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홍수, 기상청 위험 경고 발령했으나 주민들 ‘또 경보냐’ 무감각
발생 50시간 후 최소한 52명이 사망하고 40명이 실종 상태인 미 텍사스주 중부의 폭우와 홍수 재해를 두고 국립 기상청의 예보 잘못을 비난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현지 주 및 카운티 당국의 재해 대비 태세 부족이 지적을 받고 있다. 돌발 홍수가 날 가능성이 많은 매력적 풍광의 구릉…
- 202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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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50시간 후 최소한 52명이 사망하고 40명이 실종 상태인 미 텍사스주 중부의 폭우와 홍수 재해를 두고 국립 기상청의 예보 잘못을 비난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현지 주 및 카운티 당국의 재해 대비 태세 부족이 지적을 받고 있다. 돌발 홍수가 날 가능성이 많은 매력적 풍광의 구릉…

폭염이 이어지는 중국 우한에서 야생동물이 열사병에 걸린 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의 영상을 중국 현지 매체가 인용해 전했다. 프랑스와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폭염을 경고하는 현지 보도가 나온 것이다.6일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4일 폭염이 계속되는 우한에서 조류가 열사병에 걸렸다는 내용의 글…

일본을 방문 중인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이른바 7월 일본 대지진설에 대해 “흔들리면 멋있을 수도?”라고 말했다.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이어지자 태민은 6일 “반성하고 있다”며 사과했다.문제의 발언은 5일 소셜미디어 라이브 방송을 통해 태민이 팬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을 일부 중단한 뒤 러시아가 2022년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미국의 지원이 약해진 틈을 타 공습 강도를 대대적으로 높이고, 궁극적으…

맑은 물이 흐르던 강이 한밤 중 무섭게 쏟아진 빗줄기와 진흙 뻘에 초토화가 됐다. 강줄기를 따라 무성했던 아름드리 나무 수백 그루는 뿌리째 뽑혀 널브러졌다. 그리고 이곳에서 여름캠핑를 즐기던 700명이 넘는 소녀들이 순식간에 지붕까지 불어난 물줄기에 완전히 고립됐다. 4일 새벽 발생해…

영국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 승객들이 화재 경보에 놀라 비행기 날개 부근에서 뛰어내리는 소동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동으로 최소 1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소동은 5일(현지 시간) 오전 0시 36분경 스페인 동부 마요르카의 …

가자지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미국의 ‘60일 휴전안’에 대해 이스라엘군 철수 등의 조건을 내걸자, 이스라엘이 5일 이를 거부했다. 가자 전쟁 휴전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7일 방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

지난달 중순부터 소규모 지진이 이어지고 있는 일본 가고시마현 도카라 열도에서 6일 오후에 또다시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보름여 동안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1500여회 발생하자 대피하는 주민도 늘어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7분께 규모 5.5로 추정되는 지진이 …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이른바 감세법안 통과로 한국, 대만, 일본 3국 반도체 산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각 국가와 기업들이 미국 내 제조기반을 얼마나 뒀는지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지는 것이다. 특히 ‘반도체 부활’을 꿈꾸던 일본은 TSMC 공장 건설이 연기되는 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개국에 상호관세율 등이 적힌 서한을 7일(현지 시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상호관세 유예 만료일(8일) 전날 일부 국가를 겨냥해 관세 폭탄을 물릴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막판까지 상대국을 강도 높게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교통사고로 눈을 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공격수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는 자리에 게임 패드가 놓였다. 포르투갈 e스포츠 게임단의 소유주이자 게임을 하는 듯한 골 세리머니를 펼칠 정도로 게임을 사랑했던 조타를 게임 패드로 추모한 것이다.스포츠바이블, 스포츠뉴스UK 등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사망 3주기(8일)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참의원 유세장의 경비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집권 자민당 지원 유세에 나선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총리를 비롯한 여야 고위 정치인들도 유권자들과의 스킨십 강조보다 현장에서의 안전 확보에 무게를 …

최근 중국산 전기차가 내부 과잉 공급 타파를 위해 세계 각국 진출에 나선 가운데, 중국 전기차 업계에 2차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글로벌 경영컨설팅 회사인 앨릭스파트너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2025 글로벌 자동차 전망’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전기차와 플…

어느나라에서건 ‘멋지다(Cool)’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공통적으로 여섯 가지 특징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향적이고, 쾌락적이고, 강인하고, 모험적이고, 개방적이고, 자율적인 성격 특성을 가지면 ‘멋있다’고 여겨진다는 것. 4일(현지 시간) CNN은 ‘실험 사회심리학 저널(Jo…
한 여론조사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창당하면 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이 40%에 달했다.6일 미국 여론조사기관인 퀀터스 인사이트의 최근 여론조사 결과 머스크 CEO의 제3당 창당에는 긍정 여론이 다소 더 높았다. 응답자 14%는 머스크가 만든 정당을 지지하거나 투표…

스페이스X 로켓 잔해가 멕시코 해변에 쏟아지며 멸종위기 바다거북 300여 마리가 폐사했다. 환경단체는 심각한 생태계 훼손을 지적하며 경고에 나섰다.

최근 중국 우한에서 최고 기온이 40도가 넘는 등 약 50년 만의 폭염이 기록된 가운데, 이런 더위로 인해 새들까지 열사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의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6일 중화권 매체 대기원시보(大紀元時報)에 따르면 지난 4일 한 현지 누리꾼은 “우한은 너무 더워요. 비둘…

미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일본 바닷가에서 맹독을 가진 소라고둥을 주운 모습을 공유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달 19일 미 매체 피플에 따르면 인플루언서 베키리 롤스는 지난달 초 일본 오키나와를 여행하다 바닷가에서 조개껍데기를 줍는 영상을 틱톡에 올렸다.그녀가 조개 껍데기를 줍는 이 영상에…

소아암 기금 모금을 위해 7대륙 비행에 도전하던 미국의 한 10대 인플루언서 겸 조종사가 남극에 무단으로 착륙했다가 칠레 당국에 구금된 뒤 정식 기소됐다.2일(현지시각) CNN, BBC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미국 출신 인플루언서 겸 비행기 조종사 에단 궈(19)는 허위 비행…

이란 신정일치 체제의 상징 인물이며 최고 권력자인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스라엘과의 전쟁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메네이가 공개된 일정을 소화한 것은 지난달 13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처음이다.이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TV는 하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