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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비극이 없으면 좋겠지만, 비극을 목격하는 일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연극은 비교적 안전하게 그 비극을 목격하게끔 하는 장이 돼줄 수 있어요.”국립극단 연극 ‘안트로폴리스 I ―프롤로그, 디오니소스’로 제62회 동아연극상 연출상을 수상한 윤한솔 연출가(53)가 23일 전화 인터…

국립극단의 ‘안트로폴리스 I ―프롤로그, 디오니소스’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의 ‘젤리피쉬’가 제62회 동아연극상 작품상을 수상했다.동아연극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명화)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에서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수상작이 없는 대상을 제…