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편히 잠드소서”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74년 만에 ‘영면’
한국전쟁 당시 이념대립 속에서 무참히 희생된 전북자치도 전주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이 74년 만에 안식처를 찾았다. 30일 세종시 추모의 집에서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안치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전주형무소 민간인희생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치식은 희생자의 …
- 2024-04-30
- 좋아요 개
- 코멘트 개
한국전쟁 당시 이념대립 속에서 무참히 희생된 전북자치도 전주지역 민간인 희생자들이 74년 만에 안식처를 찾았다. 30일 세종시 추모의 집에서 전주지역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안치식이 열렸다. 행사에는 전주형무소 민간인희생자 유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안치식은 희생자의 …
30일 경기 동두천시 미군기지 캠프케이시 내 실내 수영장.수영복 대신 전투복을 착용한 장병들이 분대 단위로 집합해 전투화와 양말을 벗기 시작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릴 ‘미 육군 제2보병사단 최고 분대 선발대회’에 참가한 이들이다.전투체력시험, 주간 및 야간 독도법, 전투구보, 장애…
해병대원이 전역 전 잔여 휴가(14일)를 반납하고 훈련에 참가했다. 30일 해병대에 따르면 1사단 정보대에서 수송병으로 복무한 정하늘 병장(1287기)이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서북도서 훈련에 참가한 후 이날 전역했다. 정 병장은 “마지막 훈련 장소에 대한 노하우를 후…
우리 군이 9·19 남북군사합의에 따라 파괴했던 최전방 감시초소(GP) 상당수를 복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했고 군사적 복원 조치를 감행하고 있다”라며 “이에 우리 군은 상응…
한미 양국에서 최고 등급 훈장을 수여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고(故) 랠프 퍼켓 미 육군 예비역 대령에 대해 미 연방 의회가 29일(현지시각) 최고예우의 작별 행사를 거행했다. 한국전쟁에서 활약했던 고인은 2021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미 최고 훈장 격인 명예훈장을 수여했고,…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각) 호주 수도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하고 양국 협력 강화 및 북핵·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양 장관은 다음달 1일 개최되는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 차 호주를 …
주한미군이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의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현존 최강의 무인 공격기로 평가되는 리퍼는 12∼26일 진행된 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TF)에 참가했다. 주한미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리퍼가 …
주한미군이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리퍼(MQ-9) 무인공격기의 국내 첫 실사격 훈련 영상을 27일 공개했다. 현존 최강의 무인 공격기로 평가되는 리퍼는 12~26일 진행된 한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KTF)에 참가했다.주한미군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한 영상에는 리퍼가 …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는 전략사령부의 창설준비단장에 진영승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사진·공군 중장·공사 39기)이 임명됐다.군 안팎에선 올 하반기 창설되는 전략사의 초대 사령관에 진 본부장이 사실상 내정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군에 따…
군 당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을 고도 100km 이상 상층에서 요격해 파괴하는 해군 이지스함 탑재용 미사일 SM-3를 도입하기로 했다. 미국산 SM-3는 블록 1A 초기 모델을 기준으로 요격 가능한 고도가 100km에서 최고 300km에 달한다. 최대 비행 사거리는 500km 안팎으로 …
김선호 국방부 차관은 26일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이리네오 에스피노 필리핀 국방부 선임차관과 ‘제3차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원회’를 열어 지역안보지역안보 정세와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필리핀 국방협력공동위는 양국 국방부 차관급 정례협의체로 2020년 1…
국방부가 지난해 말 전군에 배포됐다가 전량 회수된 ‘정신전력교육 기본교재’를 작성하던 중 독도와 관련된 표현에 문제가 있다는 내부 의견이 있었음에도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한반도 지도에 독도가 표기되지 않은 사실은 거의 매주 토의가 이뤄졌음에도 문제 제기 자체가 없…
군 당국은 우리 해군이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해 적의 탄도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한 유도탄으로 SM-3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26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선 해상탄도탄요격유도탄 사업추진기본전략(안)이 심의·의결됐다. 2…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을 소환했다. 사실상 첫 피의자 조사다.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2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를 받는 유 법무관리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중장)이 지난 하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 인사에서도 유임이 결정됐다. 김 사령관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의 요직인 정보본부장과 작전본부장에는 원천희 북한정보부장(육사 47기)과 이…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강원 강릉 주문진등대에서 6·25전쟁 때 발생한 기관총 탄환의 흔적을 조사하고 복원 · 보존방안을 수립하는 용역에 착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불을 밝힌지 106년이 된 주문진등대는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12호)으로 등재돼 잇는 ‘동해안 최고령’ 등대다. …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다 사망한 ‘채 상병 특검법’ 처리를 추진 중인 가운데 해병대 1사단 포병 대대장이던 이 모 중령의 녹취록이 이 중령의 변호인에 의해 25일 공개됐다. 이 녹취록은 수사 중인 경북경찰청에 전달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채 상병 순직 사건이 발생하…
가평전투의 영웅들을 기리는 추모식이 24일 경기 가평군 영연방참전기념비 앞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1951년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벌어진 치열한 전투에서 중공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영연방군 제27여단의 2천여 명 참전 용사들의 공헌과 희생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비가 내리는 …
뉴질랜드에서 발사된 한국 최초의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발사되고, 오전 8시22분께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된 …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24일 오전 7시 32분 발사돼 정상적으로 발사체와 분리된 것으로 확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현지시간 오전 10시 32분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