판매 1위 세탁세제 ‘타이드(Tide)’를 생산하는 프록터앤드갬블(P&G)의 존 몰러 최고경영자(CEO)가 한 말이다.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전쟁’으로 …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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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K컬처 넘는 성취… ‘백신 선도국’ 한국[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반도체, K컬처 넘는 성취… ‘백신 선도국’ 한국[카를로스 고리토 한국 블로그]

      우리는 종종 정보기술(IT) 강국, 혹은 K컬처의 힘을 이야기한다. 세계 최고 속도의 인터넷, 전 세계를 사로잡은 드라마와 음악. 이는 분명 자랑스러운 한국의 모습이다. 하지만 우리가 그동안 상대적으로 주목하지 않았던 또 다른 중요한 성취가 있다. 바로 생명공학, 특히 백신 분야에서의…

      •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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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D-4주’ 단일화와 사법 리스크에 묻힌 대선, 이게 정상인가

      [사설]‘D-4주’ 단일화와 사법 리스크에 묻힌 대선, 이게 정상인가

      6·3대선이 4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주말이면 후보 등록이 이뤄지지만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의 ‘단일화’ 문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가 대선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다. 반헌법적 계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지는 조기 대선인데도 어떻게 나…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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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대미통상협상 버티기 들어간 日… 우리도 서두를 필요 없다

      한국보다 한발 앞서 미국과 통상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일본이 최근 열린 2차 협상에서 양측의 인식 차이만 확인하고 헤어졌다고 한다. 미국이 25%의 자동차·철강 품목관세는 흔들 수 없다는 입장인 데 반해 일본은 이 부문에서 양보를 받아낼 때까지 최대한 버티겠다는 태세다. 통상전쟁의 컨트…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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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尹 탄핵 뒤 대행이 公기관장 45명 임명… 도 넘은 ‘알박기’

      윤석열 전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된 이후 새로 임명된 공공기관장이 전체 344명 가운데 13%인 4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공시를 보면 45명 가운데 8명은 헌법재판소의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임명됐다.이들…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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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이정은]‘33일 간의 국정 공백’이 그렇게 가벼운가

      [오늘과 내일/이정은]‘33일 간의 국정 공백’이 그렇게 가벼운가

      ‘이런 상황에선 북한이 진짜 쳐들어올 수도 있겠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안 강행에 직면한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의 1일 밤 사퇴 속보를 접한 순간 한 고위 외교당국자의 머릿속에 가장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고 한다. 30년 가까이 한반도 정세를 지켜보며 남북관계를 다뤄…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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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홍정수]보냈지만 닿지 못한 지원… 미얀마에 5월은 잔인한 달

      [광화문에서/홍정수]보냈지만 닿지 못한 지원… 미얀마에 5월은 잔인한 달

      5월은 미얀마에 악재가 겹치는 달이다. 3월 28일 강진이 사가잉과 만달레이 등 중부지역을 뒤흔든 지 한 달여가 지난 지금, 피해 복구가 미미한데 열대 계절풍(몬순)이 홍수까지 불러온다면 피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다. 지금껏 발생한 여진도 150차례가 넘는다. 세계보건기구(WH…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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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광장/전재성]이제는 ‘5년짜리 외교정책’의 덫에서 벗어나자

      [동아광장/전재성]이제는 ‘5년짜리 외교정책’의 덫에서 벗어나자

      한 달 후면 새 정부가 출범한다. 새로운 혼란보다 새로운 미래를 바라는 국민은 차기 정부가 지속가능하고 지혜로운 정책들을 추진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급작스러운 대선 과정에서 후보들의 준비된 정책을 보기는 어렵다. 정당을 막론하고 외교정책의 대전략과 세부 분야별 정책, 정책 결정 체계 …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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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강제 남한살이’ 60일… 북한의 ‘자국민 외면’ 이유는?[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반강제 남한살이’ 60일… 북한의 ‘자국민 외면’ 이유는?[손효주 기자의 국방이야기]

      어린이날인 5일은 북한 주민 2명이 ‘반강제 한국살이’를 한 지 60일째 되는 날이었다. 이들도 어쩌다 실수로 넘어온 한국에서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실수로 한국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이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60일 넘도록 머무른 사례…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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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재의 무비홀릭]미친 세상, 미친 영화

      [이승재의 무비홀릭]미친 세상, 미친 영화

      조기 대선을 앞두고 도덕으로, 양심으로, 상식으로, 심지어는 뇌(腦)로도 이해하기 힘든 미증유 세상이 전개되고 있어요. 미친 세상에 상처받지 말아요. 이럴 땐 미친 영화로 이열치열 치유하면 되니까요. 세상을 획 뒤집어보는 이들 영화 속엔, 어쩌면 토 나오는 현실을 꿰뚫어볼 통찰이 담겼…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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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에세이]정직한 기쁨

      [포토에세이]정직한 기쁨

      557번 상추, 517번 고추…. 도시 농부들이 두 평 남짓한 주말농장에서 열심히 손을 놀리고 있습니다. 펜스를 치고 부지런히 물도 줍니다. 텃밭에 직접 심고 가꾼 채소를 곧 수확해 식탁에 올릴 마음에 발걸음이 가볍습니다.―경기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에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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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년병사[임용한의 전쟁사]〈364〉

      소년병사[임용한의 전쟁사]〈364〉

      고려, 조선시대는 쌀과 같이 현물로 내는 세금과 노동력을 제공하는 역이 있었다. 역의 종류는 대단히 다양했는데, 대략 15, 16세부터 징발 대상자가 되었다. 이 나이 기준은 군역도 같았다. 다만 실제 군복무를 하는 사람은 전문성이 있는 무사나 최소한의 능력을 갖춘 사람이고, 대부분은…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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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레르기 비염 잡는 도꼬마리의 위력[이상곤의 실록한의학]〈161〉

      알레르기 비염 잡는 도꼬마리의 위력[이상곤의 실록한의학]〈161〉

      어린 시절 소 꼴을 베러 산에 올랐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여지없이 옷에 달라붙는 풀이 있었다. 바로 도꼬마리다. 시골에선 소리 없이 집까지 붙어온다 해서 ‘도둑놈’이라 욕하지만 한방에선 ‘창이자(蒼耳子)’라고 불린다. 세종 때 간행된 ‘향약집성방’에는 ‘도고체이(刀古體伊)’로 쓰여 있다…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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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가 마음 편히 운동 권할 수 있는 사회[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엄마가 마음 편히 운동 권할 수 있는 사회[유상건의 라커룸 안과 밖]

      가정의 달에 특별히 스포츠를 권하고 싶은 대상이 있다. 이 땅의 엄마들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자녀 교육에는 엄마의 역할이 아빠보다 절대적이라 엄마의 경험과 철학이 그 방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미국 프로야구 더블A 경기에서 아기를 품에 안은 엄마가 파울볼을 잡는 사진(사진)이 소셜미…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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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움의 힘[고양이 눈]

      아름다움의 힘[고양이 눈]

      산책길 덩그러니 놓인 거울. 들여다보려니 쑥스럽지만, 꽃과 함께라면 내 얼굴에도 함박꽃이 필 것 같아 용기 내 거울 앞에 섭니다. ―서울 서대문구 안산에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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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지역마다 분리배출 기준 제각각

      [신문과 놀자!/어린이과학동아 별별과학백과]바나나 껍질은 음식물? 지역마다 분리배출 기준 제각각

      “생각보다 냄새가 심하진 않은데요?” 이달 4월 방문한 인천 서구의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쓰레기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묻는 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수도권매립지는 가정에서 나온 일반 쓰레기, 타지 않는 쓰레기, 쓰레기를 태운 소각재 등을 묻는 곳입니다. 5m 높이로 쓰레기 층과 흙을 반복해서…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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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다이아몬드 제국’ 세운 英 기업가 세실 로즈

      [신문과 놀자!/피플 in 뉴스]‘다이아몬드 제국’ 세운 英 기업가 세실 로즈

      다이아몬드가 ‘사랑의 상징’으로 자리 잡은 건 1947년 드비어스의 광고 캠페인 ‘다이아몬드는 영원하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화려한 마케팅 신화의 뿌리는 더 깊습니다. 중심에는 다이아몬드 채광·유통·가공 회사인 드비어스를 창립한 세실 로즈(1853∼1902·사진)가 있습니다. …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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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捨生取義(사생취의)(버릴 사, 날 생, 가질 취, 옳을 의)

      [신문과 놀자!/풀어쓰는 한자성어]捨生取義(사생취의)(버릴 사, 날 생, 가질 취, 옳을 의)

      ● 유래: 맹자(孟子) 고자(告子) 편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맹자는 의로움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물고기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곰 발바닥도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함께 가질 수 없다면 물고기를 버리고 곰 발바닥을 취할 것이다. 삶도 내가 원하는 것이고…

      • 2025-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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